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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책 속 '브로켄 현상'..추석 연휴 마지막 날 백록담서 촬영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한라산 정상에서 사람의 그림자 주변으로 원형 무지개가 생기는 '브로켄 현상'이 목격돼 화제입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 정상에 오른 A씨는 브로켄 현상을 목격해 촬영했습니다. 브로켄 현상은 기상광학 현상 중 하나로, 산의 정상이나 능선에 서 있는 사람의 뒤에서 해가 비칠 때, 그 그림자가 앞에 있는 안개 등이 비치면서 주변에 원형 무지개가 퍼져나가는 현상입니다. '브로켄의 환영'이라고도 불리는 이 현상은, 독일 하르츠 산맥의 브로켄산에서 처음 목격돼, 이 산의 이름을 따 지
      2024-09-19
    • 야생진드기 SFTS 의심 환자 '중환자실 부족'에 제주→광주 이송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이 중환자실 부족 등으로 제주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광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9일 제주도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9분쯤 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 A씨의 응급치료를 위해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한마음병원 측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과 저혈압 등 증상으로 지난 16일 제주시 한마음병원을 찾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었습니다. 당시 전문 응급치료가 가능한 제주 지역 다른
      2024-09-19
    • 추석 연휴, 제주에 30만 명 방문..올해 누적 관광객 천만여 명
      추석 연휴 기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30만 5,404명이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았던 추석 연휴 기간(31만 4,602명)과 비교해 2.9%(9,198명) 줄어든 수치지만, 관광협회의 예상(29만 7천여 명)을 웃돌았습니다. 날짜별로 보면 12일 3만 9,107명, 13일 4만 4,717명, 14일 4만 9,162명, 15일 5만 2,243명, 1
      2024-09-19
    • 제주공항 1시간 가까이 '올스톱'.."드론 의심 물체 발견"
      추석 연휴에 접어든 13일 밤 제주국제공항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항공기 운항이 한 시간 가까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13일 밤 9시쯤 제주공항 외곽 순찰을 하던 경비요원이 보조활주로(남북활주로) 북단 부근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밤 9시 17분쯤부터 10시 5분까지 48분 동안 제주공항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제주공항은 공항 일대를 수색했지만 드론이 발견되지 않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2024-09-14
    • 제주 열대야 61일째 최다 기록 경신 언제까지?
      올해 제주의 누적 열대야 일수가 61일을 기록하며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9도, 서귀포(남부) 25.3도로 각각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61일, 서귀포(남부) 54일, 성산(동부) 47일, 고산(서부) 41일 등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의 경우 6월 29일 밤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누적 발생 일수가 61일로 늘어나며, 연일 역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2024-09-07
    • "한국에 실망"..마스터키로 中여성 객실 침입 후 성폭행한 호텔 직원
      마스터키를 이용해 만취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에 대해 징역 10년이 구형됐습니다. 5일 제주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제주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39살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4일 새벽 4시쯤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묵고 있던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만취 상태로 저항이 어려웠던 상태였습니다. A씨의 범행은 사고
      2024-09-05
    • 공영주차장서 총기 신고..알고보니 "서바이벌 레저용"
      제주시 한 공영주차장에서 모의 총기류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7시 5분께 제주시 건입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총기류와 실탄 묶음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산책 중에 주차장 한편에 검은 가방이 있어 들춰보니 총기와 실탄이 있었다고 경찰에 말했습니다. 경찰이 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주차장 안쪽 고물을 쌓아두는 장소에서 총기 5점과 방탄조끼, 탄환 등이 확인됐으며, 모두 서바이벌 레저용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모의 총기류를 버린 용의자를
      2024-08-30
    • 제주도서 다이빙하던 30대 머리 다쳐.."성인 가슴 깊이"
      제주도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던 30대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30대 A씨가 다이빙을 하다 다쳤습니다. 바다로 뛰어든 A씨는 이마가 모래바닥에 부딪히며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다이빙을 한 바다의 수심은 성인 가슴 높이 정도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제주도에서는 다이빙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은 사지가 마비될 정도로 크게 다쳤습니다.
      2024-08-23
    • '제주살이 로망'도 옛말..귀촌 인구 1년새 1천명 이상 ↓
      식어가는 '제주살이 열풍' 속 제주를 찾는 귀촌인이 1년 사이 1천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2023년 전북·전남·제주지역 귀농·귀어·귀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귀촌 인구는 1만 690명으로, 전년도(1만 1,767명) 대비 9.2% 줄었습니다. 귀촌인 중에서도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 전입한 귀촌인은 6,199명으로, 전년도 타지역 이주 귀촌인(7,370명)과 비교하면 15.9%(1,171명) 줄었습니다. 귀촌인의 전입 이유는 직업 33
      2024-08-23
    • 5년 전 폐업 여관서 백골 상태로 발견된 70대 기초생활수급자
      폐업한 여관에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5년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22일 오전 9시 26분쯤 제주시 오라동의 한 여관 3층 객실에서 70대 A씨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있다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이 여관은 지난 2019년 영업을 종료했으며, 폐업 신고는 따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여관에서 지내오던 A씨는 매달 30만 원씩 기초생활수급비를 받다가 지난 2020년 8월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수급비 지급이 중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에
      2024-08-22
    •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20일부터 영향권, 제주 '비바람'
      오는 20일부터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19일 새벽 3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의 느린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심기압은 1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8m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점차 북진해 서해 먼바다로 진입한 뒤 21일 새벽 3시 충남 서산 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종다리 북상으로 우리나라는 오는 2
      2024-08-19
    • 온 몸 낚싯줄 얽힌 새끼 남방큰돌고래..10개월 만 구조 성공
      제주 바다에서 낚싯줄에 얽혀 고통받던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해양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구조됐습니다. 약 10개월 전 낚싯줄에 감겨 발견된 종달이는 구조단의 끈질긴 시도 끝에 드디어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17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와 해양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로 구성된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이하 구조단)은 전날 오후 종달이의 몸에 감겨 있던 낚싯줄을 절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달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수차례의 구조 시도 끝에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종달이는 생후 약 6개
      2024-08-17
    • 양어장서 철조망 작업하던 외국인 노동자 2명 감전
      제주 양어장에서 철조망 제거 작업을 하던 2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양어장에서 철조망 제거 작업을 하던 동티모르 국적 21살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29살 B씨가 감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전신 화상을, B씨는 손 부분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다행히 모두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철조망 위에 올라 작업을 하던 A씨가
      2024-08-09
    • "제주 바다에 상어가?" 목격담 확산에 해녀·피서객 '공포'
      제주 해상 상어 목격담이 확산하면서 조업 해녀와 피서객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6일 제주도와 어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효항 인근 해상에서 상어 출몰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당시 포획된 상어는 길이 2.8m가량의 무태상어였습니다. 주로 온대·아열대 해역에서 서식하는 무태상어는 최대 3m까지 자라며, 백상아리, 뱀상어 등과 함께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인근에서는 이 상어가 출몰하기 닷새 전에도 무태상어가 출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아직 상어로 인한 인
      2024-08-06
    • 수심 1.5m 에서 다이빙하다 바닥에 머리 '쿵'..50대 남성 크게 다쳐
      1.5m 수심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던 50대 남성이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크게 다쳤습니다. 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의 한 바다에서 5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는 수심 1.5m 깊이의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사고 직후 의식을 잃고 물 위에 떠 있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경추 통증과 사
      2024-08-01
    • "제주로 여름휴가" 16%뿐..국내 여행지 1위 어딜까?
      올여름휴가로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지 1위로 강원도가 꼽혔습니다. 26일 KB국민카드가 만 20~59살 500명을 대상으로 6월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지는 강원도가 46.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부산 등 경남이 20.1%, 경기 17.4%, 제주 16.2% 순이였습니다. 국내 여름휴가 선호 장소로는 해변·바다가 42.8%로 가장 많았고 워터파크 27.2%였습니다. 10명 중 6명은 여름휴가를 가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스트레스 해
      2024-07-26
    • 제주서 50대 방파제 테트라포드서 추락사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제주 삼양동의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50대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파제는 보통 낚시 명소로 인기가 높지만, 테트라포드에서 미끄러져 물에 빠지면 자력 탈출이 불가능해 인명사고 우려가
      2024-07-25
    • 길 가는 여성 허리 끌어안은 해경 "취해서 기억 안 나"
      길을 걷던 여성을 추행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신시가지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의 허리를 한 차례 끌어안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4-07-25
    • 제주 피서지서 낮술 운전..불시 단속에 무더기 적발
      제주 피서지 등에서 낮술을 마신 후 차를 몬 음주 운전자 5명이 적발됐습니다. 20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19일 오후 서귀포시 한 해수욕장 등 해안도로 일대에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면허 취소 2건, 면허 정지 3건 등 5건의 음주운전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면허 취소 2건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가 0.08%가 넘는 만취 수준이었습니다. 이날 단속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부근과 성산 해안도로 등 피서철에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휴가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어
      2024-07-20
    • 제주 해수욕장서 물놀이하던 20대 심정지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15일 새벽 3시 25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해수욕장 안전요원으로, 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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