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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 9월 6일 곡성서 개최
      한국 현대시의 거목, 조태일 시인을 기리는 '2025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이 다음 달 6일 전남 곡성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올해 행사는 시인의 26주기를 맞아 '저 깊고 푸른 고요를 일깨우고'를 주제로 마련됩니다.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조태일 문학축전에서 올해는 김수열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조태일 문학상은 민주주의와 자유, 민중의 삶을 노래해 온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입니다. 김 시인은 제주 4·3의 아픈 역사와 그로 인한 상처를 시로 담아내며 치유와 화해의 길을 모색해 온 작품
      2025-08-25
    • 목포과학대·청암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
      법무부와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 목포과학대학교, 청암대학교 2곳이 선정됐습니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은 양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급증하는 노인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대학의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에도 유리합니다. 법무부는 지난 2월 광역자치단체를 상대로 시범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했고, 전남도는 공모와 평가를 통해 후보 대학 2곳을 법무부에 건의했습니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년입니다. 지정 대학은 유학생 비자발급을 위한 재정요건 완화,
      2025-08-25
    • '불친절·비위생' 집중점검 나선 전남 여수시...3곳 중 1곳 '부적합'
      전남 여수시가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시는 음식점의 불친절과 비위생, 부담요금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음식업소 3,820곳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35.5%에 해당하는 1,31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동안 △친절도 △종사가 건강진단 △위생복·모자·마스크 착용 △영업장 청결 △가격표 게시 △조리장 청결
      2025-08-25
    • 전남 순천서 공청회 도중 공무원-시민 몸싸움..."심심한 사과"
      전남 순천에서 풍력조례 공청회 도중 공무원과 시민이 몸싸움을 벌여 논란입니다. 25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순천시 농업인혁신센터 대강당에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 관련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풍력 발전시설 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단서 조항을 신설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존에는 도로, 5호 이상 주거 밀집 지역, 축사로부터 2㎞ 이내에 풍력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없도록 했지만, 개정안은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범위 내 모든 실거주 세대 동의가 있을 경우 가능하게 했습니다. 주민들은 저주파
      2025-08-25
    • "신규 교사, 인턴부터 시작한다"...전남교육청, '교사인턴제' 9월 시행
      전라남도교육청이 9월부터 초등 신규교사의 안정적인 교직 적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남교사인턴제'를 운영합니다. 교육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 제도는 임용 초기 교사가 겪는 교직 적응의 어려움을 줄이고, 다양한 학교 현장 경험을 통해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키워주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초등 임용시험을 합격한 신규 발령 대기자 중 참여를 신청한 18명을 최종 선정해 교사인턴제 참여 희망 학교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 출퇴근 여건, 운영학교 선정 순위 등을 고려해 1명씩 배치했습니다. 이들은 2025
      2025-08-25
    • 진도 하천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남 진도의 한 하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쯤 진도읍 한 마을 인근 하천에서 "부유물 같은 게 떠다닌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하천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가 진행 중이어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2025-08-25
    • "걸음마다 물드는 순천의 가을"...'순천만 씨워킹' 재개
      전남 순천시가 여름철 동안 중단했던 치유형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을 재운영합니다. 순천시는 다음 달 6일부터 순천만 씨워킹을 다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순천만 씨워킹은 코리아둘레길 순천 구간인 남파랑길을 걷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순천시는 탁 트인 바다와 드넓은 갯벌, 끝없이 이어진 갈대밭을 보며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가을로 접어드는 순천만은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2025-08-25
    • 유기견 학대? 알고보니 개 싸움...나주 주민들, 동물단체 고소
      전라남도 나주 금천면 주민들이 마을에서 개 학대 및 도살 시도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한 동물권단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나주시 금천면 이장협의회는 24일 "사실과 다른 개 도살 시도 주장을 SNS에 게시해 마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유명 동물권단체 A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지난달 말 나주의 한 도로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채 발견된 개를 두고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한 개"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운 여름, 복날을 전후해 심심찮게 발생하는 둔기 폭
      2025-08-25
    • 전라남도, 스마트폰 앱으로 위기가구 신속 발굴·지원한다
      전라남도가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합니다. 복지위기알림 앱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본인은 물론 주변인 누구라도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신고 시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해당 시군 공무원에게 전송돼 상담을 통해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사진을 첨부할 수 있어 정확하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고, 익명으로 신고도 할 수 있어 신고자 부담을 줄일
      2025-08-25
    • 휴가철에 맛보는 여름 고구마, 판로 걱정이 없어요
      【 앵커멘트 】 햇고구마를 맛볼 수 있는 시기는 무더위가 꺾이고 찬바람이 날 무렵으로 아는 게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불과 몇 년 전부터 한여름에 수확되는 고구마 품종이 보급되면서 고구마가 한여름 간식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름 고구마인 진율미 수확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의 고구마 최대 주산지인 해남군. 찜통 더위 속에 곳곳에서 때 이른 고구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대형 쟁기를 연상시키는 수확기가 지나간 자리엔 땅속에 묻혀있던 고구마가 탐스러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자리에 일손이
      2025-08-24
    • 구례군 배수펌프 수의계약 논란...3개 업체에 135억 원
      【 앵커멘트 】 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은 구례군 배수펌프장이 이번에는 계약 과정 때문에 논란입니다. 특허를 받았다는 이유로 배수펌프를 1인 수의계약을 맺은 건데, 3개 업체에만 무려 130여억 원이 몰렸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례군이 7개 배수펌장을 짓는 과정에서 수의계약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구례군이 공개한 '지구단위 복구사업 계약대장' 에 따르면, 2021년부터 배수펌프장 공사에만 62건, 275억 원의 규모가 '1인 수의계약'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액인 '배수펌프' 관급자재 계약은 단 세
      2025-08-24
    • "전국에 비"...한낮 35도 웃도는 '무더위' 계속
      월요일인 25일에도 한낮 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은 평년 기온(최저 19~23도, 최고 27~30도)보다 높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인천 25도, 춘천 24도, 천안과 남원 23도 등으로 22~2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부산 32도, 대구 35도, 전주와 제주 33도 등으로 30~36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인천, 경기 서해안과 충남, 전라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
      2025-08-24
    • 전남 바둑 김현석 대통령배 최강부 정상 등극...올시즌 2관왕
      전남바둑협회 김현석 선수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해 올 시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김현석 선수가 최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 최강부에서 왕좌에 올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김현석은 4월 열린 제19회 김해시장배 전국 바둑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아마 바둑계의 최강자로 급부상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6년 제4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WAGC)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김현석은
      2025-08-24
    • 해남군 '가을의 시작,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시를 노래하다'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요즘 한국시단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는 시인 3인을 초청해 시문학 콘서트를 갖습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시문학콘서트에는 이병률, 진은영, 서효인 시인을 초청해 함께하게 됩니다. 9월 6일에는 '바람의 사생활' '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병률 시인이, 10월 11일 '훔쳐가는 노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시인이, 11월 8일에는 '여수',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서효인 시인이 해남을 찾습니다. 콘서트에서는 박수연 소프라노와 나영오 테너,
      2025-08-24
    •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모터피아 페스티벌' 30일 개최
      '2025 영암 모터피아 페스티벌'이 30~31일 영암국제자동차(F1)경주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모터스포츠와 레저를 결합한 체험형 문화 축제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기는 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사이클과 러닝을 결합한 '듀애슬론',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실제 서킷을 주행하는 '서킷택시 체험', 서킷 온 가족 달리기, 물놀이 에어바운스 등이 주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튜닝카와 바이크 전시, 캠핑존·푸드트럭 운영, 레크레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입니다.
      2025-08-24
    • 전라남도 도민 목소리 반영해 응급의료서비스 질 높인다
      전라남도가 지역 응급의료기관 38개소 응급실 이용객을 대상으로 2025년 응급의료 만족도 조사를 진행합니다. 전남도 차원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응급의료 만족도 조사는 응급실 이용 실태와 문제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해 2026년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에 반영, 응급의료 서비스를 높이는 데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조사 기간은 9월 5일까지이며, 조사 대상은 응급의료기관 38개소를 이용하는 20세 이상 80세 미만 도민 1,500여 명입니다. 조사 항목은 △응급의료 정책 인지도와 신뢰도 △응급실 이용 경험과 만족도 △개선이
      2025-08-24
    • 광주 33도·대구 36도, 무더위 '계속'...일부 지역 소나기
      일요일인 24일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과 인천 26도, 대구와 전주 25도, 부산 27도 등으로 22~2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구 36도, 전주 34도 등으로 31~3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도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남동내륙, 충북, 전라동
      2025-08-24
    • 쌀 소비 스타일 변화...전남 간편식 쌀 시장 공략
      【 앵커멘트 】 쌀 소비는 과거 집밥 위주에서 즉석밥 등 간편식으로 점차 개편되고 있는데요. 이런 소비 스타일 변화를 고려해 전라남도도 간편식 시장으로의 쌀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2011년 71.2㎏에서 지난해에는 55.8㎏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제조업체의 쌀 소비량은 같은 기간 64만 5,900톤에서 87만 3,300톤으로 증가했습니다. 늘어나는 1, 2인 가구들이 간편식 밥을 즐겨 먹기 때문입니다. 소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전라남도가
      2025-08-23
    • "내일도 푹푹 쪄요"...낮 최고 37도 곳곳 소나기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에도 전국에 찜통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4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습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 37.2도, 구미 37.1도, 경주 36.9도, 경산 36.9도, 광주 36.4도, 구례 36.1도 등 전국 곳곳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6도를 넘었습니다. 내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오전 6시부터 정오, 오후 6시부터 9시
      2025-08-23
    • 청강창극단, 창극 '꽃가마 타고' 29일 장성문화예술회관 공연
      청강창극단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극 '꽃가마 타고'를 무대에 올립니다. 이번 공연은 전통 상여인 '꽃가마'를 모티프로 삼아 부모와 자식의 정,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담아냈습니다. 작품은 속을 썩이는 아들과 그를 끝까지 품에 안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특히 상여 안에 그려진 꼭두들이 등장해 해학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대에서는 전통 소리와 춤, 연희가 어우러져 창극의 매력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청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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