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의 고장! 흑산도에 ‘37년 만에 고래’가 돌아왔다.
신안군은 25일 흑산면 하태도 해안에서 고래뼈 2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흑산도에서 30km 떨어진 부속 섬(하태도)에 서식하던 고래가 죽어, 바다 모래층 속에 있던 고래 뼈가 강한 파도에 해안으로 밀려온 것으로, 전체 고래 뼈의 일부인 두개골이 시작되는 부위의 골격으로 (길이 140cm), 실제 크기는 20m 이상의 대왕고래(흰긴수염), 참고래 등으로 추정됩니다.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포경 근거지를 설치해 우리나라에서 포획된 고래 8,257 마리중, 25% 이상이 흑산도 근해에서 잡혀 조선총독부
202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