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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진 70대 아버지, 1년간 냉동고 보관한 40대 아들 '자수'
      지난해 사망한 70대 아버지를 발견하고도 사망 신고를 하지 않고 집안 냉동고에 보관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일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망한 아버지 B씨의 시신을 비닐에 감싸 집 냉동고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혼자 사는 B씨 집에 방문했다가 아버지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 사실을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전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B씨는 친척
      2024-11-02
    • 경기 이천정수장서 유충 발견…"수돗물 음용 자제"
      경기도 이천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됐습니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국 정수장 435곳의 위생실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유충이 검출됐습니다. 이 유충이 어떤 벌레인지,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유전자분석과 역학조사는 아직 진행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돗물 음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수돗물은 단수 없이 공급되고 있으며, 병입수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역세척 주기 단축, 염소주입 강화, 공정별 방충 시설 보완, 내외부 청소 등 조치도
      2024-04-21
    • 광주서 실종된 여중생, 경기 이천서 발견..집 제공 남성 조사
      광주광역시에서 실종된 중학생이 실종 신고 사흘 만에 경기도 이천에서 발견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13살 A양을 실종 신고 사흘만인 17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이천의 한 빌라에서 발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이 집에 홀로 있었던 A양은 다행히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은 지난 15일 낮 12시 20분쯤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마지막 행적이 확인됐는데, 딸이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를 실종 수사로
      2024-04-18
    • "불꽃 작업 하지 않았다"..5명 숨진 이천 화재 원인 규명 '난항'
      지난 5일 5명이 숨진 경기도 이천 병원 화재의 원인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재 당시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철거 작업을 했던 근로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폐업한 스크린골프장 내에서 시설 철거를 위해 내부 바닥과 벽면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불꽃이 이는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실제 화재 현장 합동 감식에서도 용접 절단기나 토치 등 불꽃을 이용한 도구 사용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등은 전날
      2022-08-06
    • [영상]이천의 한 병원에서 화재..환자·간호사 등 5명 사망
      오늘(5일) 오전 10시 17분쯤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관고동에 있는 학산빌딩으로, 건물 4층에 투석전문 병원이 소재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는데, 현재까지 모두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4층 병원에서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은 투석 환자, 1명은 간호사, 다른 1명은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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