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탐지 에이스' 경찰견 럭키, 동료들 눈물 속 영면
대전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 에이스였던 경찰견 '럭키'가 동료들의 눈물 속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2015년 4월 태어나 대전경찰특공대에서 각종 임무를 도맡아 온 럭키는 올 초 열린 경찰특공대 전술 평가대회에서 수색견 운용 부문 2위를 차지할 만큼 건강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원인을 알 수 없는 종괴가 생긴 이후 시름시름 앓았고, 급기야 지난달에는 급성 혈액암이 전신으로 전이됐다는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약물치료와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점차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고 배변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고, 피부욕창과 내출혈까지 상태는 점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