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회장직이 28년 만에 부활합니다.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손녀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가 미국에서 급히 귀국해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95%의 찬성률로 회장직 신설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유한양행은 15일 서울시 동작구 본사에서 '제101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제약 산업에서 살아남으려면 혁신 신약을 개발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다른 사심이나 목적이 있지 않음을 명예를 걸고 말

국내 대표 바이오 의약품 기업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됩니다. 양사는 모두 23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 계약을 승인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합병 계약서를 승인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합병 계약 승인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합병 계약이 모두 승인된 이후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은 셀트리온 주총장에서 합병을 원하지 않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1조 원 한도와 관계없이 다 받겠다"고 말하며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