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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네티즌, 韓 전통매듭 사용 '명품가방'까지 물고 늘어져
      해외 명품 브랜드 펜디가 한국의 매듭 장인과 협업한 핸드백 제품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문화 도용'이라는 주장을 펴며 반발했습니다. 28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 중화권 매체 보도에 따르면 펜디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13호 김은영 매듭장인의 손길이 더해진 핸드백을 지난해 말 공개했습니다. 1997년 디자인된 일명 '바게트 백'에 각국의 공예 기술을 더해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장인 정신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 펜디의 홍보자료를 놓고 중국 네티즌들은 발끈했습니다.
      2025-02-28
    • 트럼프 "마약 유입 중단 안 되면 3월 4일 中에 10% 추가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 마약 문제가 해결되거나 개선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 자로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SNS에 올린 글에서 합성 마약인 펜타닐의 미국 유입과 관련한 중국, 캐나다, 멕시코의 책임을 거론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 재앙이 계속 미국을 해치게 할 수 없다"면서 "그것이 중단되거나 크게 제한될 때까지 3월4일 발효 예정으로 제안된 관세는 예정대로 발
      2025-02-28
    • 독거노인 12년 동안 돌본 이웃..집 5채 등 전 재산 상속받아
      중국 베이징의 한 마을에서 10년 넘에 독거노인을 돌봐온 이웃 남성이 집 5채 등 전 재산을 상속받았습니다. 평생 홀로 지내온 노인은 자신을 부양한 이웃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27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베이징시 순이구에 사는 81살 노인 A씨는 자신을 돌봐줄 사람을 찾기 위해 마을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마을위원회 제안으로 A씨와 사이가 좋은 이웃 남성이 그를 부양하겠다고 나섰고, 무려 12년 동안 A씨를 돌봤습니다. 당시 A씨는 이 남성에게 유산을 상속하겠다는 내용의 '유증부약협의'
      2025-02-27
    • 순금 1kg·시가 1억 4천만 원 '황금 냄비'에 라면 끓인 여성
      전 세계적으로 금값이 폭등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한 여성이 순금으로 제작한 냄비에 훠궈를 먹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입니다. 21일 선전신문망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금은방은 고객의 주문을 받아 순금 1㎏짜리 골드바 1개로 냄비를 제작했습니다. 중국 현지 시세에 따르면 이 '황금 냄비'의 가격은 70만 위안(약 1억 4천만 원)에 달한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금을 가열하고 두드리고 다시 식히는 반복된 작업을 거쳐 약 한 달 만에 황금 냄비가 탄생했습니다. 제작을 의뢰한 중국인 여성은 완성된 냄비
      2025-02-21
    • 韓 딥시크 서비스 중단에 中, "경제·기술 문제 안보·정치화하지 않길"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국내 신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국을 향해 경제·기술 문제를 안보화·정치화하지 말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17일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중국 정부는 일관되게 중국 기업에 현지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는 기초 위에서 해외 운영을 하라고 요구해 왔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우리는 또한 관련 국가(한국)가 경제·무역·과학&midd
      2025-02-17
    • 中, 나토·유럽연합 잇따라 만나.."대화와 협상으로 분쟁 처리"
      왕이 중국공산당 외교부장이 독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EU) 지도부를 잇달아 만났습니다. 15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달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나토가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중국에 대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인식을 확립해 책임있는 대(對)중국 정책을 시행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가장 많은 인원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했고 유엔에서 두 번째로 많이 평화유지 분담금을 내는 국가"라며 "나토가 지역 방어 기구로서
      2025-02-15
    • 中 대사관, 尹 지지자 난입 시도에 "우려와 유감"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주한 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해 대사관 측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국대사관은 15일 연합뉴스의 관련 질의에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을 우려하고 유감을 표한다"며 "이런 우려와 유감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 경찰이 현장에서 대응했고 해당 사건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사 결과 통보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에서는 전날 오후 7시 36분쯤 윤 대통령 지지자인 40대 남성 안모씨가
      2025-02-15
    • 산둥타이산 '전두환 도발 공식 사과'.."해당 팬 관람 금지"
      중국 프로축구 구단 산둥 타이산이 광주FC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7차전 경기 중 산둥 서포터즈 일부가 전두환씨의 사진을 들고 조롱·도발한 것을 공식 사과했습니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14일 중국 프로축구단 산둥이 이번 일과 관련해 사과 성명을 구단 공식누리집에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둥은 해당 성명을 통해 "이번 일과 관련된 서포터즈 팬의 산둥 타이산 홈 경기 영구 관람 금지령을 내렸다. 광주 구단과 광주 팬들에게 입힌 상처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2025-02-14
    • 중국도 대미 보복관세 부과 개시..무역전쟁 '2라운드'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국 10% 보편 관세 인상에 맞서 10일 0시(베이징 현지시각)부터 보복 관세 부과를 개시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에 대한 중국의 대응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 4일 0시(미국 동부 시각)를 기해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자 즉각 맞대응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산 석탄·액화천연가스(LNG)에는 15% 관세, 원유·농기계·대형차·픽업트럭에는 10% 관세를 더 부과한다는 내
      2025-02-10
    • 태국 주술사, 말린 영아 시신 택배로 팔려다 적발
      태국에서 주술사(무당)가 아기 시신 2구를 택배로 '고객'에게 보냈다가 적발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더네이션에 따르면 전날 태국 동부 사깨오주의 한 택배 영업소가 발송을 위해 접수한 택배에서 건조된 영아 시체 2구가 발견됐습니다. 영업소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배에서 시신을 확인하고 발송자를 파악했습니다. 조사 결과 택배를 보낸 사람은 인근 지역에서 영업하는 39세의 주술사로 드러났습니다. 이 주술사는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주에서 1만 밧(약 43만 원)에 시신들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3
      2025-02-07
    • 국제유가, 2% 넘게 떨어져.."무역전쟁·美 재고 증가"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 내 원유 재고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2% 넘게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74.61달러로 전날보다 1.59달러(-2.09%)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1.03달러로 전날보다 1.67달러(-2.3%) 하락했습니다. WTI 선물 가격은 지난해 12월 말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발표한
      2025-02-06
    • 우원식, 중국 찾아 "한국 불안정하지 않아..시진핑 방문 기대"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중국 공식 서열 3위를 만나 최근 한국이 비상계엄·탄핵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최근 외국에서 대한민국이 불안정한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회가 나서서 바로 막는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었고, 지금은 헌법·법률에 따른 절차에 따라 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전혀 불안정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과정에서 대한민국
      2025-02-05
    • 외교·산업부, 딥시크 접속 차단.."이용자 정보 과도하게 수집"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이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논란 속에서 외교, 통상 분야 정부 부처들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5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체 판단에 따라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부처는 공통적으로 외교·통상 분야의 민감한 기밀 정보를 많이 취급하는 곳들입니다. 정부 부처들의 딥시크 접속 제한 조치는 범정부 차원에서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민감한 업무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뤄
      2025-02-05
    • "중국인 다 됐네!" 中에 꼭 金 안기겠다는 쇼트트랙 임효준의 각오
      한국 쇼트트랙 간판 선수로 활약하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28·임효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대표로 금메달을 노립니다. 린샤오쥔은 최근 중국국제텔레비전(CGTN)과의 인터뷰에서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은 내가 유일하게 메달이 없는 대회라 꼭 참가하고 싶었다"며 "감독님과 동료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린샤오쥔이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첫 국제 종합대회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따내며 한
      2025-02-05
    • '무역 전쟁' 트럼프-시진핑 통화 언제쯤? "서두르지 않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국과 본격적인 '관세 전쟁'에 들어간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시 주석과의) 통화는 적절한 때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은 이날 0시부터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곧바로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10∼15%의 맞불 관세 및 희귀 광물 수출 통제
      2025-02-05
    • 무역전쟁에 치솟는 금값 "안전자산에 몰렸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을 기해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맞대응에 나선 뒤 안전자산 수요가 몰리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0분에 전날보다 1.1% 오른 온스당 2천844.5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2천845.14달러를 고점으로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금 선물 가격도 올랐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천875.8달러로 전장보
      2025-02-05
    • 미·중 무역전쟁..맞불 관세에 WTO 제소까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펜타닐 등의 문제로 중국에 대해 예고한 10%의 추가 보편 관세가 4일(현지시간)부로 공식 발효됐습니다.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임기가 시작하고서 정확히 보름만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에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에는 평균 약 20%의 관세율이 적용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이제부터는 '모든' 중국산 수입품들에 10% 더 높은 평균 30%의 관세율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이미 관세를 올린 중국의 전략산업 분야 중 전기차의 관세율은 100%에서 11
      2025-02-04
    • 美, 중국산 상품 전체에 10% 추가관세 발효..中, 미국 상품 15% 관세 맞대응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이 4일 0시(미 동부시간 기준) 발효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정부가 앞서 예고대로 4일(현지시간)부터 중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일 행정명령에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보복관세를 예고했던 트럼프는 3일 캐나다·멕시코와 극적 합의를 통해 1개월 동안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와 중국 정부는 캐나다·멕시코와 달리 4일 관세
      2025-02-04
    • 트럼프 "24시간 내 중국과 대화할 것..합의 못 하면 관세 올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멕시코·캐나다·중국과 관세 문제에 대해 대화를 이어가겠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관세를 부과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구도 관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멕시코와 훌륭한 대화를 했지만, 우리는 펜타닐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양측이 협상을 이어가는 동안 오는 4일부터 멕시코에 부과할 예정이었던 25% 관세의 시행을 한 달
      2025-02-04
    • 트럼프 관세 폭탄 본격화..캐나다·중국·멕시코에 전면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기간 예고한 관세 폭탄이 정책이 취임과 함께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도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3개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정책은 4일부터 적용됩니다. 지난 대선 기간 동안 '관세 무기화' 정책을 공언해 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한 이후 불과 10여 일 만에 새 관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등 미국 내 일부 업계에서는 동맹국에 대한 관세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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