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을 대표하는 농촌 체험형 관광상품인 푸소(FU-SO)체험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상도 지역 학생으로는 최초로 부산광역시 신도중학교 학생 200명이 지난 15일 강진 푸소체험을 다녀가는 등 올해에만 전국 36개 학교, 6천 100명의 학생들이 1박 2일 또는 2박 3일 동안 강진의 관광지와 농촌 생활을 체험할 예정입니다. 푸소는 필링-업(Feeling-Up)과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강진군이 2015년 전국에서 최초로 만든 농촌형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강진군의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8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탔습니다. 강진군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출생아수는 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명과 비교해 23명이 늘었으며, 출생아 중 관내 계속 거주자의 출산비율이 75%달했습니다. 강진군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부모 소득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0세부터 7세까지 매달 60만 원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영산강 수질 개선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영산강 수질개선 광주-전남 시·도의회 협의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24일 울산 태화강을 방문해 지난 1996년 6등급이었던 수질이 2020년에 1등급으로 개선된 방법과 비결을 둘러봤습니다. 태화강 수질 개선은 대표적인 환경 개선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ㆍ팔상도'가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팔상도를 대표해 지난 2003년 보물로 지정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ㆍ 팔상도를 20여년 만에 국보로 지정했습니다. 영산회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며, 팔상도는 석가모니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 8개를 주제로 표현한 불화입니다.
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의 통합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목포대와 전남도립대 총장과 관계자들은 목포대 스마트회의실에서 ‘대학 통합추진 공동위원회’ 회의를 갖고, 대학 간 통합 현안에 대한 사전분석과 경쟁력 있는 통합대학 운영 전략 등의 실무협의를 오는 6월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통합 추진을 통해 목포대는 오는 8월로 예정된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으로 인한 양파 생육 불량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과 전북 등에서 나타난 양파 생육 불량을 겨울철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농업재해로 인정된다며 광역단체에게 피해 신고 접수와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무안과 신안 등에서 양파 재배면적의 20%에 달하는 1,370㏊에서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신설을 위한 대학 선정에 착수했습니다. 첫 작업으로 용역기관을 정하기 위한 입찰 공고를 냈는데요. 오는 10월 말까지는 정부에 추천할 의과대학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용역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내고, 전남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신설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용역기관 선정에는 1개월, 정부 추천대학 선정에는 4개월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10월말에는 정부에 추천할 의과대학을 확정합니다. 국립 전남의대 신
전라남도 배 재배 농가들의 보험 가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 손해보험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전남지역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실적이 대상 면적의 80%에 달하는 2천147ha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잦은 냉해 피해와 저온 피해로 수확량이 크게 줄면서 배 재배 농가들이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라남도의 김 생산액이 8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물김 총 생산량 40만 8천 톤, 금액으로는 8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도가 2,284억 원 어치를 생산해 가장 액수가 컸고, 고흥 2,162억 원, 완도 1,320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의 김 생산액은 전국의 8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남 장흥의 한 중학교에서 폐렴구균 의심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장흥보건소는 22일 장흥 A중학교에서 10명이 폐렴 환자로 진단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중학교에서는 15명이 폐렴구균 의심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10명이 폐렴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폐렴구균에 의한 것인지 등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재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이 학교는 지난 17일 신입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했으며, 일부 학생이 폐렴구균이 의심된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재검
【 앵커멘트 】 전라남도에 대한 전남도의회 질의에서는 전남 국립의대 공모가 최대 쟁점이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목포 의원에게는 "동부권 눈치를 본다"는 눈총을 받았고 순천 의원에게는 "권한도 없는 일을 도가 추진한다"는 핀잔을 들어야 했습니다. 전남도는 적절하고 적법하다며 용역기관 선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가 지역구인 최선국 도의원은 국립 의대 공모 과정에서 전남 서부권 주민들이 무한 인내를 강요받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동안 '공개 불가'라던 지난 2021년
범희승 신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취임했습니다. 범 신임 원장은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장과 대한핵의학회장을 비롯해 아시아지역 핵의학협력기구 의장과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전남도는 범 원장이 지역 인재 육성과 글로컬대학30 등 지역 교육 혁신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전라남도가 정부에 쌀값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15만 톤 시장 격리를 건의했습니다. 도는 산지 쌀값이 지난 15일 19만 원이 붕괴된 18만 9,488원으로 나타났다며 정부가 2023년 수확기 이후 5차례의 수급안정대책 발표와 지난 2월 식량원조용 10만 톤을 매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쌀값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어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월 말 기준 전남지역 농협 쌀 재고량은 전년보다 80% 증가한 18만 톤으로 앞으로 쌀값 추가 하락 가능성도 큽니다.
【 앵커멘트 】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애써 키운 농작물을 훔쳐가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강진의 시설하우스 82개 농가가 CCTV를 설치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월 강진의 딸기 시설하우스 농가 2곳에서 출하를 앞둔 딸기 200여 만원 어치를 도난 맞았습니다. 도둑들이 하우스에 몰래 들어와 잘 익은 딸기를 따 사라진 겁니다. 잇따르는 농작물 절도 소식에 강진군 성전면에 사는 유지하 씨는 지난 3월 CCTV 7대를 설치했습니다. 시설하
국립 전남 의대 공모 추진을 위한 회동이 동부권 측의 불참에도 강행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의대 공모에 반발하고 있는 순천대와 순천시가 불참 의사를 통보해 왔지만, 계속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오늘(17일) 오후 장흥에서 목포대와 목포시만 참여한 가운데 의대 공모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달 의대 공모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낼 예정인 가운데 동부권과도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며 공모 참여를 설득해 나갈 방침입니다.
오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비가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강수량은 전남동부내륙 5mm 미만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가 9도 안팎, 최고기온은 21도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바람은 강하게 불겠으며, 오후까지 순간풍속 초속 15m이상으로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경선 방식 논의에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 비대위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비대위원과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이후 비대위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13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현행 당원투표 100%로 당대표를 뽑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전주혜 비대위원은 당시 회의에서 "경선룰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조속하게 당대표를 선출하는 절차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 원외위원장들과 3040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차기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 후보를 결정합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합니다. 후보가 되려면 재적 당선인 과반의 표를 받아야 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진행합니다. 국회의장 후보로는 추미애 당선자(경기 하남갑·6선)와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갑·5선)이 양자 대결을 펼칩니다. 정성호·조정식 의원은 지난 12일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로는 민홍철(
법원이 이르면 16일 의대 증원 계속 추진 여부를 판가름할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 결정을 이날 또는 17일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나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결정을 하면 '27년 만의 의대 증원' 최종 확정이 초읽기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인용(증원 효력 정지)하면 정부의 내년도 의대 증원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