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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특사단,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면담…"신뢰 바탕 한중관계 안정화"
      이재명 대통령이 파견한 특사단이 26일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박병석 단장이 이끄는 특사단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면담했습니다. 양측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자오 위원장은 "양국 관계가 좋으면 쌍방이 이익을 얻고, 그렇지 않으면 손해를 본다"며, 협력과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사단은 정치지도자와 국민 두 층위에서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와
      2025-08-26
    • 중국, 일본 열병식 불참 요청에 항의…"과거사 직시해야"
      중국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을 보류해달라고 각국에 요청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측 요청에 대해 엄정한 교섭을 제출하고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번 열병식을 단순 기념행사가 아닌, 역사적 교훈을 상기하고 평화 발전을 강조하는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일본이 진심으로 국제사회 복귀를 원한다면 침략 역사를 정직하게 직시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일본의 행동을
      2025-08-26
    • 특사단, 왕이 외교부장에 이재명 대통령 친서 전달…“한중관계 정상궤도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파견한 대중(對中) 특사단이 24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나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단장을 맡은 특사단은 이날 면담에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박 단장은 "최근 몇 년간 어긋난 한중관계를 정상 궤도로 돌려놓기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며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참석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습
      2025-08-24
    • 우원식 국회의장, 中 전승절 행사 참석...여야 의원단 동행
      국회의장실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우 의장이 행사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국회의장단의 중국 방문은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양국 교류 협력을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방중에는 국회 한중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이 대거 동행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김성원 의원이, 조국혁신당에서는 김준형 의원이 함께합니다. 또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전 일정을 수행합니다. 여야 의원이 동행하는 만큼 초당적 외
      2025-08-22
    • 미·중 '관세 휴전' 90일 추가 연장...무역갈등 재점화 피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의 재점화를 90일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지난 5월 합의했던 90일 '관세 휴전'의 만료일에 맞춰 휴전을 추가 90일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의 추가 관세 부과가 최소 11월 초까지 유예돼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에 드리운 불확실성이 일단 완화될 전망입니다. 이번 연장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10월 말~11월 초, 경주 예정)를 전후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첫 미·중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키
      2025-08-12
    • "中, 美에 AI 개발 핵심부품 수출 통제 완화 요구"
      중국이 인공지능(AI) 칩 자체 개발에 필수적인 핵심부품에 대한 수출통제 완화를 미국에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의 무역협상에서 중국 측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출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BM은 AI 칩 개발에 필요한 핵심 부품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화웨이와 중국 반도체기업 SMIC의 AI 칩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HBM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올해 초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
      2025-08-10
    • 이선미 시 산문집 ‘편견과 이해를 넘어서’ 출간
      기업인이자 시인인 이선미 씨가 시 산문집 『편견과 이해를 넘어서』(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2010년 《시와사람》으로 등단한 이 씨는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건설회사 대표와 <대한일보>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자작소설 <풍금소리>를 직접 영화로 제작한 영화감독으로서도 이름을 알리는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이 씨는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업과 사업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시 산문집은 중국 유학 중 접한 중국 문화 체
      2025-08-04
    • "국내 조선업 수주 점유율 25% 달성, 中 제재로 반사이익"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 상반기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글로벌 호황이 한풀 꺾였다는 점에서 현 상황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중국과의 격차를 벌릴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옵니다. 29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간한 '해운·조선업 2025년 상반기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등에 따르면 지난 1∼6월 한국의 수주점유율은 25.1%(표준선 환산톤수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17.2%) 대비 8%포인트가량 상승한 것으로, 점유율 1위 중국과의 격차는 51.0
      2025-07-29
    • 中 배우 장이양, 16세 연인 살해 혐의로 총살형..연예인 첫 사형 사례
      중국 연예인 장이양이 미성년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형이 집행됐습니다. 이는 중국 연예계 인사로는 최초로 사형이 실제 집행된 사례로,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3일 중국 SNS를 통해 확산된 산시성 셴양시 중급인민법원 형 집행 공고에 따르면, 장이양은 지난해 12월 18일 총살형에 처해졌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22년 2월 26일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당시 16세의 미성년자였고, 장이양은 31세였습니다. 장이양은 자신의 생일을 핑계로 피해자를 숲으로 유인한 뒤, 이별
      2025-07-24
    • "간식에 물감이?"..중국 유치원 '집단 납중독' 전말은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납중독 사태는 급식 사진이 잘 나오면 원아 모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원장의 잘못된 지시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장 본인도 제공된 급식을 먹고 혈중 납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진단을 받았으며, 지역 내 병원 등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 검사 결과 수치를 조작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관영매체들이 21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간쑤성 톈수이시의 허스페이신유치원은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에서 식용이 금지된 물
      2025-07-21
    • 트럼프-시진핑, 10월 경주 APEC에서 정상회담 가능성 높아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말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행사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미국과 중국이 점점 심화되는 보복 관세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시도해 왔고, 올해 안에 지도자들 간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으나, 아직 날짜
      2025-07-21
    • 중국, 세계 첫 '우주 급유' 성공..미국보다 한발 앞섰다
      중국이 지구 궤도에서 연료가 고갈된 자국 위성에 '우주 급유'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용 위성 간 급유는 세계 최초 사례로, 미국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입니다. 민간 우주 추적 기업 콤스포크(COMSPOC)에 따르면, '스젠 21' 위성과 '스젠 25' 위성이 정지궤도에서 밀착한 뒤 연료를 주고받는 장면이 감지됐습니다. 스젠 21은 2021년 발사된 우주 쓰레기 수거 위성, 스젠 25는 급유 전용 위성으로, 올해 발사됐습니다. 급유 연료는 액체 추진제인 하이드라진일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 당국은 공식 발표를 내
      2025-07-20
    • "美 국방부 시스템 中 기술자들이 관리" 확인..2주간 전면 조사
      중국 엔지니어들이 미국 국방부 시스템에 기술 지원 작업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되자 정부 계약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MS는 최근 탐사보도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이런 보도를 내보낸 것과 관련해 중국 인력이 미 국방부 시스템에 기술 지원을 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MS 대변인은 "미 정부 고객에 대한 기술 지원 방식을 변경해 국방부 클라우드와 관련 서비스에 중국 기반 엔지니어링 팀이 기술 지원을 제공하지 않도록 했다"고 이날 엑스(X·옛 트위터)
      2025-07-19
    • 2046년 월드컵, 한·중·일 공동 개최설 '솔솔'
      일본축구협회가 한국·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와 함께 2046년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일본이 2046년 월드컵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원국과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지통신은 "한국과 중국, 2034년 월드컵 유치를 단념한 인도네시아와 호주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2026년 월드컵은 북중미 3개국,
      2025-07-18
    • 중국, 희토류 등 전략 광물 수출 통제 강화..한국 산업계도 '직격탄'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를 포함한 전략 광물에 대한 수출 통제를 전면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최근 전략 광물 및 관련 부품·화합물 등 최소 2,000개 품목에 대해 수출 허가를 재검토 중입니다. 이는 기존 700여 품목 수준이던 통제 대상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중국 광물 수출 체계가 15년 만에 전면 재편되고 있는 셈입니다. 중국은 이미 올해 4월 미국을 겨냥해 사마륨·가돌리늄 등 희토류 원소 7종에 대
      2025-07-15
    • 中 간쑤성 유치원서 '집단 납중독'..당국 은폐 의혹까지
      중국 간쑤성의 한 유치원에서 200여 명의 원생이 집단 납중독 증세를 보인 가운데 현지 당국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톈수이시 허스페이신 유치원에서 납중독 진단을 받은 아동은 약 200명에 달합니다. 시 당국은 조리 과정에서 식용 불가한 '미술용 물감'을 사용한 것이 원인이라며 유치원 원장 등 관계자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들과 시민들은 당국 발표를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
      2025-07-14
    • 中 축구팀, 상대 팀 라커 룸에 부적 붙였다가 570만 원 벌금
      중국의 한 프로축구팀이 상대 팀 라커 룸에 부적을 붙였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4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축구프로리그연합회(CFL)는 지난 2일 공고를 통해 프로축구 을급 리그(3부 리그) 소속 '창춘 시두'에 벌금 3만 위안(약 570만 원)을 부과하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연합회는 경기 보고서와 영상 증거,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한 결과 시두 측이 지난달 28일 '산둥 충더 룽하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원정팀인 룽하이의 휴게실에 '봉건적 미신 물품'을 여러 개 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두팀 관계
      2025-07-04
    • "판다를 학대한다" 유언비어 유포한 中 누리꾼 2명 실형
      중국 법원이 '자이언트 판다 학대설'을 온라인에 유포한 누리꾼 2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2일 보도했습니다. 쓰촨성 두장옌시 인민법원 1심은 최근 소란 유발 혐의로 기소된 바이 모 씨와 남편 쉬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3년 3월부터 작년 5월까지 인기와 영향력을 높이고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에서 온라인 플랫폼 라이브 방송과 숏폼(짧은 동영상) 등을 이용해 연구 인력들이 자이언트 판다를 학대했다거나 이익을 도모했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유포
      2025-07-02
    • 中 국방부 "美 군사 지원, 전쟁 불길에 대만 몰아넣는 것"
      중국 국방부가 미국의 대만에 대한 군사 지원과 무기 판매를 두고 전쟁의 불길로 몰아넣는 시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대만의 어떠한 형태의 군사적 결탁도 반대한다"며 "군사 지원이나 무기 판매나 어떤 구실이든 미국이 대만을 전쟁의 불길로 몰아넣으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가 2026년 국방 예산에 5억 달러(약 6,782억 원) 규모의 대만 지원을 포함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반발한 것입니다. 장 대변인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
      2025-06-26
    • 고흥 '황금 개체굴', 첫 중국 수출..경제 새 효자 떠오르나
      전남 고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산물, '황금 개체굴'이 처음으로 중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고흥군은 24일 녹동신항에서 황금 개체굴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총 7t, 3,500만 원 규모로 중국 샤먼에 본사를 둔 유통 기업을 통해 현지 고급 레스토랑 식재료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고흥군은 다음 달부터 매주 7t씩, 연말까지 총 180t 규모의 개체굴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황금 개체굴은 낱개 형태로 그물망에서 개별 양식해 키운 것으로, 자연산보다 크고 육질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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