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남친에게 쓰던 '인터넷편지'..역사 속 사라진다
남자친구를 육군 신병교육대에 보냈던 '고무신'들이 한 번쯤은 써봤을 '인터넷 편지'가 오는 8월 15일부터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국방부는 3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이 휴대전화 사용을 시범적으로 하게 됨에 따라 인터넷 편지를 출력해서 (전달하던) 것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육군 훈련병들은 군 밖의 지인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나 국군 소통 애플리케이션 '더캠프'에 접속해 해당 병사에게 편지를 쓰면, 군 간부들로부터 출력물을 전달받는 식으로 세상과 소통을 이어왔습니다. 훈련병의 휴대전화 사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