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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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취해 길 거닐며 여성 껴안고 추행한 전주시 공무원
      술에 취해 길거리를 거닐며 여러 여성을 추행한 공무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32살 전주시청 소속 공무원 A씨의 강제추행 및 경범죄 처벌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유무죄를 다투지 않겠다는 변호인의 뜻에 따라 다음 기일에 범행 당시 CCTV 영상을 재생하는 등 증거조사를 진행하고 변론 종결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8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번화가에서 지나가는 여성 4명을 껴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
      2025-09-24
    • '가을에 만나는 설경'…이홍규 개인전 〈고요의 순간들〉
      한국화가 이홍규 기획초대전 〈고요의 순간들〉展이 전북 전주시 서학동예술마을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한지와 수묵을 매체로, 밤새 내린 흰 눈이 세상의 어둠과 흠결을 덮어주듯 편안함과 고요를 느낄 수 있는 작품 2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묵화의 보편적인 방식을 따르면서도 자유롭고 감각적인 표현과 시선으로 작가만의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자연의 모습을 담백한 먹빛과 색채로 한지에 담아 따뜻하고 잔잔한 아름다움을 붓끝으로 표현했습니다. 정갈하고 담담한 먹빛이 주는 아
      2025-09-24
    • "情 떨어지는 소리"...희대의 '초코파이 재판' 두고 시민위원회 열리나
      물류업체 협력업체 직원이 냉장고에서 초코파이(450원)와 커스터드(600원)를 각각 1개씩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을 두고, 검찰이 시민위원회 소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건 금액은 모두 합쳐 1,050원에 불과하지만, 과도한 기소 여부를 둘러싸고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은 초코파이 절도 사건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앞둔 현재 시민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시민위원회 제도는 검찰 기소 독점주의의 폐해를 견제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5-09-23
    • 20대 육군 병장 전북 진안군 아파트서 추락사
      제대를 앞둔 20대 육군 장병이 추락사해 군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8일 새벽 5시쯤 전북 진안군 진안읍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20대 장병 A씨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A씨는 육군에 복무 중인 병장으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휴가 중이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그의 시신을 육군에 인계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2025-09-18
    • "정청래, 광주 일정 이어 호남발전특위 예산 점검 회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광주를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정 대표는 광주시청에서 내년도 광주 예산과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합니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예산 점검 회의를 주관하며, 내년도 예산에 호남 지역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정 대표는 앞서 16일 전북 전주에서 첫 호남특위 회의를 개최한 바 있어, 이번 광주 일정은 후속 회의 성격을 갖습니다.
      2025-09-18
    • 민주당, 호남특위 첫 전체회의 전주서 개최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전북 전주에서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지난달 출범한 호남특위는 당의 '텃밭'인 호남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당내 기구입니다. 전체회의에는 정청래 대표를 포함해 서삼석 호남특위 위원장, 이병훈·김성 수석부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 지역 현안인 새만금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 조성,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북 현안뿐 아니라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등이 다뤄질
      2025-09-16
    • 초등생에 "예쁘다" 말 건 70대, 경찰 조사
      귀가 중인 9살 초등학생에게 "예쁘다"며 말을 건 7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5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틀 전 오후 3시쯤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할아버지가 초등학생 딸에게 말을 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운전 중 차량 유리창을 열어 초등학생에게 말을 건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 남성이 70대 A씨인 것을 확인하고 임의동행해 조사했습니다. A씨는 "아이가 예뻐서 예쁘다는 취지로 말만 하고 지나간 것일 뿐, 유괴하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
      2025-09-15
    • 밀알회 강사랑환경대학, 전북 생태환경명소 탐방
      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대표 고광현, 학장 박기종)이 지난 13일 생태환경명소인 전북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진안 데미샘 숲길, 남원 지리산 정령치 습지 탐방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탐방에는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회복실천을 위해 강사랑환경대학 수료생 47명 회원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이날 채정기 밀알중앙회 전 총재를 비롯, 1기~13기 회원 및 임원과 박재완 남도마실길 이장 등이 대거 참여하여 단합을 과시했습니다. 또한 습지 주변에 번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폐기물 수거 등 환경
      2025-09-15
    • 실종된 20대 틱톡커 숨진 채 발견...경찰, 50대 남성 긴급체포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전라북도 무주군의 한 야산에서 20대 여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돼 일부 훼손됐으나, 경찰은 복장 및 정황 증거를 토대로 시신의 신원을 A씨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A씨의 부모는 지난 12일 오후 4시쯤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냈습니다. A씨의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은 A씨가 50대 남성 B씨와 차를 타고 무주 방
      2025-09-14
    • 익산시장 인맥 사칭해 공무직 채용 사기…50대 징역 2년 6개월
      익산시장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속여 공무직 채용을 미끼로 지인들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은 사기와 공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56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6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지인과 그 가족에게 "익산시 공무직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며 9차례에 걸쳐 2억 6,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내가 정헌율 시장을 만든 사람"이라며 인사권이 있는 것처럼 속였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권한이
      2025-09-13
    • "예뻐서"...여중생 끌고 가려 한 20대 긴급체포
      전라북도 전주에서 여중생을 끌고 가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2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1일 밤 10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엘리베이터 앞에서 중학생 B양의 얼굴을 만지며 '드라이브 가자'고 말하는 등 B양을 유인해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양이 완강히 거부하자 A씨는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B양 부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3시간여 만에 A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
      2025-09-12
    • 최화영 개인전, <정월 초 닷새와 빨간 구두>展
      최화영 작가의 개인전 《정월 초 닷새와 빨간 구두》가 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전시는 오는 21일(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 '정월 초 닷새와 빨간 구두'는 작가의 운명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최화영 작가는 음력 정월 초 닷새에 태어났습니다. 또한 5년 전 사고로 발에 복합골절과 신경 손상을 입어 더 이상 구두를 신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 치료와 회복의 시간을 거치며, 늘 함께하는 고통을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고자 작업에 몰두해 왔습니다.
      2025-09-12
    • 전남·북 5개 시·군,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전라남도 함평군과 영광군, 전라북도 군산시와 부안군, 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건설 실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들 지자체는 11일 오전 11시 영광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를 열고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각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의회는 서해안철도가 군산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전북과 전남을 연결하는 핵심
      2025-09-11
    • 전북지역 31명 청년작가들 작품 '한자리에'
      전북지역 청년예술가그룹 씨앗(이하 C.art)이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대안문화공간 planC 에서 《 게릴라 가드닝 : SEED BOMB 》 展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부(15인) 전시가 끝나고, 11일부터 20일까지 2부(16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이 직접 주도하여 마련한 자리로, 독립큐레이터 한준의 기획 아래 총 31명의 신진·청년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 작가는 김규리, 김민희, 김보미, 김보형,
      2025-09-11
    • 음주·무면허 등 '전과 5범' 전북도 서울장학숙 관장 결국 사표
      음주운전 등 전과 5범의 이력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한희경 관장이 사표를 냈습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 관장은 이날 도 출연기관이자 임명기관인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임명 9일 만이자 언론 보도 하루 만입니다. 한 관장은 언론 보도로 자신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거취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사직서를 내면서 '도민들 정서에 부응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쳐 안타깝다'고 말
      2025-09-10
    • 초당대학교-사천시-전남·광주·전북지역 3개 항공특성화고등학교 협약 체결
      호남 유일 항공 특성화대학인 초당대학교가 경남 사천시, 전남·광주·전북 지역 항공특성화고등학교와 항공산업 인력 육성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초당대학교와 사천시는 협약을 통해 △현장교육강화 및 취업 목적의 학생 실습 교육 산학 연계 △지역 항공산업체 연계 인력 양성, 수요 및 취업 정보 제공 △지역 항공산업 취업처 개발 및 활성화 노력 △지역 항공산업 발전 방안, 경험 공유 및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초당대학교와 목포공고, 금파공고, 강호항공고 등 광주·
      2025-09-09
    • 음주·무면허·선거법 위반...'전과 5범'에 아이들 맡긴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관장에 '전과 5범'의 인물이 임명돼 파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지방공무원법상 결격 사유가 없어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도덕성·적절성 논란과 시비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미래 세대의 꿈과 도전의 공간'을 표방하는 서울장학숙 관장에 한희경 전 전북도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서울장학숙은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민간 위탁기관입니다. 한 관장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전북도의회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아 2018년 1월부터 6개월간
      2025-09-09
    • 익명의 기부자, 편지와 함께 전해진 15번째 온정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또다시 따뜻한 손길을 전했습니다. 전주시는 8일 오전 10시쯤, 한 중년 남성이 우아2동 주민센터를 찾아 현금 35만 원이 든 봉투를 조용히 놓고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봉투 안에는 손 편지와 함께 현금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기부는 해당 기부자의 15번째 나눔으로, 누적 기부금만 501만 원에 달합니다. 편지에는 "열다섯 번째 인사드립니다. 뜨겁던 땡볕이 서서히 물러나는 가을의 문턱에 이르렀습니다. '너의 말이 옳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귀 기울여 주기를. 감사합니다. 고
      2025-09-08
    • 전국 흐리고 남부·제주 중심 강한 비…낮 최고 32도
      월요일인 8일은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북부에도 밤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2025-09-08
    • 올 가장 강한 비...군산 시간당 152㎜ 피해 속출
      전북 군산에 밤사이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7일 오전 일부 지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군산시 내흥동 인근에는 한 시간 동안 152.2㎜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비의 양입니다. 익산과 김제에도 시간당 100㎜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30분 까지 누적 강수량은 군산 296㎜, 익산 함라 255.5㎜, 전주 완산 189㎜, 김제 180㎜, 완주 구이 165㎜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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