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게요" 중고거래 하자더니 금팔찌 낚아채 달아난 사촌형제
온라인 중고거래 앱을 통해 피해자를 유인한 뒤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지난달부터 두 차례에 걸쳐 중고거래 앱을 통해 판매자들을 길거리로 불러낸 뒤, 이들이 내민 귀금속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로 20살 A씨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촌 관계로 알려진 A씨와 B씨는 지난달 25일과 이번달 2일, 영암군의 거리에서 각각 중고거래 판매자들로부터 모두 6백만 원 상당의 순금 팔찌 2개를 가로채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거래를 위해 나온 판매자들이 차량에 탄 채로 중고거래를 한다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