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내내 '해루질' 구조...태안해경, 심야에 4명 구조
태안해양경찰서는 9일 새벽 충남 태안군 갯바위와 갯벌에서 고립된 낚시객과 해루질객 4명을 잇따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2시 41분께 만리포 선창여 갯바위에서 물 때를 몰라 고립된 30대 남성 2명이 신고됐으며,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앞서 오전 1시 7분께 남면 진산리 갯벌에서도 해루질을 하던 30대 2명이 갯골에 막혀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물 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