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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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10)]남극에서 다시 마주한 420ppm의 경고
      남극은 북반구와 계절이 정반대다. 이곳의 9월은 긴 한겨울이 끝나고 여름으로 향하는 길목이다. 칠레, 중국, 러시아 등 여러 나라의 기지가 모여 있는 필데스반도에서 10km 가량 떨어진 세종기지는 혹독한 날씨 때문에 겨우내 완전히 고립된다. 뒤편 포터반도에 자리한 아르헨티나의 칼리니(Carlini) 기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두 기지는 모두 서로 다른 반도에 있고, 육로에는 크레바스가 가로막혀 있어 다른 기지로 가려면 반드시 바다를 건너야 한다. 하지만, 겨울에는 바다가 얼어붙거나 유빙이 가득 들어차 이동이 쉽지
      2025-10-11
    • 광주FC, 정규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서 대구에 2-3 석패...파이널A '위기'
      프로축구 광주FC가 정규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파이널A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광주FC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2대 3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42점을 유지하며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를 지켰습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대구FC가 잡았습니다. 광주는 수비 패스 미스로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전반 6분 만에 실점했고, 이어 전반 36분 대구 정재상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대 2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광주는 전반 40분 심상
      2025-10-04
    • 광주FC 이강현 "광주만의 끈끈함, 헝그리 정신에서"
      프로축구 광주FC 주장 이강현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강현은 주장단 합류 이후 달라진 책임감과 팀을 지탱하는 '헝그리 정신'을 강조하며, "광주만의 끈끈함은 배고픔에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광주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파이널A와 B가 최종 결정되는 남은 정규리그 두 경기 중 하나로, 광주는 어느 때보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주장 이강현은 올 시즌 주장단에 합류한 뒤, 남다른 책임감과 열정으로
      2025-10-04
    • 광주FC, 정규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서 파이널A 정조준
      프로축구 광주FC가 파이널A로 가기 위한 정규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점 사냥에 나섭니다. 광주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광주가 42일 만에 갖는 홈경기이자 올 시즌 정규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입니다. 현재 K리그1은 파이널A·B를 가를 정규라운드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5위 FC서울(승점 44), 6위 광주FC(승점 42), 7위 강원FC(승점 42) 5~6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는 대구전
      2025-10-02
    • "팬 사인회·팝업스토어" 광주FC, 추석 맞아 팬들과 특별한 만남
      프로축구 광주FC가 한가위를 맞아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집니다. 광주는 오는 3일부터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1층 중앙광장에서 이정효 광주 감독과 선수단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 및 스킨십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사인회가 열리는 장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주토피아 앙코르 팝업스토어' 현장으로, 지난 7월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린 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광주에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운영됩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K리그와 주토피아 테마 상품 머플러, 가방, 인형 열쇠고리 등 다양한
      2025-09-30
    • 광주FC, 코리아컵 결승 기념 '달빛더비' 홈 티켓 40% 할인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을 기념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광주는 오는 10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 티켓 가격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할인 혜택은 온라인 예매와 현장 구매 모두 적용되며, 홈 팬 좌석인 'W, E, S'석에서 운영됩니다. 하프타임에는 그룹 '더 크로스' 보컬 가수 김경현이 무대에 올라 특별 공연을 선보입니다. 또 경기장 밖에서는 윷놀이, 보름달 행운판 등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2025-09-29
    •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준 영구제명'...국내 활동 불가
      대한축구협회는 불법 촬영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준 영구제명'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황의조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에서 사실상 '준 영구제명' 상태로 국내에서의 축구 선수, 지도자, 심판 등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황의조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협회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협회의 각종 규정과 국제축구연맹(FIFA) 조항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협회 축구국가대표팀운영규정 제2조와 대한체육
      2025-09-22
    • '서울 킬러' 광주FC, 파이널A 굳히기 나선다
      프로축구 광주FC가 FC서울을 상대로 파이널A 굳히기에 나섭니다. 광주는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서울과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광주는 11승 8무 10패(승점 41)로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서울은 10승 10무 9패(승점 40)로 7위에 올라 있습니다. 리그 전 구단이 29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상·하위 스플릿을 가르는 33라운드까지는 4경기밖에 남지 않아 이번 맞대결은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라 할 수 있습니다. 광주가 승리할 경우 파이널A 진출에
      2025-09-19
    • 연대 기여금 미납 광주FC, FIFA로부터 선수등록 금지 징계
      프로축구 광주FC가 지난 13일 국제축구연맹 FIFA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광주FC는 지난해 아사니 영입 과정에서 발생한 연대 기여금 420만 원을 송금하지 않아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FIFA의 이번 결정에 따라 광주FC는 향후 두 차례 등록기간 신규 선수 등록 금지와 벌금 1천 75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다만, 두 번째 등록금지 징계는 유예돼 2026년 하반기 정기 등록기간에는 신규 선수 영입이 가능합니다.
      2025-09-15
    • 광주FC, 수원 원정서 4골 폭발…파이널A 굳히기 청신호
      프로축구 광주FC가 수원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리그 5위로 올라섰습니다. 광주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한 광주는 초반부터 거센 압박으로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전반 8분, 광주 오후성의 슈팅이 골키퍼 안준수의 손에 맞고 골대를 거쳐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공식 기록은 안준수의 자책골로 처리됐습니다. 수원FC는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19분 루안이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
      2025-09-15
    • 광주FC, 선수 등록 금지 징계…FIFA 제재에 팬들에 사과
      프로축구 광주FC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도 함께 제재를 받았으며, 광주는 팬들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FIFA로부터 전날(13일) 징계 결정을 통보받았다"며 "FIFA는 축구협회와 광주가 등록금지 조치를 위반했다고 판단, 징계규정 제21조 '결정불이행' 조항 위반으로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KFA에는 벌금 3만 스위스프랑(약 5,250만 원), 광주에는 향후 두 차례 등록 기간 신규 선수 등록 금지와 벌금
      2025-09-15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9)]고립된 세종기지, 쇄빙선이 준 선물
      남극의 한겨울은 비행기가 다니기 어려운 시기다. 그러나 내가 첫 월동을 했던 10년 전에는 혹독한 겨울에도 남미 국가의 군용기가 간혹 킹조지섬에 들어오곤 했다. 비행 일정이 잡히면 주변 기지들은 한 달 전부터 칠레 푼타아레나스를 통해 부족한 식재료를 구입했고, 비행기가 도착하는 날이면 우리는 거친 바다를 건너 그 귀한 보급품을 실어왔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10년이 지난 지금, 3월부터 10월까지는 이곳으로 비행기가 아예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자연히 이곳에 있는 모든 기지는 이 기간 동안 중간 보급이
      2025-09-13
    •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성료…한국, 메달 합계 1위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8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리커브 남자 단체전 금메달, 여자 개인전 금·동메달, 남녀 개인·혼성 단체전 등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메달 합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76개국 731명(선수 501명, 임원 등 230명)이 참가해 리커브와 컴파운드 10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결승전은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에서 열려 전 세계에 ‘
      2025-09-12
    • 광주FC, 수원 원정서 역전패 아픔 씻고 파이널A 안착 노린다
      프로축구 광주FC가 수원FC 원정에서 파이널A 굳히기에 나섭니다. 광주는 오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수원FC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광주는 최근 2주 연속 주중 코리아컵 준결승 일정을 소화하며 체력 회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28라운드 제주SK FC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승점 38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으며, 파이널A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광주는 리그 최소 실점 공동 2위를 기록 중으로, 국가대표
      2025-09-11
    • 5·18 최후 항쟁지에서 세계 평화를 위해 쏘다
      【 앵커멘트 】 5·18민주광장에서 세계양궁대회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신고했습니다.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소식을 전준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화살은 70m 떨어진 과녁에 정확히 꽂힙니다. 세계 랭킹 1위 '브래디 엘리슨' 선수가 버티고 있는 미국이지만 지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선수들에겐 역부족이었습니다. 김우진과 김제덕, 이우석 등 남자 단체팀은 미국을 상대로 6대 0 완승을 거두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 스탠
      2025-09-10
    • '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韓, 멕시코와 2대 2 무승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홍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고, 김태현-김민재-이한범이 수비를 이뤘습니다. 미드필드에는 이명재, 옌스 카스트로프, 박용우, 김문환이 자리했고, 공격진은 배준호, 오현규, 이강인이 나섰습
      2025-09-10
    • 한국 양궁, 세계선수권 리커브 단체전 결승 진출
      안산과 김우진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총출동한 한국 양궁 대표팀이 광주 양궁세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어제(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 양궁세계선수권 리커브 단체 본선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우진-안산으로 구성된 혼성 대표팀도 준결승에서 독일을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리커브 단체전 대표팀은 오늘(10일)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2025-09-10
    • 올림픽 스타 총출동, 한국 양궁 대표팀 첫 금메달 도전
      안산과 김우진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총출동한 한국 양궁 대표팀이 광주 양궁세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오늘(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 양궁세계선수권 리커브 단체 본선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리커브 단체전 대표팀은 내일(10일)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2025-09-09
    • 韓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진출...여자 대표팀은 동메달 도전
      한국 양궁이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우진-김제덕-이우석으로 팀을 꾸린 남자 대표팀은 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양궁세계선수권 리커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슛오프 접전 끝에 5대 4로 승리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결승 상대는 남자 세계랭킹 1위 '브래디 엘리슨'이 속한 미국으로 브라질을 6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반면 임시현-강채영-안산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대만에 4대 5로 패해 3위 결정전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여자 대표
      2025-09-09
    • 韓 양궁, 광주 세계선수권 리커브 예선 전 종목 1위...금메달 싹쓸이 나선다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 2개를 기록하며 전 종목 1위에 올라 금메달 5개 싹쓸이에 도전합니다. 리커브 대표팀은 9일 오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리커브 예선 라운드에서 남녀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 5개 종목 모두 선두에 올랐습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701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이우석(코오롱)이 7위, 김제덕(예천군청)이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광주 출신 안산(광주은행)이 692점으로 1위를 차지했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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