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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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성장 막는 '피터팬 증후군' 심화"...졸업 유예제, 사다리 아닌 걸림돌 지적
      중소기업이 각종 혜택 상실과 규제 확대를 우려해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미루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동남갑)이 중기부·산업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전환을 유예한 기업은 2020년 949개에서 2024년 1,377개로 45%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 속에 유예 3년 차 기업 수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또 2022년부터는 새로 중견기업으로 올라선 기업(163개)보다 중
      2025-10-01
    • 尹정부가 삭감한 R&D 예산...연구중단 200건·매몰비용 703억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 여파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200건이 중단됐고, 해당 사업에 이미 집행된 국비 매몰비용이 총 7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목포)이 중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업의 경영악화 등으로 과제를 중단하는 경우는 매년 100~180건 안팎이었으나, 지난해는 295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예산을 삭감해 과제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급증했기 때문인데, 예산 삭감으로 인해 과제를 중도에 포기한 건수는 지난해 152건, 올해 48
      2025-09-24
    • 상반기 평균 월급 '418만 원'...대기업·중소기업 격차 더 벌어져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 임금총액 상승률이 오른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1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규모·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 1∼6월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초과급여 제외)은 418만 8천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5% 인상됐습니다. 작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2.2% 올랐는데 그보다 1.3%포인트(p) 더 상승했습니다. 임금 항목별로 기본급 등 정액급여가 2.9% 오른 363만 8천 원, 성과급 등 특별급여가 8.
      2025-09-21
    • 중소기업 3곳 중 2곳 "내년 최저임금, 동결하거나 내려야"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답한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중소기업 1,17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 실태 및 의견조사'에서 응답 중소기업의 66%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시간당 1만 30원)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중소기업도 전체의 72.6%를 차지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서는 매출 10억 원 미만 기업의 75.3%, 종사자 10명 미만 기업의 73%가 동결 또는
      2025-06-15
    • 전남 중소기업, CES 참가로 도약의 전기 마련했다
      【 앵커멘트 】 해마다 미국에서 열리는 CES는 세계 최대 전자 IT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최첨단 기술 각축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CES에 신기술을 개발하는 전남의 중소기업들이 전남도 지원으로 참가하게 되면서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창업한 지 9년째를 맞은 나주혁신도시 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업체입니다. 지난 1월 CES에 참가한 이 업체는 실감 영상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지역을 생생하게 구현한 AI 관광 안내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3개월 만에 일
      2025-05-31
    • 전남도, "자랑스러운 향토기업 모집합니다"
      전라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향토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 전라남도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을 모집합니다. 자랑스러운 향토기업 인증 제도는 '전라남도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역에서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해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모두 50개 향토기업을 인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10개 사 내외의 우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모집 기간은 21일까지로
      2025-05-07
    • 전라남도, 6개 산업단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
      전라남도 내 6개 산업단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아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연장된 산업단지는 나주일반산단과 나주혁신산단, 장흥바이오식품산단, 강진일반산단, 동함평일반산단, 광양세풍일반산단(1단계) 등입니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연장)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는 밀집 지역 지표와 지역산업 지표, 지역경기 지표 등 지역의 경영환경 악화 정도를 고려해 중기부 심의를 거쳐 지정됩니다.
      2025-02-21
    • 전라남도 경제위기 속 민생경제 활성화 5대 지원책 추진
      전라남도가 복합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민생경제 5대 지원책을 본격 추진합니다. 우선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확대했습니다. 3월까지 3개월간 약 3천 5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됩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와 시군은 각각 175억 원씩 총 3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입니다. 또한 음식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책도 시행합니다. 전기, 가스, 수도 등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5-01-28
    • 청년기업 인증제로 청년이 기업 하기 좋은 전남 만든다
      전라남도가 2025년 전라남도 청년기업 인증제도를 본격 시행합니다. 청년기업 인증제도는 지역 청년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라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근거로 마련됐습니다. 청년기업 인증은 전남에 소재하고 중소기업기본법 기준에 의한 중소기업이어야 합니다. 18~45세의 청년(2007~1979년생)이 대표인 기업 중에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고,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기업이면 인증받을 수 있습니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며 인증이 만료되
      2025-01-27
    • 설 명절 앞두고 민생경제 '비상'..지자체 총력 대응 다짐
      【 앵커멘트 】 12·3 비상계엄 여파로 침체된 경기가 설 명절을 앞둔 지금까지도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지역 소상공인들은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지자체도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노란색 어깨띠를 매고, 피켓을 든 소상공인들이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줍니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직접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인 겁니다. ▶ 인터뷰 : 오방용 / 소상공인연합회 광주 광산구회장 - "지
      2025-01-22
    • 전남도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한다
      전라남도는 지역 소재 수출(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육성'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합니다.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전남도와 특허청 사업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에서 전담 기관으로 추진합니다. 모집 대상은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전남지역 중소기업으로 신청기간은 2월 17일까지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7천만 원 한도에서 최장 3년간 최대 2억 1천만 원의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 지원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2025-01-14
    • 대기업 초봉 '5,000만 원' 시대 진입..중기는 절반 수준
      우리나라 300인 이상 대기업의 대졸 초임이 처음으로 5천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 고용 형태별 근로실태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 초임은 평균 5,001만 원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체 대졸 정규직 초임 평균은 3,675만 원으로, 사업체 규모에 따라 임금 격차가 컸습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1~299인 3,238만 원 △30~299인 3,595만 원 △2~29인 3,070만 원 △5인 미만은 2,731만
      2025-01-12
    • 전라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4,500억 정책금융 지원
      전라남도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합니다. 정책자금 융자 규모는 4천500억 원으로 ▲임차료나 인건비, 연구개발비에 사용할 수 있는 은행자금 3천300억 원 ▲공장 증개축, 설비구입 등 시설투자를 위한 정책자금 700억 원 ▲저신용·고금리상품 이용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500억 원입니다. 은행자금은 3억 원까지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전라남도가 대출 이자의 일부(1.1%p~2.0%p)를 매달 지원합니다. 우대지원 시 융자 한도는 5억 원, 이
      2025-01-12
    • 당정 "중기 근로자에 여행경비 40만 원·설 역귀성 기차 30~40% 할인"
      당정이 설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9일 국회에서 설 물가 안정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27일~31일 KTX·SRT를 통한 역귀성자에 대해 최대 40% 운행요금을 할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 등 교통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각종 유적지를 무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 15만 명에 대해 국내여행경비 4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도 발표했습니다.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선 최대 3만 원의 비수도권 숙박 쿠폰 100만 장을 신규
      2025-01-09
    • 중소기업 절반 "올해,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 안 좋다"
      중소기업 절반은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소기업 금융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 47.2%가 지난해보다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년 전과 비교해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는 응답은 31.7%였는데, 이보다 15.5%p나 늘어난 겁니다. 자금 사정이 좋아졌다는 기업은 6.6%에 불과했습니다. 자금 사정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판매부진(59.3%)이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41.9%), 인건
      2024-12-23
    • '계엄쇼크' 덮친 지역 기업..'강달러' 직격탄
      【 앵커멘트 】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지역에 있는 수입 가공업체들이 벼량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베트남, 중국 등에서 해마다 5천 톤이 넘는 농산물을 수입하는 전남의 한 식품공장.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웃돌면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원자재 구입 비용이 갑자기 5%나 뛰었고, 환율에 연동된 관세도 함께 올라 이번 달 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싱크 :
      2024-12-14
    • "줄줄이 무너진다"..파산 법인 열달새 1,380곳 '역대 최대'
      올들어 파산을 신청한 법인이 1,500곳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누적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1,5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63건) 대비 16.14% 증가했습니다. 이 중 파산이 선고된 법인은 모두 1,380곳으로 집계 이래 같은 기간 중 최대치입니다.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021년 955건, 2022년 1,004건, 2023년 1,657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역대 최다 건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11-21
    • 연이자 13.5% '대박 적금' 나왔다..'중소기업 재직자 저축'
      연 13.5%의 초고율 이자가 적용되는 5년 만기 적금상품이 등장했습니다. 정부와 금융권이 합작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서울 구로구 IBK기업은행 구로동지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 기념으로 첫 가입자인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신규 정책금융 상품입니다. 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간 매달 5
      2024-10-28
    • "중소기업끼리 힘 모으자"..중소기업 융합대전 개막
      【 앵커멘트 】 고물가, 고금리 등 끝 모를 불황의 파고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전국 중소기업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주에 모였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AI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예측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초, 광주에 있는 안전 플랫폼 개발 기업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업이 힘을 합쳐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양국승 / 중소기업 대표 - "인공지능 기업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건 아니고 특화된 기술이 있는데 서로의 단점을 보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2024-10-24
    • "중소기업 5곳 중 1곳, 대기업 갑질 경험"
      대기업과 거래한 중소기업 5곳 중 1곳은 이른바 '납품단가 후려치기'등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대기업의 '갑질'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거래상 약자인 중소기업의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년간 대기업과 거래한 경험이 있는 중소제조업체 500 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상 기업의 20.4%(102곳)가 대기업에 제품을 판매할 때 불공정행위를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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