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날짜선택
    • '과일에이즈' 과수화상병 전국 확산...전남 농가도 비상
      【 앵커멘트 】 과일나무가 검붉게 변하면서 말라 죽는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북 무주에서도 발생이 확인되면서 전남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역복을 입은 방역 요원들이 과수원 예찰에 나섭니다. 6월 초·중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는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과수화상병은 과일나무의 잎과 열매 등이 검붉게 변하며 바짝 마르는 질병인데, 전염력이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과일 에이즈'라고도 불립니다. ▶ 인터뷰 : 원만희 / 나주배연구회 회장
      2024-06-06
    • SNS서 마약 구입해 상습 투약한 20대 구속영장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해 네 차례 투약한 2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쌍촌동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네 차례 투약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어제(5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한 A씨는 운반책이 마약을 집 주변에 놓고 구매자가 이를 회수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6-06
    • 하남산단 정수기 필터 공장서 불...3.7억 재산피해
      광주 하남산업단지 정수기 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4일) 오후 7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의 한 정수기 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약 3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진화가 어려운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건물이 지어진 탓에 완전 진화까지 4시간이 걸렸고,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하면서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직원이 모두 퇴근한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5
    • 'SNS서 마약 구매' 4차례 걸쳐 투약한 20대 남성 영장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해 네 차례 투약한 2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투약)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머물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집에서 필로폰 0.1g을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에도 같은 혐의로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했는데, 운반책이 마약을 집 주변에 놓으면 구매자가 이를 가져가는 이른바
      2024-06-05
    • 빨래 돕고 안부도 살펴요...주민 뭉친 '찾아가는 빨래방'
      【 앵커멘트 】 홀로 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집안일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데요. 지역 주민들이 이 같은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빨래를 돕고 안부도 살피는 이 서비스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하늘색 조끼를 맞춰 입은 주민자치위원들이 광주 광산구의 한 가정집에 방문합니다. ▶ 싱크 : 신흥동 주민자치위원 - "저희 이불 빨래 가지러 왔어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도란도란 마주 앉은 거실 한 편, 보자기에 정
      2024-06-04
    • 비엣젯항공 지연 31시간..'예견된 사태, 언제든 재발'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기로 했던 비엣젯항공 여객기가 지연 31시간 만인 어제(3일)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이륙했습니다. 비정기 노선인데다가 본국과 거리도 멀어 대체항공기도 투입되지 않았는데, 이번 항공기 지연이 사실상 예견된 사태였고 언제든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일 밤 8시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베트남의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늦춰졌고 31시간 만인 어제(3일) 새벽 3시
      2024-06-04
    • 무인점포서 9차례 식료품 훔친 40대 구속
      무인점포를 돌며 음료수와 과자 등 식료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남구 월산동 일대 무인점포를 돌며 9차례에 걸려 음료와 과자 등 4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광주 서구와 북구 등지에서도 절도 행각을 벌여 수배가 내려졌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6-03
    • 친동생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살인미수 혐의 체포
      말다툼을 하다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제(2일) 오전 11시쯤 광산구 월계동 자택에서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A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생과 말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6-03
    • 비엣젯항공 지연 31시간..'예견된 사태, 언제든 재발'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기로 했던 비엣젯항공 여객기가 지연 31시간 만인 오늘(3일)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이륙했습니다. 비정기 노선인데다가 본국과 거리도 멀어 대체항공기도 투입되지 않았는데, 이번 항공기 지연이 사실상 예견된 사태였고 언제든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일 밤 8시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베트남의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늦춰졌고 31시간 만인 오늘(3일) 새벽 3시
      2024-06-03
    • 무인점포만 골라 상습절도..40대 여성 구속
      무인점포를 돌며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일대 무인점포에서 모두 9차례에 걸려 음료와 과자 등 4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특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이같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광주 북구와 서구 등지에서도 같은 범행을 저질러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잠복 수사를 벌인 경찰은 지난
      2024-06-03
    • 말다툼하다 친동생에 흉기 휘둘러..父 신고에 잡힌 30대
      말다툼을 하다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자택에서 친동생인 2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A씨는 당일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집에 있던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2024-06-03
    • 다낭행 항공기 하루 넘도록 출발 지연...승객 200여 명 '분통'
      【 앵커멘트 】 무안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비엣젯항공의 비행기가 만 하루가 넘도록 이륙을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여객기가 고장 난 탓인데 항공사와 여행사의 미진한 대처에 200여 명의 승객들이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무안국제공항 탑승수속장에 모인 여행객들이 허탈한 표정으로 전광판을 바라봅니다. 무안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갈 예정이던 베트남의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의 비행기가 하루 넘도록 지연되고 있는 상황. 양가 부모님의 칠순을 맞아 여행을 가려던 가족들은 발을 동동
      2024-06-02
    • 내일 구름 많고 더워...남부지방 중심 '비'
      월요일인 3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의 낮 기온이 예상됩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16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등입니다.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낮에 지상의 공기가 데워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호남·경남내륙 5~20㎜, 부산·울산·경남남
      2024-06-02
    • 인천 영종도서 무더기 발견된 실탄 42발..."수출용 추정"
      인천 영종도 해안가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은 수출용 탄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실탄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3분께 중구 영종도 삼목항 일대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낚시객이 처음 실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군 당국과 경찰이 주변 해안가를 수색한 결과 모두 42발이 확인됐습니다. 실탄은 38구경 권총탄 34발과 구경 5.56mm 소총탄 8발로 대공 혐의점과 군용 탄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군 당국은 이를 모두 수거했습니다. 군 당국이 실탄을 조사한 결과 권총탄
      2024-06-02
    • '법인세 쇼크' 2년 연속 세수 결손 가시화...30조대 '펑크' 우려
      지난해 제조업 불경기의 여파가 올해 '법인세 쇼크'로 나타나면서 2년 연속 세수 결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작년만큼 세수가 들어오면 30조원대 '펑크'가 발생한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정부는 하반기부터는 세수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세 수입은 125조6천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조4천억원 줄었습니다. 예산 대비 세수 진도율은 34.2%로, 56조4천억원의 대규모 '세수 펑크'가 발생한 작년(38.9%)보다도 더 낮았습니다. 국세 수입 감소
      2024-06-02
    • 의대 '지방 유학 붐' 일어나나...강원·호남 순 유리
      비수도권 의대 정원과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대폭 확대되면서 의대 진학을 노린 '지방유학'을 떠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느 지역이 유리할지 계산기를 분주하게 두드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학생 수 대비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로 볼 경우 '강원, 호남, 충청' 순으로 의대에 진학하기 쉬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대입을 치를 고3 학생 수 대비 2025학년도 지역인재선발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강원권으로, 1.25%에 달합니다. 강원권 고3 학생 수는 1만1천732명인데, 이 권역 4개 의대에서 지역인재전형 147
      2024-06-02
    • 요가인가 '학대'인가..네덜란드 '강아지 요가' 금지 검토
      네덜란드 정부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강아지 동반 요가'를 동물 복지 차원에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터르 아데마 네덜란드 농업장관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강아지 요가수업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전면 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데마 장관은 "이런 미친 짓을 하려고 (수업에) 등록한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정말 이런 걸 원하느냐"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아지 요가는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 요가 수업을 듣는 것을 일컫습니다. 특히 수강생이 자신의 반려견을 동반하는
      2024-06-02
    • 22대 국회 원 구성 닷새 앞인데...법사위·운영위 놓고 여야 진통
      22대 국회 원(院) 구성 법정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법사위원장·운영위원장 몫을 둘러싼 대립이 지속되면서 여야가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각종 상임위에서 사실상 모든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만큼 법사위원장을 내어줄 경우 '거야의 입법 폭주'를 제어할 수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그동안 법사위원장은 원내 2당이,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아왔던 국회 관행을 따라야 한다며 '절대 사수'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이
      2024-06-02
    • 전국 구름 많고 곳곳 비...낮 기온 25도 안팎
      일요일인 2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 밤사이 강원도와 경북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특히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는 3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경북 5∼20㎜, 경기 동부, 충북 북부 5∼10㎜, 강원 동해안, 부산·울산·경남내륙 5㎜입니다. 특히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내륙·산지와 경북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4-06-02
    • 혐오시설vs지역발전..'광주 소각장 유치' 갈등 격화
      【 앵커멘트 】 2030년부터 생활쓰레기 매립이 불가능해지면서 광주시가 소각시설 건립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최종 후보지가 세 곳으로 압축됐고, 다음 달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그중 유력했었던 후보지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면서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서구 매월동, 북구 장등동과 함께 소각시설 설치 최종 후보지에 오른 광산구 삼거동. 일부 주민들은 쓰레기 운반과 처리 과정에서 야기되는 환경 문제를 우려하며 여전히 유치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영풍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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