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날짜선택
    • 몰래 용량 줄여 '꼼수 가격 인상' 제품 4종 적발
      제품 용량을 소비자 몰래 줄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을 인상한 상품 4종이 적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3분기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실태 조사를 통해 국내외 4개 상품의 용량 감소 및 단위 가격 인상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국내 상품은 오성푸드가 만들고 동원F&B가 판매하는 즉석조리식품 '더반찬 해녀의부엌 제주뿔소라 미역국'(냉동), 고집쎈청년이 제조·판매하는 스낵 '고집쎈청년 수제 오란다' 등 2개입니다. 더반찬은 지난 7월 용량을 600g에서 550g으로 8.3%,
      2024-12-27
    •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첫 기일..尹 출석 불투명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을 가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사건 첫 재판이 27일 열립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 진행으로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엽니다. 통상 변론준비 기일에는 청구인과 피청구인 양측 대리인이 참석해 기본 입장을 밝히면 쟁점을 정리하고 증인·증거와 재판 일정 등을 조율합니다. 그러나 이날 오전까지도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의 재판 참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헌재가 보낸 탄핵심판 서류를 받지 않고 대리인도 선임하지
      2024-12-27
    • 아침 영하 10도 안팎 강추위..충청·전라권 많은 눈
      금요일인 27일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에서 시작된 눈은 오후에 충남 남부 내륙과 그 밖의 전라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밤에는 수도권과 충북 북부,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27∼28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전북 5∼15㎝(많은 곳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20㎝ 이상), 광주·전남 북서부, 제주 3∼10㎝,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독도 1∼5㎝, 수도권
      2024-12-27
    • 나주 야산서 불..강풍에 산불 확산 주의보
      전남 나주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01㏊(헥타르)가 소실된 가운데, 산림당국이 강풍 속 산불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6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8분쯤 나주시 문평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묘지와 대밭, 잡목 등 0.01㏊가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장비 25대와 산불진화대원 63명이 투입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전남도는 "강풍 시 작은 불씨도 자칫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
      2024-12-26
    • 민주노총, '사무실 이전 반대' 광주시 규탄
      민주노총 광주본부가 하남산단의 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 노조 사무실 이전을 반대한 광주시를 규탄했습니다. 노조는 오늘(26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단 내 일부 기업의 반대로 사무실 이전이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며 "광주시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 7월부터 첨단지구의 노조 사무실 이전을 위한 협의가 이어졌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며 광주시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2024-12-26
    • 광주 돌봄관리사들, '전일근무 보장' 촉구
      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가 전일근무 보장 등 돌봄관리사 처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26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 방문과 건강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돌봄서비스 특성상 시간제로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광주시와 광주시사회서비스원에 전일근무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단체는 "시청과 서비스원이 적자가 난다는 이유로 하반기부터 전일제 불가를 통보했다"며 3주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12-26
    •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에 수사 불응..정국 혼란 가중
      【 앵커멘트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을 보류하자 민주당이 한 총리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수사와 탄핵 절차에 응하지 않으면서 정국 혼란은 가중돼 시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긴급 대국민담화에서 여야가 합의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 "여야가 합의하여 안을 제출하실 때까지 저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습니다. 여야가 합의하여 안을
      2024-12-26
    • 남태령 시위에 '바퀴벌레' 조롱한 경찰 블라인드..수사 착수
      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지난 주말 남태령 시위 참가자들을 모욕적인 단어로 불러 논란이 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남태령 시위에 참석한 20∼30대 여성들을 '견민', '바퀴벌레'라고 부른 블라인드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에 대해 지난 24일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글과 댓글에는 '견민들 잡아다 패고 싶다', '옛날 같으면 처맞고 바닥에서 기어다녔을 것' 등의 혐오성 표현이 담겨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
      2024-12-26
    • '尹 탄핵' 재판 방청에 2만 명 신청..경쟁률 2,251대1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재판을 지켜보겠다는 시민들의 방청 신청이 쇄도했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총 2만 264명이 온라인으로 방청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변론준비기일은 양쪽의 입장을 듣고 변론 계획 등을 수립하는 절차로 전원재판부가 심리하는 정식 변론과 달리 수명재판관 2명이 주관합니다. 그 때문에 심판정도 대심판정이 아닌 소심판정에서 열립니다. 일반 방청인을 위한 자리는 총 18석이 배정됐고, 이중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정하는 좌석은 9석
      2024-12-26
    • 여수 선착장서 SUV 바다로 추락..50대 운전자 사망
      전남 여수 한 선착장 앞바다로 추락한 SUV에서 50대 운전자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반쯤 여수시 화양면 한 선착장에서 SUV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차량 운전석에서 5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전날 밤 선착장에 한동안 정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2024-12-26
    • 시민이 기부한 땅..'주민 휴식 공간' 탈바꿈
      【 앵커멘트 】 광주 제석산 산자락에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생겼습니다. 한 시민이 기부한 땅에 공원을 조성한 건데요. 이처럼 자투리 땅을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심 속 제석산 초입에 위치한 쌈지공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흔들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벤치에 앉아 일광욕도 즐깁니다. ▶ 인터뷰 : 김태훈 / 광주광역시 봉선2동 - "잠시 시간이 났을 때 쉬는 공간이 조금은 있었으면 바람이 있었죠.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024-12-25
    • "따뜻한 성탄절 보내세요"..곳곳서 연말 나눔 행렬
      【 앵커멘트 】 성탄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탄과 연말을 맞아 광주 곳곳에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천원한끼 식당들도 조금 특별한 손님맞이에 나서며 연말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는 국밥에 반찬과 과일, 떡이 더해져 손님들에게 전해집니다. 따뜻한 한 그릇에 마음까지 녹아내리고, 어르신들 입가에 미소가 떠나가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문애자 / 광주광역시 첨단2동 - "여기 와서 먹으니까 맛있고 좋아요. 집에서는 어떻게 이렇게 먹어(요) 혼자 사니까.."
      2024-12-24
    • 2024년 광주·전남 10대 환경뉴스 선정
      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이 올해 지역 10대 환경뉴스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환경연합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 '환경부 기후대응댐 건설 발표', '지리산 개발행위 지속', '일회용품 사용 과다', '자원회수시설 입지 난항', '한빛원전 수명연장', '호남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중단', '광양제철소 5년 연속 대기오염배출량 1위' 등을 10대 뉴스로 선정했습니다. 긍정적인 뉴스로는 '평두메 습지 람사르 등록', '여자만 여수 갯벌 해양보호 구역 지정'을 꼽았습니다.
      2024-12-23
    • "욕설·성희롱 광주 지방의원 제명해야"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욕설과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경실련 등 34개 지역 노동·시민사회 단체는 오늘 오전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 이후 엄중한 시국에 욕설과 성희롱, 유흥주점 방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민주당 소속 서구의원 2명과 시의원 1명에 대한 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광주시당은 어제 입장문을 내고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2024-12-23
    • 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강풍에 체감온도 뚝
      광주와 전남은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24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1도, 담양 영하 3도, 곡성 영하 4도 등 영하 4도에서 3도로 다소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목포 7도, 여수 8도, 고흥 10도 등 6도에서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4-12-23
    • 환경연합, '평두메 습지 람사르 등록' 등 10대 환경뉴스 선정
      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이 '평두메 습지 람사르 습지 등록' 등 올해 광주와 전남 지역 10대 환경뉴스를 23일 발표했습니다. 환경연합은 무등산국립공원에 자리 잡은 평두메 습지가 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국제적 보전 가치가 높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만큼 삵, 담비 등 멸종위기종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수 여자만 갯벌이 체계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것도 10대 뉴스로 꼽혔습니다. 환경연합은 이를 통해 순천, 보성 벌교, 고흥 갯벌이 하나로 이어져 광역 습지보호지역으로
      2024-12-23
    • 비상시국 욕설·성희롱 물의.."광주 지방의원들 제명해야"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탄핵정국 등 비상시국에 욕설과 성희롱 등 물의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지방의원들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경실련 등 34개 지역 노동·시민사회 단체는 23일 오전 민주당 광주시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나라를 구하는데, 광주 민주당은 광주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12일 광주 서구의 한 기초의원은 본예산 예비 심사 과정에서 폭언과 욕설을 내뱉어 동료의원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이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는데, 해당 의원은 "동료 의원이
      2024-12-23
    • [영상]광주 본촌동 상수도관 터져..일대 단수·출근길 교통혼잡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대에 물 공급이 끊기고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23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35분쯤 북구 본촌동 한 사거리에 매설된 상수도관(지름 300mm)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야동, 태령동, 효령동, 수곡동 등 인근 주택과 상가 등에 물 공급이 끊기거나 수압이 낮아졌습니다. 많은 양의 물이 편도 3차선 도로로 흘러나오면서 한때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날 아침 7시 반부터 긴급 조치에 나선 상수도사업본부는 오후에는 복구가 마무리될 것으
      2024-12-23
    • 광산경찰서, 광주·전남 4대 강력범죄 발생 최다
      광주·전남 관할 경찰서 중 지난해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강력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광주 광산경찰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4대 강력범죄 2만 7,145건 중 3,418건이 광산경찰서에서 발생해 가장 많았습니다. 살인 사건은 북부경찰서가 10건으로 광주·전남을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고, 전국에서도 6번째로 많았습니다.
      2024-12-22
    • 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의원 비위 논란에 공식 사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최근 잇따른 지방의회 의원들의 비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소속 지방의원들의 욕설, 성희롱, 유흥주점 방문 등 잇따른 논란에 대해 광주시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 서구의원 2명과 시의원 1명은 최근 비상계엄 시국 속에서 동료 공무원 등에게 폭언과 성희롱을 하고 유흥주점에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2024-12-2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