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대신 송아지' 40년 전통의 완도 초등학교
완도 화흥초등학교가 올해도 졸업생에게 장학금으로 송아지를 전달했습니다. 완도 화흥초등학교는 올해도 6일 졸업식을 앞두고 지난 4일 학생 2명에게 장학금 대신 암송아지(7개월) 한 마리씩을 전달했습니다. 화흥초 올해 졸업생은 3명. 이 가운데 2명이 장학금으로 송아지를 받았습니다. 졸업생 1명은 전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쉽게도 장학금 지급 대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이 받은 송아지는 부모가 직접 키우거나 축산농가에 위탁할 예정입니다. 완도 화흥초등학교의 송아지 수여 전통은 1976년부터 시작돼 40년 넘게 이어오고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