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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정부 지원 강구돼야"..하태경 "문 정부 정책과 동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을 놓고 SNS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4일 SNS에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축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 많은 이들이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날인데 한가하다'는 취지의 비판 댓글을 올렸고, 하 의원이 SNS에 이런 내용을 담은 기사를 링크하면서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하 의원은 SNS에 "문 전 대통령께선 일본이 처리 오염수를 방류해도 한국 바다엔 영향이 사실상 없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
      2023-08-24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동일본대지진 이후 12년 반만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이 24일 낮 1시부터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를 방출하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반만입니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안 저장 탱크에 보관돼 있던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약 1km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방출했습니다. 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진 62종을
      2023-08-24
    • 후쿠시마 오염수 "오늘 낮 1시쯤 방류"..광주·부산 등 반발 확산
      오늘(24일) 낮 1시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상에 방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이틀 동안 오염수가 계획대로 희석되는지 확인 작업을 벌였으며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1리터당 1500베크럴 이하인지 점검했습니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은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가 충족되면 오늘 낮 1시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17일 동안 1일 약 46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해 우선 7,800톤을 해상으로 내보낼 계획입니다. 이어 내년
      2023-08-24
    • 초읽기 들어간 오염수 방류..최대 생산지 전남은 '허탈·반발'
      【 앵커멘트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전국 최대 수산물 생산지인 전남 어업계는 말 그대로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과학적 안전성을 떠나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 심리가 워낙 크다 보니 아예 폐업을 결정하는 양식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수항에 문어잡이 어선이 들어옵니다. 잡은 문어를 하역하는 어민들의 표정이 무겁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어촌계는 침묵에 빠졌습니다. 특히 해저 바닥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질까 걱정입니다. ▶ 인
      2023-08-23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4일 오후 1시 시작 조율중"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이르면 24일 오후 1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합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이같은 방향으로 방류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23일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최초 방류에 앞서, 전날 오염수가 계획대로 희석되는지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전날 저녁 7시 33분쯤 오염수 약 1톤을 희석 설비로 보냈고, 바닷물 1,200톤을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습니다.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방류 기준
      2023-08-23
    • "생계ㆍ건강 걱정 태산"..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 앵커멘트 】 국내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게 되는데요. 해양 오염과 수산물 소비 감소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어민들과 환경단체들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내일(24일)부터 해양 방류하기 시작합니다. 방류가 시작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12년 동안 쌓아온 오염수를 모두 해결할 때까지 최소 3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
      2023-08-23
    • 민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맞서 '100시간 긴급 행동' 돌입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안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우선 오는 26일까지 '100시간 긴급 행동'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는 23일에는 국회에서 국회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권리당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고, 오는 24일에는 광화문에서 용산까지 행진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5일에는 김성환 의원이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만나고 국제 조약 '런던협약'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주말인 26일의 경우 시민사회와
      2023-08-22
    • "생계ㆍ건강 걱정 태산"..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 앵커멘트 】 국내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요. 해양 오염과 수산물 소비 감소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어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모레(24일)부터 해양 방류하기 시작합니다. 방류가 시작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12년 동안 쌓아온 오염수를 모두 해결할 때까지 최소 3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
      2023-08-22
    • 日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4일부터 방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공식 결정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22일 오염수 방류를 위한 관계 각료회의가 끝난 뒤 방류 개시 시점에 대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대응에 폭넓은 지역·국가로부터 이해와 지지 표명이 이루어져 국제사회의 정확한 이해가 확실히 확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민들의 풍평(소문) 피해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처리수 방출 계획을 두고
      2023-08-22
    • 박광온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오염수 방류..국격 무너뜨려"
      더불어민주당이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이 오염시킨 바다 위에서 일본과 군사 협력을 하는 상황은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 85%가 반대하는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투기가 코 앞에 다가왔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는다. 이것이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국민에게 상
      2023-08-22
    • 日 언론,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현지 방송인 NHK와 교도통신은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24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방류 일정 결정을 앞두고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과 면담에서 "해양 방류를 안전하게 완수하고 안심하고 생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수십 년에 걸쳐서라도 책임지고 대책을 계속 취하겠다"고 정부 방침에 대한 이해를 부탁했습니다. 일본 정부
      2023-08-21
    • 법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금지 소송 '각하'
      지난 2021년 4월 부산의 환경·시민단체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금지해달라며 우리나라 법원에 낸 소송에서 '각하' 판결이 나왔습니다. 소송 제기 약 2년 4개월 만입니다. 17일 부산지법 민사6부는 부산 지역 환경·시민단체 회원 16명이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을 상대로 제기한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금지'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그 이유로 "런던의정서(협약), 민법 등 원고 측이 제기한 청구 사유가 부적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
      2023-08-17
    • 전복 가격 '반토막'.. 소비 위축 심각
      최근 소비 위축으로 전복 가격이 지난해 가격의 45%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말 기준, 전복 산지 가격이 큰 전복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5% 떨어졌으며, 지난달과 비교해서도 7%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전복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이유는 최근 수산물에 대한 소비 위축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소비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본격화하면 수산물 소비가 더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2023-08-16
    • 민주당 전남도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안돼" 대책위 발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가 임박한 가운데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위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12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 날 발대식에는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총괄대책위원회’(이하 총괄대책위) 우원식 총괄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신정훈 도당위원장, 윤재갑, 서삼석, 김승남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총괄대책위는 당내에 있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기구로 원내 주요 상임위
      2023-08-12
    • "日, 이달 하순 오염수 방류할 듯..한미일 회담 후 시기 결정"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이달 하순 개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저인망 어업이 시작되는 9월 1일 이전에 방류를 시작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 이달 하순 방류가 유력시됩니다. 일본 언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 시점을 구체적으로 보도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입니다. 정확한 방류 시점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8일
      2023-08-07
    • 與 "민주당 괴담 원정대 '빈손 방일쇼'..국내 어민들 피해"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공세를 괴담으로 규정지으며 역공을 펼쳤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공세를 괴담으로 거듭 규정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괴담으로 인해 국내 수산업계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괴담 원정대를 꾸려 '빈손 방일쇼'를 하면서 괴담 수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국내 수산업계는 수산물 소비 위축뿐 아니라 수산물 수출 길이 막히는 게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2023-07-14
    • 김재원 “후쿠시마 오염수, 야당이 정략적으로 불안감 부추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과 관련, "하여튼 이 부분은 정말 국민들에게 너무 야당이 정략적으로 불안감을 부추기고 이것을 반복해서 하다가 보면 또 전혀 다른 쪽에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지 않겠냐"며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수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까 정부가 홍보도 하고 하다 보니까, 또 우리 정부가 왜 일본 정부가 할 일을 대신 하느냐 이런 비판도 조금 받게 되는데, 그러나 저는 지금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
      2023-07-14
    • 日 오염수 방류에 불티난다 했더니..中 천일염 국산 둔갑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으로 천일염 판매량이 급증한 가운데 중국산 천일염 60톤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오늘(13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A씨와 판매업자 B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중국산 천일염 20㎏짜리 3000포대 60톤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원산지 표시 스티커를 포대에 부착했다가 판매 직전 제거하는 수법으로
      2023-07-13
    • 이언주 “윤 대통령, 기시다에게 단호하게 ‘방류 반대’ 밝혀야”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에게) 당연히 단호하게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반대한다는 걸 밝히셔야 된다”면서 “왜냐하면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고 주권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오늘(11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를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하고 “우
      2023-07-11
    • 목포수산시장 찾은 식약처장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철저히 할 것"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민이 수산물 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수입 수산물뿐 아니라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등 유해 물질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처장은 오늘(5일) 전남 목포 청호시장을 찾아 수산물의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마음껏 드셔도 된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과 강릉수입식품검사소 방문에 이어 이처럼 연일 항구 도시를 돌며 수산물 유통 현황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것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수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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