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형"..서툰 한글로 전한 튀르키예의 인사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이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긴급구호대에 따르면 현지시각 15일, 구호대 1진은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셀림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차린 숙영지를 떠나 비교적 안전한 지역인 아나다로 출발했습니다. 구호대가 떠난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은 숙영지를 찾아와 인사를 나누고, 구호대가 기증하기로 한 텐트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구를 적었습니다. 텐트에는 삐뚤빼뚤한 글씨의 한국어가 적혀있었습니다. 한 주민은 한글로 "고마워 형"이라고 적었고, "형제
202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