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일 기자
    날짜선택
    • 고수온으로 완도·신안서 어류 폐사 시작
      수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고수온 현상으로 전남 연안에서 어류 폐사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6일)까지 완도 6곳 어가에서 넙치 5만 3천 마리, 신안 8곳 어가에서 조피볼락 2만 1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지역 어가 14곳에서 7만 4천 마리의 어류가 고수온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액은 약 1억 700만 원으로 추산됩니다. 함평만과 도암만·득량만·여자만 등 4개 해역에는 10일째 고수온 경보가 내려져 수온은 30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2025-08-07
    • 8월 8일 전남 완도서 '섬의 날' 기념식...10일까지 행사 다채
      행정안전부는 8일 저녁 7시 30분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제6회 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국가 기념일입니다. 행안부는 해마다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정부 기념식을 비롯해 홍보 전시관, 학술행사, 축하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완도는 청정 해양 환경과 더불어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청산도, 청해진 유적지 장도 등 265개의 섬이 있는 '섬의 도시'입니다. 기념식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 김영록 전남
      2025-08-07
    • 고수온으로 전남 완도·신안서 어류 폐사 발생
      수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고수온 현상으로 전남 연안에서 어류 폐사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6일까지 완도와 신안 지역어가 14곳에서 7만 4천 마리의 어류가 고수온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완도 6곳 어가에서는 넙치 5만 3천 마리가, 신안 8곳 어가에서는 조피볼락 2만 1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피해액은 약 1억 700만 원으로 추산됩니다. 함평만·도암만·득량만·여자만 등 4개 해역에는 9일째 고수온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수온은 30도에 육박하고 있
      2025-08-07
    • 전남에 에너지 저장시설 7곳 설치...1.5조 원 규모
      【 앵커멘트 】 대통령실이 전라남도를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에너지 저장장치 시설 7개도 전남에 설치됩니다. 전력 계통 과부화로 인해 재생 에너지 생산량을 강제로 줄여야 했던 전남 지역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들의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르면 올해 말 선정될 RE100 산단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영암 F1경기장 주차장에 설치한 3,0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입니다. 1일 에너지 생산량이 많다며 출력 제어를 당한 날이
      2025-08-06
    • 김영록 전남지사 "농업 4법 개정안 국회 통과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가 '농업 4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지난달 농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에 이어 지난 4일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안까지 국회를 통과한 것은 소외됐던 농업을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이들 법 통과로 국가가 쌀 시장을 적극 관리하게 됐고, 주요 농수산물의 가격이 기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정부가 차액을 보전하게 됩니다.
      2025-08-06
    •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섬 숲 13㏊ 복원
      완도 신지 명사십리 섬 숲 13ha가 복원됐습니다. 완도군은 13억 원을 투입해 향토 수종인 황칠나무와 동백나무, 완도 호랑가시나무 등 9종의 난대 상록 활엽수 13,000여 본을 심어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섬 지역 경관 개선과 생태 관광자원 확보는 물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8-06
    • 전라남도-의회-대학, 전남 통합 국립의대 설립 함께 모색
      전라남도가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도의회,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와 간담회를 갖고 국립의대 설립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남도의회의 '전남 통합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도 참석했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전남도의회가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출범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전남 국립의대 필요성과 새정부 대선공약 반영 현황,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노력,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 추진 사항, 최근 정부 주요동향 등이 공유됐습
      2025-08-05
    •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구성과 실무회의 임박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협의체 구성과 첫 실무회의가 이달 중 이뤄질 예정입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무안군 등 3개 지지체 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오늘(4일) 용산 대통령 비서실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6자 협의체 구성과 첫 실무회의를 갖기에 앞서 소음도 측정과 이전 지역에 대한 보상 규모 등 주요 쟁점 사항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호남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
      2025-08-04
    • 전남 10년 동안 호우 피해액 3,200억
      최근 10년 동안 전남 지역의 호우 피해액이 3,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연구원이 발간한 '전남의 홍수 위험 특성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4∼2023년까지 전남의 자연재해 피해액 4,200억 원 가운데 77%에 달하는 3,200억 원이 호우 피해였습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의 피해액은 연구 조사 대상 기간 10년 동안 피해액의 96%를 차지했습니다.
      2025-08-04
    • 폭우가 휩쓸고 간 재래시장..곳곳이 아수라장
      【 앵커멘트 】 폭우가 휩쓸고 간 함평의 한 재래시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시장 거리는 진흙투성이고, 물에 잠겨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물건들은 쓰레기가 돼 가득 쌓였습니다. 상인들에게서는 한숨만 나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재래시장에 흙탕물로 범벅이 된 물건들이 쌓여있습니다. 빗물에 잠겨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된 의자와 선풍기, 냉장고 등입니다. 물건 하나라도 건져 보려고 상인들은 이리저리 살펴보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 싱크 : 박순덕 / 재래시장 상인 - "튀김기가 싹
      2025-08-04
    • 최근 10년 전남 호우피해 3,284억, 홍수 위험지역 961㎢
      최근 10년 동안 전남지역의 호우피해액이 3,284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연구원이 발간한 'JNI 이슈리포트'(전남의 홍수 위험 특성 분석 및 정책 방향)에 따르면 2014∼2023년 전남의 자연재해 피해액 4,281억원 가운데 77%에 달하는 3,284억원이 호우 피해였습니다. 특히, 2020년에 한 해만 2,504억원에 달하는 등 최근 5년(2019∼2023년) 5년 피해가 10년 피해 중 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집계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3년 재해
      2025-08-04
    • "전남 차세대 전력망 혁신 기지로"...RE100 산단 유치 청신호
      【 앵커멘트 】 대통령실이 전라남도를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전력망'은 전국적인 송전망인 '에너지 고속도로'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역 단위의 촘촘한 전력망을 의미하는데요. 올해 정부가 선정할 RE100 산업단지의 전남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이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조성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전남의 철강ㆍ석유화학 산업단지 등을 재생에너지 '마이크로 그리드' 산단으로 조성합니다. '마이크로 그리드'는 한 지역에
      2025-08-01
    • 축산 농가 "폭염을 막아라" 비상
      【 앵커멘트 】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남지역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벌써 18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축산 농민들은 가축 피해를 막기 위한 시설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닭 5만 마리를 키우는 영암의 한 농장은 올해 4월 첨단 쿨링 장비 시설을 도입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 속에 더 이상 비닐하우스 축사로는 버틸 수 없다는 판단에섭니다. 6년 전 출하를 앞두고 닭이 떼 죽음을 당한 아픔도 시설 교체를 결정한 주 원인이
      2025-07-31
    • 대통령실 "전남권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만들 것"
      대통령실이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풍부하고 전력망이 시급한 전남권을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구상의 한 축으로 지난달 밝힌 RE100 산단 조성 계획과 호남 지역 전력망 접속 재개 대책의 후속 시리즈로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풍부한 전남권을 차세대 전력망의 혁신 기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남지역의 철강, 석유화학 등 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산단으로 조성하겠으며, 전남에 있는 대학 캠
      2025-07-31
    • 전라남도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1,400대 무상 지원
      전라남도가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1,400대를 다음 달부터 무상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통합복지 카드를 소지한 전남 지역 등록 장애인 이거나 주민등록상 함께 등재된 보호자 명의 차량으로, 일반단말기는 6만 원, 지문인식 단말기는 11만 2,000원을 지원합니다. 전라남도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장애인용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5-07-31
    • 전남 쌀 우수성 홍보..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 개최
      전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대상을 차지한 해남 '땅끝햇살'은 찰지고 윤기 나는 밥맛으로 지난 3월에는 일본 시장에 첫 수출돼 2톤이 전량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최우수상에는 장흥의 '아르미쌀', 우수상에는 영암 '달맞이쌀' 등이 선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3년부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쓴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07-30
    • 김영록 지사, COP33 유치·동복댐 수문 설치 등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만나 환경 분야 국제행사 유치와 동복댐 수문 설치를 건의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영산강 수계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만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를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하고, 개최 도시로 여수를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또, 동복댐 수문 설치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등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2025-07-30
    • 농민단체 "쌀 시장 개방은 농민에 대한 선전포고"
      농민단체들이 "쌀 시장 개방은 농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쌀전업농 전라남도연합회는 전라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대한민국 농업의 최후 보루인 쌀산업을 미국과의 관세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것은 식량주권의 전면적 포기 선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라남도연합회는 200만 농민과 국민의 식탁을 담보로 하는 굴욕 협상은 정권 퇴진 운동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025-07-30
    • 전라남도 의원 "호우 때 미작동 구례 배수펌프장 과실 밝혀야"
      이현창 전라남도 의원이 "집중 호우 때 가동되지 않은 구례 배수펌프장의 과실을 명백히 밝히고, 보상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현창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총사업비 900억이 들어간 치수 시설이 준공 1년 만에 무용지물이 된 것은 명백한 인재"라며 "전력 공급 문제를 포함한 배수펌프장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안전감찰팀을 구례군에 보내 집중 호우 당시 구례군 마산면과 토지면에 있는 배수펌프장 4곳의 미작동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2025-07-30
    • 김영록 지사, 지게차로 인권유린 노동자에게 사과ㆍ위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게차로 인권 유린을 당한 이주 노동자를 찾아가 사과한 뒤 위로했습니다. 김 지사는 나주시 공익 활동 지원센터에서 이주노동자를 만나 "먼 타국의 낯선 환경에서 이번과 같은 일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이 자리는 단순한 위로가 아닌 제도와 현장을 바꾸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나주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신정훈 의원도 SNS를 통해 "57만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만적 인권 침해를 철저히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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