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 자동 정지..노후 원전 불안감 '확산'
【 앵커멘트 】 영광한빛원전 2호기 발전이 갑자기 자동 정지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방사능 유출은 없다고 밝혔지만, 수명 완료까지 불과 3년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노후화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광한빛원전 2호기 발전이 자동 정지된 건 오늘(24일) 오전 11시 57분쯤. 한빛원전 측은 "한전과 연결된 송전선로의 과부하를 막아주는 고장파급방지장치를 시험하던 중 이상신호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터빈이 정지되면서 원자로
202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