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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2024]역대급 가뭄·극한호우 "기후위기 대비해야"
      【 앵커멘트 】 2024년 새해를 맞아 광주·전남 현안과 미래를 살펴보는 KBC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기후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광주·전남은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 위기를 겪었고, 이어 집중호우와 역대급 장마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극한으로 치닫는 기후가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와 시민들의 동참도 필요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밀려든 토사가 학교를 덮치면서 내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집중호우에 불어난 하천에서는 제방이 무
      2024-01-05
    • '장마철 기록적 호우' 광주·전남 765.5mm..역대 최고
      올해 여름철 광주·전남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300mm 이상 더 많았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7일 발표한 '광주·전남 여름철 기후 특성'을 보면, 올 여름철(6~8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25도로 평년 24.2도보다 0.8도 더 높았습니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지난 1973년 이래 역대 7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 기온을 높였고, 장마철에도 평년에 비해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
      2023-09-07
    • 날개 못 자란 벌들 기어다녀.."극단적 날씨 탓"
      【 앵커멘트 】 유난히 지독했던 장마가 마침내 끝났지만, 뒤이어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날씨에 과수농가에서는 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바닥에 나뒹굴고, 벌들은 날개가 자라지 못해 바닥을 기어 다니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피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다 썩어버린 복숭아들이 바닥을 나뒹굽니다. 떨어진 복숭아에는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갖가지 곤충들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복숭아가 떨어져 이렇게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썩어가고 있고 나무도 죽어가고 있습니다. " 한창 수확할 시
      2023-07-28
    • 날개 못 자란 벌들 기어다녀.."극단적 날씨 탓"
      【 앵커멘트 】 유난히 지독했던 장마가 마침내 끝났지만, 뒤이어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날씨에 과수농가에서는 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바닥에 나뒹굴고, 벌들은 날개가 자라지 못해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피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다 썩어버린 복숭아들이 바닥을 나뒹굽니다. 떨어진 복숭아에는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갖가지 곤충들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복숭아가 떨어져 이렇게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썩어가고 있고 나무도 죽어가고 있습니다. " 한창 수확할 시기
      2023-07-27
    • 이번 장마, 광주·전남에 역대 최대 강수량 기록했다
      올해 장마기간 동안 광주·전남 지역에 역대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장마가 끝난 이달 26일 사이 광주·전남 지역의 누적 평균 강수량은 758.7mm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많은 강수량입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 1,110.9mm를 기록해 평년 강수량(362mm)보다 3배 많았고, 연 강수량(1,380.6mm)의 80%에 해당하는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장마 기간은 32일로 평년(31.4일
      2023-07-26
    • 드디어 장마 끝..기상청 "올여름 장마 오늘(26일) 종료"
      기상청은 오늘(26일) 올해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장마가 제주도와 남부를 중심으로 지난달 25일 시작해 제주도는 25일, 중부와 남부는 오늘(26일) 종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31일 동안, 중부와 남부는 32일 동안 이어졌는데 평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올여름 전국 장마철 강수량은 지난 24일 기준 641.4mm로 2006년 704mm, 2020년 701.4mm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 강수량은 600mm를 웃돌아 지역 관측 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기
      2023-07-26
    • "치워도 치워도 끝없다" 호우 피해 복구 막막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지역에 집중 호우로 건물과 농경지, 축사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장맛비가 잦아들며 수해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워낙 피해가 큰 탓에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수해 피해를 입은 목포의 한 재활용 센터. 흙탕물에 젖은 가구들을 밖으로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 인터뷰 : 최광준 / 재활용센터 관계자 - "이제까지 모아놓은 것 자체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니까 마음이 좀 아리고 아프네요." 이번 집중 호
      2023-07-25
    • [날씨]하루종일 '흐리고 비'..한낮 기온 30도↑ '무더위'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남부지방의 경우 늦은 오후, 충청권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엔 26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까진 광주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비가 쏟아지는 때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부산과 울산, 경남이 30~80mm, 대구와 경북내륙 10~60mm, 제주도 10~60mm, 서울과 인천, 경기 10~60mm, 강원 내륙과 대전, 세종, 충청은 20~60mm 등입니다. 한낮에는
      2023-07-25
    • '시간당 67mm' 폭우..잠기고, 무너지고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어제(23일)부터 20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농경지와 축사 곳곳이 물에 잠기고, 학교 건물에 토사가 쏟아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초록빛을 띠던 논이 온통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가지를 키우던 비닐하우스도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 스탠딩 : 조윤정 - "밤새 내린 비로 이 일대가 모두 침수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비닐하우스로 향하는 길조차 막힌 상황입니다." ▶ 인터뷰 : 황승민 / 농민 - "스마트팜부터 해서 모든 시설이 다
      2023-07-24
    • "하마터면 큰일 날 뻔"..나주 한 중학교 창문 뚫고 토사 '와르르'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경사면이 붕괴되면서 학교 창문을 뚫고 토사가 밀려들어오는 사고가 났습니다. 24일 아침 6시쯤 전남 나주시 삼영동의 영산중학교로 토사가 유입됐습니다. 중학교 뒤편 경사지가 붕괴되면서 토사가 복도 유리창을 뚫고 건물 안으로 밀려들어온 겁니다. 나주시는 토사가 밀려들어온 구간만 행정실 복도를 포함해 10m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른 시간대라 학교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나주시는 우선 경사지에 방수포 등을 설치하고, 비가 그치는대로 복구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학교 측은
      2023-07-24
    • "장맛비, 언제 멈추나"..태풍 독수리·카눈 '변수'
      역대급 강수량을 경신 중인 이번 장마의 종료 시점은 5호 태풍 '독수리'와 6호 태풍 '카눈'의 진로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전국에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지난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이미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청권과 호남권에 시간당 최대 60mm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이 50~150㎜로 가장 많고 전북과 충남권에도 50~100㎜, 대전이나 충남 남부 등의 예상 강수량은 150㎜로 예상했습니다. 장맛비는 26일부터
      2023-07-24
    • '시간당 60mm' 폭우..'무너지고 잠기고' 광주·전남 피해 속출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무안 운남 255mm를 최고로 신안 압해도 250mm, 함평 243mm, 광주 과기원 196.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함평 67mm, 진도 수유 66.5mm, 신안 옥도 64.5mm, 전남도청 63mm, 장성 상무대 56.5mm, 광주 광산 56mm, 해남 산이 52.5mm 등입니다. 취약 시간대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속출했습
      2023-07-24
    • '시간당 60mm' 물폭탄..붕괴·교통사고·침수 등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밤사이 광주·전남에 시간당 최대 6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여전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어 출근 시간 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전남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엔 호우경보가, 나머지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사태 위기 경보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진도 수유엔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2023-07-24
    • 광주시내 곳곳 도로 통제..폭우 피해 속출
      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시내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과 하천의 둔치 주차장 11곳이 통제됐고, 교량 2곳, 지하차도 2곳도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교량 하부도로 17곳과 함께 광주천과 영산강 황룡강 등 전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비가 계속 이어지면서 통제 구간은 확대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구체적인 통제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량 3곳 장록교, 풍영정천1교, 풍영정천2교 △지하차도 2곳 신덕지하차도, 동송정지하차도 △하부도로 통로박스 17곳 광암교, 광천1교, 광천2교, 극락교, 광신
      2023-07-24
    • 장맛비로 무허가 주택 무너져..6가구 대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광주에서 무허가 주택이 무너져 내려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23일 오전 1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에서 중국 국적 70대 여성 A씨가 살던 무허가 주택의 지붕과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A씨는 집이 무너져 내리자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추가 붕괴를 우려해 인근 5가구도 경로당으로 대피했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해당 주택이 노후된 데다 집중호우까지 내리면서 무너진 것으로 보고, 붕괴 사고가 난 주택은 철거할 예정입니다.
      2023-07-23
    • 주춤하던 장맛비 다시 시작..다음주 월요일까지
      【 앵커멘트 】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다시 시작되면서,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 오후부터는 시간당 30mm가 넘는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주춤하던 장맛비가 오늘(22일)부터 굵은 빗줄기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신안 장산도가 152mm로 가장 많았고, 무안 운남 117.5mm, 진도 상조도 115.5mm, 완도 보길도 91mm 등으로 뒤를
      2023-07-22
    • '구례 1,146mm'..광주·전남 역대급 장마기록
      【 앵커멘트 】 올해 장마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말 처음 시작된 이후,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요. 1,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곳도 있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구례 성삼재였습니다. 강수량이 무려 1,146mm에 달했는데요. 그 뒤로는 담양 봉산 1,019mm, 광양 백운산이 970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일반적인 장
      2023-07-21
    • 경찰 궁평지하차도 출동했다더니..거짓 보고 드러나
      청주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감찰을 벌이고 있는 국무조정실이 경찰의 범죄 혐의를 발견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112 신고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발견됐다"며 "경찰의 대응 상황 파악 과정에서 총리실까지 허위 보고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수사본부가 해당 경찰관을 수사할 경우 그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검찰 수사 의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찰은 궁평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발생한 지난 15일, 사고 발생 시간인
      2023-07-21
    • '펄펄' 끓더니..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또 장맛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인 오는 22일부터는 또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수도권과 강원도, 남해안과 서해안 등지에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오는 24일엔 비구름대가 남해안 부근에 정체할 가능성이 높아 이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22일 밤부터 23일 아침까지, 서해안의 경우 2
      2023-07-20
    • "복구 급하다 급해"..주말에 다시 장맛비
      【 앵커멘트 】 장맛비가 잦아들면서 수해 복구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무너진 제방을 메꾸고, 도로 곳곳의 포트홀을 정비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무엇보다 주말부터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해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장비가 부지런히 모래주머니를 실어 나릅니다. 토사가 쓸려나간 제방의 빈자리를 메꿉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이곳 하천은 장마 기간 동안 두 번이나 무너졌고, 또 큰 비가 올 수 있어 1톤 포대자루로 응급 복구에 나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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