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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인 10명 중 4명 "한국 좋아"..호감도 역대 최고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별 우호의식 조사에서 한국을 좋아한다는 대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한국을 '좋아한다'는 응답이 37%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2년 조사 때보다 10%p, 4년 전인 2019년 14%와 비교해 23%p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국을 '싫어한다'는 응답도 줄었습니다. 한국인이 갖고 있는 일본에 대한 호감도 변화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일본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률은 태국이 91.1%로
      2024-02-19
    • 美 "北-러 군사적 밀착,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
      북한의 도발적인 언사 및 전례 없는 수준의 연쇄 미사일 시험발사에 더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이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美 당국자들의 우려가 나왔습니다. 미라 랩-후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평화재단 주최 인도태평양 전략 2주년 세미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랩-후퍼 보좌관은 "러시아는 북한에 줄 수 있는 것이 많다"면서 "두 나라는 매우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벌어질 변화들에 대해 우려하기에
      2024-02-16
    • 한국-쿠바, 외교관계 수립..."극비리 협의 끝에 깜짝 발표"
      한국이 공식 수교관계를 맺은 적이 없던 쿠바와 전격적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한국과 쿠바는 현지시간 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이었던 쿠바와 수교는 한국의 외교 지평 확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습니다. 쿠바는 1949년 대한민국을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양국 간 교류는 단절됐습니다. 공산주의 국가 쿠바는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며,
      2024-02-15
    • "테슬라 지난달 한국시장서 단 1대 판매..최악의 실적"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달 한국 시장에서 전기차를 단 1대 판매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 6일 한국의 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와 정부 데이터를 인용해 테슬라가 지난 1월 한국에서 모델Y 1대만을 판매해 2022년 7월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제조사를 통틀어 지난 1월 한국에서 등록된 신규 전기차 대수는 전월(작년 12월)보다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는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배터리 화재 사고와 급속 충전기 부족 등에 대한 우려로 한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
      2024-02-08
    • OECD, 한국 성장전망 2.3→2.2%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2%로 0.1%p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종전의 2.7%를 유지했습니다. OECD는 이날 '중간 경제전망'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경제전망보다 0.1%p 낮춰 발표했습니다.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9%로 상향 조정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성장률은 소폭 내린 겁니다. 우리의 양대 교역국인 중국의 성장률로는 기존의 4.7%를 유지하고, 미국 성장률은 1.5%에서 2.1%로 0.6%p 높여 잡았습니다.
      2024-02-05
    • 한국 국가청렴도 7년만에 하락...세계 몇위일까?
      지난해 세계 각국의 국가 청렴도를 평가하는 조사에서 한국이 7년만에 순위가 하락해 180개국 중 3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부패운동 비정부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는 30일 '2023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평가 대상 180개국 중 국가 청렴도 1위는 덴마크(100점 만점에 90점)였고 이어 핀란드(87점), 뉴질랜드(85점), 노르웨이(84점), 싱가포르(83점) 순이었습니다. 32위(63점)를 차지한 한국은 2016년 52위(53점)를 기록한 이래 2022년 31위(63점)까지 6년 연속 순위
      2024-01-30
    • 러, "한국 정부의 우크라 지원, '무모한 행동'"
      러시아가 한국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무모한 행동'으로 양국 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한국 국방 수장이 치명적인 무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군사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우리는 한때 우호적이었던 러시아와 관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무모한 행동에 대해 한국 정부에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신원식 국방장관이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인도주의적·재정적 차원으로 제한된 것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자유 세계
      2024-01-27
    • 한국 1인당 GDP, 처음으로 일본 넘어서나?
      내년 한국의 1인당 명목 GDP가 일본을 앞설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1인당 GDP 전망치가 일본을 추월한 것은 IMF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입니다. 26일 IMF가 내놓은 2024년도 전망치를 보면 한국은 올해 1인당 GDP가 3만 4653달러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32위에 올랐습니다. 일본은 3만 4554달러로 한 단계 아래인 33위를 기록했습니다. IMF가 1인당 GDP 통계를 집계한 첫 해인 1980년에는 한국의 1인당 GDP는 1714달러로 일본의 17.1% 수준이었습니
      2024-01-26
    • 영국 제쳤다..한국 군사력 '세계 5위', 북한은?
      우리나라의 군사력이 세계에서 5번째로 강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가 발표한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습니다. 영국(6위)과 일본(7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보다 한국의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데 반해, 북한의 군사력은 34위에서 36위로 떨어졌습니다. 북한은 2019년 18년 이후 순위가 매년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군사력 1위 국가는 미국이 차지했고
      2024-01-20
    • 한국 드라마 본 북한 10대 2명, 12년 노동형...BBC 영상 입수
      영국 BBC 방송은 현지시간 18일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10대 소년 2명이 12년 노동형을 선고받는 희귀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2002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야외 운동장에서 16세 소년 2명이 수갑을 차고 학생 수백 명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BBC는 "경찰관들이 이들에게 깊이 반성하지 않는다고 야단치는 장면도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영상에는 남한 문화가 10대들에게까지 퍼졌으며, 이들이 자기 미래를 망쳤다는 내용의 해설이 나온다는 게 BBC의 전
      2024-01-19
    • 유엔 안보리, 새해 첫 북한 문제 논의...한국, "위협 대응 촉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18일 새해 들어 처음으로 북한 관련 문제를 의제로 삼아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1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북한'을 의제로 비공식 협의를 열고 최근 고조된 북한 이슈를 논의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이 올해 들어 북한 문제에 대해 별도의 협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이 올해부터 이사국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북한 관련 회의에 참석해 북한 이슈를 주도적으로 제기한 안보리 회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북한이 지난 1
      2024-01-19
    • 한국, 아시안컵 결전지 카타르 도착 64년만에 우승 노린다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정복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은 오는 12일 막을 올려 다음 달 10일까지 펼쳐지는 2023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첫 대회와 1960년 한국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아시안컵을 2연패를 달성했으나 이후엔 4차례 준우승(1972, 1980, 1988, 2015년)에 그쳤습니다. 이
      2024-01-11
    • UN 경제사회국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4% 기록할 듯"..한국 경제 예상 성장률은?
      올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세계 경제가 전년 대비 2.4%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유엔이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는 2023년 1%대 성장세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 성장률과 같은 2.4%의 성장률을 올해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4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5월 보고서 대비 0.1%포인트 낮춘 2.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으로 경기가 작년보다 둔화하면서 세계경제 성장률이 2023년 성장률(2.7
      2024-01-05
    • 한미, 내년 8월 UFS때 첫 핵 작전 연습..."북한 핵 공격에 대응"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내년 8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때 핵 작전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시간 1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끝난 뒤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내년도 자유의 방패(UFS) 훈련 등 한미 연합훈련에 핵 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해서 함께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도 한미는 북한의 핵 사용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를 억제하는 연습을 해왔습니
      2023-12-16
    • 美 "北, 핵 공격 용납 못 해..김정은 정권 종말 귀결"
      한·미가 대북 경고 메시지를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며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떤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떤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2023-12-16
    • 한미일, 北 핵개발 자금 사이버활동 공동 대응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은 북한의 핵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한 사이버 활동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한 뒤 공동브리핑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자금원을 위한 부정한 사이버 활동 대처에 한미일 연계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내가 한미 양국의 계속 이행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조태용 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재차 지지해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키바 국장은 "중대한 외부로부터의 정보 조작 위협으로부터 선거의 공
      2023-12-09
    • 윤석열 대통령, 한미일 안보실장 초청..."캠프 데이비드 동력 잇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국가안보실장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 예정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상기하며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자 서울에서 개최되는 첫 3국 안보실장 회의로서 의미가 크다"며 미일 안보실장 방한을 환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미일 협력은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고 규칙 기반 질서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과거보다 더 중요해졌다"며 "캠프 데이비드 합의 사항들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앞으로
      2023-12-08
    • 美 바이든 또 말실수..윤 대통령을 문 전 대통령으로 지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대통령을 "미스터 문"(Mister Moon)으로 지칭하며 또 말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의 한국 풍력업체인 CS윈드 공장에서 연설하던 중 CS윈드 회장을 지목하며 "최근 우리가 사진을 함께 많이 찍어서 그는 아마 집에 돌아가면 평판에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국정 지지율이 낮은 점을 의식해 농담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하지만 난 당신의 지도자
      2023-11-30
    • 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위성 발사 역내 불안 야기 강력규탄"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24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역내 불안을 야기"한다면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해 논의하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장관들은 통화에서 북한의 무책임하고 불법적인 행동에 대응해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따라 긴밀한 3국 협의를 계속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
      2023-11-25
    • '韓 청년, 러시아군 자원입대'.."푸틴, 가장 안정적인 대통령"
      우리나라 국적의 한 청년이 러시아군에 자원 입대해 실전에 투입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매체 AIF는 현지시간으로 14일 텔레그램과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한국에서 왔다고 밝힌 한 남성은, 서울을 떠나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통칭하는 '돈바스'에 도착해, 도네츠크 제1군단 소속 국제여단인 '파트나슈카'에 합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름 등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호출부호 '킨제르'로 불린다는 이 남성은 방한용품으로 코와 입을 가린 채 영어로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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