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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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민호 도의원, '오류·누락·왜곡' 투성이 전라도 천년사 폐기 촉구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오류와 누락으로 얼룩진 '전라도 천년사'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민호 전남도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24억 원의 예산을 들여 편찬된 천년사가 고대사 오류에 더해 독립운동가 활동상이 누락된 총체적 부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대로 방치할 경우 후손들이 '전남에는 독립운동이 없었다'고 오해할 수 있다며 전라도 천년사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2025-11-18
    • 여수해양박람회 특구 내 전남도 세금 감면 2년 연장 확정
      전라남도 여수해양박람회 특구 내 부동산에 대한 세금 감면 기간이 2년 더 연장됩니다. 강문성 도의원이 발의한 도세 감면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감면 기한은 올해 말에서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용 부동산은 취득세 등 100%가, 특구 내 창업·신설 기업은 취득세 50%가 감면돼 사후 활용 사업의 재정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2025-11-18
    • 전남 교육지원청 5곳, 일반직 전보서열 비공개
      전남지역 일부 교육지원청이 일반직 공무원 전보서열 명부를 공개하지 않아 인사 투명성과 공정성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재태 전남도의원은 행정감사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중 5곳이 서열 명부를 비공개해 직원 간 신뢰 저하와 공정성 논란 우려를 낳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명부 비공개로 인한 공정성 논란은 없었다면서도, 앞으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인사지침을 운영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2025-11-18
    • 목포대·순천대 통합 교명 공모 대상에 '국립 남도대학교'
      전남 첫 의과대학 신설을 목표로 통합을 추진하는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 교명 공모에서 '국립 남도대학교'가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두 대학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진행된 국민 대상 교명 공모에서 '국립 남도대학교'가 대상을, '국립 전라대학교'와 '국립 전국대학교'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는 오는 21일에 4건의 2차 후보군을 선정한 뒤, 구성원 투표와 통합추진위 심의를 거쳐 최종 교명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2025-11-18
    • 전라남도 고3 수험생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 연말까지 진행
      전라남도가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합니다. 전남지역 전세사기 피해자의 56%가 청년층으로 파악되면서, 사회 초년생의 피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 145개 고등학교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방문 교육을 통해 계약과 권리 보호 절차 등을 가르칠 방침입니다.
      2025-11-18
    • 전남교육청 유·초등교육공무원 온라인 인사시스템 '개통'
      전라남도교육청이 유·초등 교육공무원 인사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해 개통하고, 2026년 3월 1일 자 정기 전보부터 전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개통할 인사시스템(insa.jne.go.kr)은 전남교육청이 마련한 인사 관리 기준에 기반해 각종 전보 요소를 분석·반영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교사 전보 과정에서 합리성·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학년말 발생하는 인사행정업무를 경감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그동안 교사 전보는 인사 요인에 따라 근무 지역
      2025-11-17
    • 무안 고구마, 이젠 할리스에서 고구마라떼로 만나보세요
      무안군의 군고구마페이스트를 활용한 고구마라떼 신제품이 19일 전국 할리스 커피 매장에서 동시 출시됩니다. 이번 제품은 올해 초 무안군융복합센터에서 생산한 군고구마페이스트 10톤을 경남 김해시의 식품기업 신광식품에 납품하면서 무안군·착한농부·신광식품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고구마라떼 신제품을 개발해 이번에 정식 출시해 할리스커피에서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됐습니다. 무안군융복합센터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1차로 35톤의 고구마를 가공해 군고구마페이스트를 생산할
      2025-11-17
    • 전남교육청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 개최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까지 전남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전남교육으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여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박람회는 학교·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온 전남형 미래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행사는 크게 △미래의 문을 열다 △교육의 미래 함께 빚
      2025-11-17
    • 中 해경, 서해해경청에 수색·구조 감사 서한 전달
      중국 해경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감사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13일 중국 해경국 북해분국으로부터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9일)과 전북 군산시 어청도 해상(10일)에서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 관련, 한국 해양경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구조 활동에 대한 '감사 서한문'을 전달받았습니다. 중국해경은 서한문을 통해 한국 해경이 자국(중국 해경)과 긴밀히 협력하고 함께 힘을 모아 효율적인 수색 구조를 진행한 데 대해 특별한 감사를 보내며, 앞으로 양 기관이 해양질서
      2025-11-17
    • 독일 베를린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문 열어
      전남도가 독일 베를린의 모모고마트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 K-푸드의 새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전남도는 독일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안 식품 온라인몰(momogo.de)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모모고의 첫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운영사인 모모고는 독일 대표 아시안 식품몰을 비롯해 아마존, 틱톡샵 등 온라인 채널과 레베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확보한 주목받는 푸드테크 기업입니다. 상설판매장에는 완도 김, 보성 녹차, 고흥 유자차, 나주 배음료, 구례 나물류는 물론, 독일 젊
      2025-11-17
    • 학교 안전사고 급증,전남교육청 안전관리 인력 전국 최하위
      전남지역 학교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지만 전남교육청의 안전 관리 인력은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을 드러났습니다. 박현숙 전남도의원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22년 3천2백여 건이던 학교 안전사고가 지난해에는 4천7백여 건으로 47%나 증가했지만 안전 전담 인력은 5명으로, 전북 9명, 광주 11명에도 미치지 못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안전사고 증가 추이를 감안해 조직 재정비를 통해 전담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5-11-17
    • 전남 벼 재배면적 전국 최대 감소로 쌀값 상승 견인
      올해 전남 도내 벼 재배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줄어 산지 쌀값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14만 2천4백여 헥타르로 지난해보다 5천3백 헥타르가량 줄어,전국 최대 감축 면적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이 재배면적 감소를 주도해 전국적으로 2만여 헥타르가 줄면서, 현재 산지 쌀값이 80kg 기준 22만 7천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25%가량 올랐습니다
      2025-11-17
    • 전라남도농업박물관 유네스코 등재 기념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
      전남도농업박물관이 올해 처음으로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와 학술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줄다리기 문화를 기리고, 그 전통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1일 오후 농업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농경과 줄다리기 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 포럼이 열립니다. 줄다리기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 전통 계승 방식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22일 영산호관광지 농업테마공원에서는 '세계유산 줄다리기 경연대회'가 펼쳐집니다. 일반부, 여성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2025-11-16
    • 전라남도 전국 최대 규모 벼 재배면적 감축 쌀값 상승 견인
      올해 전남 도내 벼 재배면적이 14만 2천443ha로 전년(14만 7천738ha)보다 5천295ha가 줄어, 전국 최대 감축 면적으로 산지 쌀값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감축 규모는 시·도별로 ▲전남 5천295ha ▲충남 4천515ha ▲전북 3천629ha ▲경북 2천723ha ▲경남 2천254ha 순으로, 전남이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약 2.9%로 2만 199ha가 줄었습니다. 전남 지역은 8개 시·도 중
      2025-11-16
    • 전남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15년 만에 증가...인증 취소 대책 부심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이 15년 만에 늘어난 전남도가 인증 취소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도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은 친환경농업 직불금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천여 헥타르 늘어난 3만 5,0328헥타르로, 1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증가세가 꺾이지 않도록 교육과 공동방제 사전 신고,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제초제와 화학비료 살포, 합성농약 사용 등 인증 취소 요인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2025-11-15
    • 전남 부흥의 첨병, 솔라시도에 집중하라
      【 앵커멘트 】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부지로 전남 해남 솔라시도가 사실상 확정되며 지역에 2조 5천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자 유치 물꼬가 트였습니다. 장기간 표류했던 솔라시도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최종 심사까지 남은 절차를 현명하게 통과하고 AI 시대 전남 부흥을 이끌 전략적 판단이 요구됩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가 AI 컴퓨팅센터 후보지로 낙점된 해남 솔라시도가 지역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솔라시도의 광활한 부지 2,100만여 제곱미
      2025-11-15
    • 영암군 대불산단 인근 주민 참여형 태양광 집적화 단지 추진
      영암 대불산단 인근에 주민 참여형 태양광 집적화 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영암군은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자리한 삼호읍과 미암면을 중심으로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해 발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발전 용량은 총 2.27GW로, 1단계는 1.6GW의 육상 태양광, 2단계는 0.427GW의 수상 태양광으로 추진됩니다. 이 가운데 1단계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연간 약 25만 원씩 지급하고, 사업 참여자에게는 추가 가중치를 적용해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 많게는 1,000만 원을 매년 차
      2025-11-15
    • K-뷰티 이끌 '병풀'...전남 산림연구원, 신품종 개발 연구
      전라남도 산림연구원이 화장품·식품·의약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 원료로 주목받는 산림바이오 소재인 '병풀(Centella asiatica)'을 대상으로 신품종 출원과 재배 매뉴얼 개발 연구를 본격 추진합니다. 호랑이풀로 잘 알려진 병풀은 고온다습한 기후를 선호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남 등 남부지역과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병풀에는 아시아티코사이드(asiaticoside), 마데카식산(madecassic acid) 등 다양한 종류의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는 등 항염증과 피부 재생
      2025-11-15
    • 전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율 절반에도 못미쳐
      전남도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영유아와 임산부 등 실제 필요한 도민에게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문수 도의원은 남도장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유아 38%, 임산부 45% 등 개별 지원율 역시 저조한 것은 '신청주의' 방식에 의존하는 현 제도의 한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도장터 측은 전남도와 협력해 구조적인 문제점을 시급히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4
    • 무안군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사업 '제동'
      무안군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이 군계획위원회의 불승인 결정으로 최종 제동이 걸렸습니다. 무안군계획위원회는 심의를 열고,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하고 관내 발생 폐기물보다 처리 예정 폐기물 양이 과도하게 많다는 점을 들어 불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곧바로 소각장 건립을 불허하고, 업체 측의 추가 소송 제기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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