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 '경고등'...20년 만에 최고
일반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신용 점수가 낮은 취약 차주들이 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에서도 대출받기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은 단기 카드 대출을 이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2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일반 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지난 4월 3.6%에서 5월 4.2%로 0.6%포인트(p) 뛰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5년 5월의 5.0%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일반 은행은 금융지주 아래서 카드 사업을 분사한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