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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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바 日총리, 전후 80년 담화 "역사인식 계승...역사 되풀이 안 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0일 전후 80년을 맞아 개인 명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전후 80년 소감'에서 "전후 50년, 60년, 70년 총리 담화를 바탕으로 역사 인식은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제2차 세계) 대전(大戰)의 반성과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길 것을 맹세했다"고 언급하기는 했으나, 기존 담화에 나오는 표현인 식민지 지배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거듭해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울러
      2025-10-10
    • 광주 4분기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먹구름'
      4분기 광주지역 소매·유통업 체감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인 100을 밑도는 92로 나타나, 체감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종료되면서 소비 흐름이 둔화되고, 인건비와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은 유지되면서 매출과 수익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25-10-10
    • 법무부, 여수·순천 사건 국가배상소송 항소 포기
      법무부가 여수·순천 10·19 사건 피해자 150명에 대해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법무부는 여순사건 피해자 126명에 대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판결과 피해자 24명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 1심 판결 2건과 관련해 항소를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수립 초기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 4·3 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무력 충돌이 발생해 여수와 순천 등지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됐습니다.
      2025-10-09
    • 무등산에서 맞는 추석...정상부 일부 개방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9일) 무등산 지왕봉 등 정상부 일부 구간이 개방됐습니다. 가을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은 보안상 이유로 감춰져 왔던 무등산의 절경을 만끽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석대 주상절리를 지나 지왕봉으로 향하는 길. 화창한 가을날씨처럼 형형색색 옷차림을 한 등산객들이 등산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산행에 등산객들의 호흡은 거칠어졌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이영빈 / 전남 목포 - "평소에도 몇 번씩 와봤는데 맨날 눈으로만
      2025-10-09
    • 법무부, 여순사건 피해자 국가배상소송 항소 포기
      법무부가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피해자 150명에 대해 국가 배상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법무부는 9일 여순사건 피해자 126명에 대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판결과 피해자 24명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와 순천, 전북과 경남 일부지역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국가 권력에 희생된 사건입니다. 정부수립 초기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 4&middo
      2025-10-09
    • 장동혁 "관세협상, 여야정 협의체 구성 필요...민생 정치해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정부·여당을 향해 대미 관세협상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장 시급한 문제인 관세협상을 함께 해결하자"며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국무총리, 통상 관련 장관이 참여하는 관세협상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선 관세협상의 상세한 내용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정부·여당이 지금까지 관세협상 내용을 공유하면 지금의 위기를 넘는 데 국민의힘은 함께 힘을 보
      2025-10-09
    • 정청래가 전하는 추석 민심은 “내란당 빨리 해체하지 않고 뭐하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 여론을 살펴보니 '내란 척결'과 개혁 속도전을 정치권에 주문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호남 지역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구 등지에서 추석 연휴에 만난 주민들의 민심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호남 지역 추석인사 당시 "이러다가 윤석열이 풀려나게 생겼다. 내란범들은 확실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민주당 지지자로부터는 "내란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텐데 너무 뻔뻔하고 염치없다. 빨리 해체하지 않고 뭐 하고 있느냐
      2025-10-09
    • 4분기 광주 소매·유통 체감경기 '먹구름'..."소비심리 악화"
      4분기 광주지역 소매·유통업 체감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9일 광주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체감경기 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102) 대비 하락한 92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기준치인 100을 밑도는 수치로, 체감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매출전망지수도 같은 기간 102에서 84로, 수익전망지수는 87에서 80으로 모두 하락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종료되면서 소비 진작 효과가 약화되는 등 소비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25-10-09
    • "싸워 이기면 빌린 돈 갚을게"..폭행·협박한 20대 집유
      싸워 이기면 빌린 돈을 갚겠다며 지인을 불러내 폭행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 등), 상해,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인 B씨가 빌려준 돈 400만원을 갚으라고 하자 "맨손으로 싸우는 격투기로 나를 이기면 돈을 갚겠다"며 부산 구포역으로 불러낸 뒤 B씨를 폭행해 전치 11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가
      2025-10-09
    • 구름 많고 강한 풍랑..낮 최고 27도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9) 광주와 전남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순천과 무안 19도, 광주와 목포, 여수 20도 등 17~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4도, 광주와 목포 26도 등 어제보다 1~2도 낮겠습니다. 남해서부동쪽 먼 바다를 중심으로 1.5~3.5m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뱃길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10-09
    • 입학생 10명↓ 학교 2,300여 곳..전남 360곳 '최다'
      전국 초·중·고교 가운데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가 2천3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전남은 입학생 10명 이하, 졸업생 10명 이하 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 학생 감소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2천33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의 입학생 10명 이하 학교는 2021년 1천970곳, 2022년 2천35곳, 2023년 2천144곳, 2024년 2천23
      2025-10-09
    • 수도권-지방 아파트값 격차 17년만에 '최대'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가격 격차가 약 17년 만에 가장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인구 집중, 다주택자 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방에 비해 많이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지수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52.0, 105.2를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지수는 2017년 11월을 100으로 해서 산출한 것으로, 지난 7월 수도권 지수의 지방 대비 비율 1.4449는 지난 2008년 8월(1.4547)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2025-10-09
    • 5년간 미국서 추방 한국인 367명..정부 집계 5배 넘어
      최근 5년간 미국에서 강제 추방된 한국인이 정부가 파악한 인원의 5배가 넘는 367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2020∼2024년 미국 내 불법체류자 강제추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강제추방된 인원은 총 7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발표한 연례보고서를 보면 강제추방된 한국인이 총 367명으로 적시됐습니다. 정부가 파악한 규모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입니다. 이는 우리 국민 체포&middo
      2025-10-09
    • '한글날' 전국 대부분 맑은 가을 날씨
      한글날인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20mm, 대구·경북 5mm 미만, 제주도 5mm 안팎 등입니다. 비는 경북 북부 동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등 15~2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
      2025-10-09
    •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수종 전환 서둘러야"
      【 앵커멘트 】 소나무를 100% 말라 죽게 하고, 인접 나무들까지 감염시키는 재선충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에서도 해가 다르게 발생이 늘어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야산. 푸른 소나무들 사이로 울긋불긋한 나무들이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재선충병에 걸려 고사하거나 말라버린 소나무들입니다. 주민들은 임목 자원을 활용할 수 없고, 죽은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는 등 불편이 크다고 호소합니다. ▶ 인터뷰 : 나금호 / 광주 광산구 삼거
      2025-10-04
    • 추석 차례상 29만 원...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 앵커멘트 】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올해 추석도 명절 차례상을 준비하려면 부담이 적지 않은데요. 전통시장은 평균 29만 원, 대형마트는 37만 원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과일과 농축·수산물 등 주요 성수품이 가득한 전통시장.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 물가에 올해도 상차림 비용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9만 8천 원, 대형마트는 37만 3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18%나 뛰었습니다. 과일 출하
      2025-10-01
    • '딤채' 위니아, 법원서 기업회생 개시 결정
      김치냉장고 '딤채' 생산기업인 위니아가 3번째 신청 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시작합니다. 위니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오늘(1일) 위니아에 대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위니아 협력업체인 한미기술산업이 인수의향자로 나서면서 공장과 토지 등 유·무형자산을 인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직원 100여 명을 고용 승계하고 퇴직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상당의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0-01
    • '3번째 도전' 위니아, 법원서 회생 개시 결정
      김치냉장고 '딤채' 생산기업인 위니아에 대한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됩니다. 1일 위니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제1-1 파산부는 위니아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3일 위니아가 광주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요청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한미기술산업이 인수의향자로 나서 공장과 토지 등 유·무형자산만을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방식입니다. 위니아는 지난 5월 서울회생법원, 지난 7월에는 수원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 신청이 기각된 이후 광주지법에 3번째 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앞선 2차례
      2025-10-01
    • 금호타이어 노사 교섭 결렬..지노위 조정 수순
      임금 인상과 성과급 규모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던 금호타이어 노사간 단체교섭이 결렬됐습니다.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지회는 "15차례 교섭을 이어가는 등 성실히 협의했지만, 사측은 제대로된 제시안을 50여일 동안 내놓지 않았다"면서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1일) 쟁의여부를 결정하고, 오는 13일쯤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를 거쳐 단체행동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5-10-01
    • GGM 하반기 공채에 992명 지원...경쟁률 36:1
      광주글로벌모터스(GGM) 하반기 공채에 1천여 명 가까운 지원자들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GGM은 최근 진행한 2025년 하반기 27명 공개채용에 총 992명이 지원,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기술직은 22명 채용에 860명이 지원해 평균 39.1대 1, 일반직은 5명 모집에 132명이 접수해 평균 2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GGM은 캐스퍼의 국내외 주문 쇄도 등으로 인한 인력 충원을 위해 지난달 15일 공개채용에 나섰습니다. 향후 GGM은 AI 역량 검사 및 서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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