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일 기자
    날짜선택
    • 신안 태평염전,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말소 일부 철회
      신안 태평염전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말소 신청을 일부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태평염전은 신안군이 법적 요건에 맞지 않는다며 강하게 등록 말소 철회를 요청함에 따라, 현재 갤러리로 사용 중인 '석조 소금창고'의 문화유산 지위는 유지하기로 했지만 염전 자체의 문화유산 유지 여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미국이 강제노동 의혹을 이유로 태평염전 천일염의 수입을 금지하자, 염전 측은 문화유산으로서의 상징성이 사라졌다며 등록 말소를 신청했습니다.
      2025-11-19
    • 해남 솔라시도ㆍ순천 신대지구...외국교육기관 설립 추진
      해남 솔라시도와 순천 신대지구에 외국 교육기관 설립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외국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내년 5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 교육기관 모집과 교육청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외국 교육기관은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초·중·고등학교 형태의 교육기관으로, 일반 국제학교와 달리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내국인도 정원의 30~50%까지 입학할 수 있습니다.
      2025-11-19
    • 나광국 전남도의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추진 우려"
      무안이 지역구인 나광국 전남도의원이 "광주시의 국제선 임시 취항 재추진이 광주와 무안 간 갈등만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나 의원은 "광주공항은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검역·세관·출입국 등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광주시가 무리하게 임시 취항 논의를 반복할 경우 지역 간 갈등의 골만 깊어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시는 무안국제공항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난해 12월부터 폐쇄돼 주민 불편이 커지자,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취항을 추진하고 있습니
      2025-11-18
    •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후보지 현장실사 나주부터 시작
      1조 2천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가 오늘(1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주를 시작으로 20일까지 군산과 경주 등 3개 후보지를 차례로 방문해 부지 적합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초정밀 핵융합 장치가 대규모로 설치되는 만큼, 지반 구조와 지진 이력 등 지질 안전성이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화강암 지반인 나주는 지난 20년 동안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없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들어서면 지역에는 1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10
      2025-11-18
    • 신안 태평염전, 석조소금창고 문화유산으로 유지키로
      전남 신안의 태평염전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말소 신청을 일부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소금 창고는 문화유산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가장 상징적인 염전에 대한 신청 취하 여부는 아직 검토 중입니다. 태평염전은 18일 갤러리로 쓰고 있는 석조소금 창고의 국가등록문화유산 자격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염전은 신안군 등 관계기관에 구두로 이런 방침을 전달했으며 문서화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월 미국 정부가 강제노동 의혹을 이유로 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의 수입을 막자, 태평염전은 문화유산으로서
      2025-11-18
    • 해남 솔라시도·순천 신대지구에 외국교육기관 설립 추진
      전라남도가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해남 솔라시도와 순천 시대지구에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 외국교육기관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착수보고회에는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과 전남도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순천시, 개발사업시행자, 전문가 자문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도는 해남 구성지구에 추진 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순천 신대지구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2025-11-18
    • 1조 2,000억 인공태양 연구시설 현장실사 나주부터 시작
      정부가 1조 2,000억 원을 투입하는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전이 막바지 현장실사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나주, 군산, 경주 등 최종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사에서는 초정밀 장치들이 대규모로 설치되는 연구시설의 특성상 지질 안전성이 핵심 평가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지반의 구조적 안정성과 활성 단층 영향, 과거 지진 기록 등이 50만㎡(15만평) 규모 부지 선정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주는 지질학적 안정성
      2025-11-18
    • 조국, 전남 방문 "메기 되어 민주당 안방정치 바꾸겠다"
      조국혁신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의 안방정치를 혁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 전 위원장은 "정치적 메기가 되어 민주당 중심의 안방 정치를 도민 중심의 민생정치로 혁신하겠다"며 "광주·전남에서 민주당과 치열하게 경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과 국립의대 신설 등 전남 지역 핵심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새 지도부는 오는 2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예정입니다.
      2025-11-18
    • 전남도의회 "소비가 지역을 살린다" 가두캠페인 전개
      전라남도의회는 17일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착한 선결제 문화 확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장려 등 도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소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캠페인은 김태균 의장 등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전남도청 사거리 8개 방향에서 플래카드와 어깨띠, 피켓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참여자들은 출근길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필요성을 알리며 소상공인과
      2025-11-17
    • '메기' 되겠다는 조국 "민주당 중심 호남 정치 혁신하겠다"
      조국혁신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전남을 찾아 "정치적 '메기'가 돼 전남 정치를 확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 첫 지역 일정으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중심의 안방 정치를 도민 중심 민생정치로 혁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새 참여자가 기존 참여자의 경쟁력까지 높여주는 '메기 효과'에 빗대어 혁신당의 지방선거 비전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는 "지방정부 곳곳에 숨어 있는 내란 세력을 뿌리 뽑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은 0명으로,
      2025-11-17
    • 나광국 전남도의원 "무안형 RE100 산단 지금 최적기"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RE100 산업단지를 무안군에 유치해야 할 최적기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은 토론회에서 무안 국제공항과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안의 햇빛연금과 같은 주민 이익 공유형 모델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안은 국제공항과 KTX 등 육상·항공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 유치 경쟁에서 다른 지역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14
    • 전남 농민, 쌀값 보장 촉구하며 나락 야적 시위
      전남 지역 농민들이 쌀값 보장을 촉구하며 전남 농협 앞에서 수확한 벼를 쌓아 올리는 야적 시위를 벌였습니다. 농민들은 전남농협 앞에서 화형식을 갖고, "현재 쌀값으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며 벼 80kg 한 가마당 선지급금 8만 원을 즉시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깨씨무늬병 피해 등 악조건 속에서 힘들게 수확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이 없다며 농협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2025-11-14
    • 백미당서 영암 고구마 원료 '아이스크림'과 '라떼' 출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백미당이 영암 고구마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라떼를 출시합니다. 영암군은 백미당과 지역 고구마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전국 백미당 매장에서 영암 고구마 제품인 아이스크림과 라떼를 출시합니다. 앞서 성심당에서는 영암 무화과를 활용한 케이크를 출시했고, 바나프레소에서도 영암 고구마를 이용한 라떼를 판매하는 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5-11-14
    • 박형대 도의원 "전남 명품 50선 지하수 20% 수질 부적합"
      전라남도가 선정한 '명품 지하수' 44곳 중 9곳이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지난 2023년부터 관광 자원화를 위해 전남도가 선정한 '전남 명품 지하수' 44개 중 9곳, 즉 20%가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모든 지하수가 적합 판정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명품 지하수 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2025-11-14
    •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4파전..."나주 최적지"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국가 대형 프로젝트, 이른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전남 나주가 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최적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전북 군산 등과의 4파전이 예상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미래형 청정에너지 개발의 핵심 시설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신청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습니다. '인공태양'은 태양처럼 수소 원자핵을 융합시켜 에너지를 얻는 핵융합 연구 시설입니다.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기후 변
      2025-11-13
    • 전남 첫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추진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평가에서 국도 77호선인 '여수 백리섬섬길'(국도77호선)이 전남 첫 노선으로 지정됐습니다. 백리섬섬길은 여수 백야도에서 고흥 영남까지 23km 구간의 국도 77호선으로 6개의 연륙·연도교를 따라 이어지는 해양경관 명품 도로입니다. 남해안의 다도해 절경과 섬 문화, 해양 생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섬과 섬을 따라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해안관광 루트로 평가됩니다. 이번 지정은 2024년 '도로법 시행
      2025-11-13
    • 김태균 전남도의장 'K-스틸법' 조속한 입법 촉구안 대표발의
      전남도의회가 국내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K-스틸법'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국회에 공식 촉구했습니다.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철강산업은 국가 산업화와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산업 재도약을 위한 'K-스틸법'의 조속한 입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건의안은 국내 철강 내수가 10년 전보다 20%가량 급감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는 위기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2025-11-12
    • 농업인의 날..."미래 첨단 농업으로 세계 농업 선도 다짐"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가 미래 첨단 농업 대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2027년까지 장성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와 해남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조성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와 첨단 그린바이오산업이 융합된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2025-11-12
    • 전남 내년 예산안 12조 7,023억 편성 도의회 제출
      전라남도가 민생 회복과 첨단 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예산안 12조 7,023억 원을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2조 5,436억 원 대비 1,587억 원, 1.3%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4,965억 원 증가한 10조 4,587억 원이지만 특별회계는 오히려 1조 2,355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인공지능과 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입니다. 예산안은 전라남도의회 상임위원
      2025-11-11
    • 전라남도, 내년 예산 12조 7,023억 원 편성...올해보다 1.3%증가
      전라남도가 2026년 예산안 규모를 12조 7,023억 원으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2조 5,436억 원보다 1,587억 원(1.3%)이 증가했습니다. 일반회계는 4,965억 원(5.0%)이 증가한 10조 4,587억 원, 특별회계는 969억 원(8.5%)이 증가한 1조 2,355억 원입니다. 기금은 4,347억 원(8.5%)이 감소한 1조 81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전남도는 정부의 적극적 재정운영과 지방세수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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