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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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러, 우크라에 북한산 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
      러시아가 북한이 제공한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다시 공격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9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지난 6일 북한산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한 발이 하르키우에 떨어졌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러 무기거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미일 등 40여 개국의 외교장관은 북한의 대 러시아 탄도 미사일 수출에 대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미사일
      2024-01-10
    • 北,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 미사일 공급..우크라이나 위한 美 지원은 지연
      러시아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받기 시작했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가 이란에서도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기반시설 타격 능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북·러 거래에 정통한 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몇 주간 북한은 다양한 무기를 러시아에 실어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러시아 동부로 보내졌습니다. 이미 알려진 포탄도 이송된 무기 목록에 포함된다고
      2024-01-04
    • 젤렌스키는 '강인하게', 푸틴은 '태연하게'..새해 대국민 메시지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두 달여 앞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정상이 내놓은 새해 대국민 메시지는 극명한 대조를 이뤘습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사흘도 버티지 못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역습에 성공했으나 러시아군을 완전히 몰아내지는 못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흔들림 없는 단결과 저항의지를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20분 분량의 영상 연설에서 "우리 각자는 지난 한 해 싸우고, 노동하고, 기다리고, 돕고, 살아가면서 올해를 기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적들이 얼마나
      2024-01-01
    • "군인들 죽어가는데"..러 유명인사들 '반나체 파티'
      전쟁 중에 '반나체 파티'를 즐긴 러시아 유명 인사들이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의 블로거 겸 방송인 나스티야 이블리바는 지난 20일 모스크바의 한 클럽에서 '반나체'를 콘셉트로 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파티는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선정적 옷차림으로 파티를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SNS로 공유되면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친정부 성향 블로거와 정치인, 활동가들은 '군인들이 전장에서 목숨을 거는 와중에 유명 인사들이 이같은 파티를 즐겼다'며 비난
      2023-12-29
    • 크림반도 공격에 보복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기차역 대공습 다수 사상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저녁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의 기차역에 공습을 가하며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최전방인 헤르손의 한 기차역에 피란민 약 140명이 열차를 기다리던 중 러시아의 대규모 폭격으로 큰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례 연설을 통해 이번 기차역 피습 사실을 전하며 민간인들이 다수 있었으며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는 이날 새벽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를 공습해 러시아 함대의 상륙함 노보체르카스크를 파
      2023-12-27
    •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투기·해군 함정 등 기습 공격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남부 헤르손에서 러시아군 전투기인 수호이 (SU-34) 세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수호이(SU-34)는 초음속 전폭기로,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개시한 러시아가 드니프로강 인근의 우크라이나 도시와 군대 공격에 투입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측은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이며, 러시아 전쟁 블로거들이 손실을 인정하며 해당 전투기들이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의해 요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미국과 독일 등으로부터
      2023-12-26
    • 北 "러시아 해외 자산 압류? G7은 강도"
      북한이 미국 등 G7을 향해 '강도'라고 비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러시아의 해외 자산을 압류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인 주요 7개국을 향해 '강도 구락부(클럽)'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통신은 "미국의 조종하에 국제 평화를 저해하고 다른 나라들의 자주적 발전을 가로막는 배타적인 집단으로 세인의 눈총을 받는 G7이 이제는 백주에 남의 재산을 빼앗는 강도질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일명 부자 구락부라고 지칭되는 G7이 체면도 없이 남의 자산을 강탈하려는 데까지 이른
      2023-12-22
    • 5선 도전 푸틴, "소련 시절 정치탄압 반복해선 안 돼"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옛 소련의 정치 탄압을 비판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진행한 대통령 시민사회인권위원회 회의에서 소련 시절 자행된 대규모 탄압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역사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국제사회가 표현 ·집회·결사의 자유를 억압하는 푸틴 정권의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달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러
      2023-12-06
    • 러시아, LGBTQ 운동 '극단주의' 규정.."사실상 불법화"
      러시아 대법원이 성소수자(LGBTQ) 인권 운동을 사실상 불법으로 판단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법무부는 현지시간으로 30일 'LGBTQ 국제 대중 운동'의 러시아 내 활동을 금지하기 위한 행정소송 결과에 대해 "이 운동은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증오를 조장한다"며 "극단주의적 성격의 징후와 표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 심리는 피고 출석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지난 17일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한 지 불과 2주만의 최종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러시아에서 LGBTQ 인권 옹호 관련 활동이 이뤄질 경우
      2023-11-30
    • 러시아 제재 "이번엔 다이아몬드"..크렘린궁 "부메랑 될 것"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한다는 보도에 대해 크렘린궁은 "유럽도 '부메랑 효과'로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EU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부메랑 효과를 부분적으로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럽인의 이익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지금까지 제재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했습니다. 외신들은 지난 15일 EU의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안에 러시아산 다
      2023-11-20
    • '韓 청년, 러시아군 자원입대'.."푸틴, 가장 안정적인 대통령"
      우리나라 국적의 한 청년이 러시아군에 자원 입대해 실전에 투입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매체 AIF는 현지시간으로 14일 텔레그램과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한국에서 왔다고 밝힌 한 남성은, 서울을 떠나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통칭하는 '돈바스'에 도착해, 도네츠크 제1군단 소속 국제여단인 '파트나슈카'에 합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름 등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호출부호 '킨제르'로 불린다는 이 남성은 방한용품으로 코와 입을 가린 채 영어로
      2023-11-16
    • 러, 공습 강화..우크라 "헤르손 주거지역 사상자 18명 발생"
      러시아가 공습을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 기반시설과 민간 주거지역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렉산드르 프로쿠진 헤르손 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SNS 공지를 통해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적군은 박격포와 탱크, 무인기(드론), 항공기 등을 통해 618발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로쿠진 주지사는 "남부전선의 요충지인 헤르손시에만 69발의 포탄이 떨어져 3명이 숨지고 어린이 1명을 포함한 1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군은 인구가 밀집된 주거지역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병원과 학교, 행정기관
      2023-11-14
    • "생일선물 폭탄에 기념식 폭격까지"...우크라군 장교 20명 사망
      우크라이나군 장교 20명이 러시아의 공격 등으로 숨졌습니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 등에 따르면 남부 자포리자 인근 지역에서 군인들이 집결해 기념식을 열다 러시아군의 공격을 당해 군 장교 19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건이 난 지역은 러시아군와 교전이 이뤄지는 최전방으로 러시아군이 드론 정찰을 통해 군인들의 움직임을 쉽게 포착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우크라이나 수사당국은 행사를 벌인 책임자들을 규명해 합당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피해를 당한 장병들의 "사망을 피할 수 있었다"
      2023-11-07
    • 푸틴 사망설?..우크라 "국내 통제 강화 크렘린궁 자작극"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사망설이 퍼진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자작극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현지시간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인 정보총국 대변인 안드리 유소프는 "국내 통제 강화를 위한 러시아 크렘린궁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텔레그램 채널 '제너럴SVR'은 지난달 27일 푸틴 대통령이 사망했으며 시신은 냉동고에 보관돼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푸틴 대통령의 자국 내 인기를 알아보기 위해 그의 사망 소문을 퍼뜨린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드리 유소
      2023-11-04
    • 러 "'푸틴 심정지' 건강이상설? 가짜뉴스에 불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심정지를 일으켰다는 소문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4일 '푸틴 대통령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관한 질문을 받고 "대통령은 모든 것이 괜찮다"며 "이는 또 다른 가짜뉴스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대역을 사용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사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제너럴SVR' 텔레그램 채널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2일 밤 심정지를 일으켰으며,
      2023-10-24
    • '오늘 저녁은 킹크랩이랩!' 갑자기 반값 된 킹크랩..왜?
      최고급 수산물의 대명사인 킹크랩 가격이 절반 수준까지 떨어져 관심입니다. 이마트는 20∼21일 이틀간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100g당 5천 원대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이마트 킹크랩 평균 판매가가 100g당 1만 원대이던 점을 고려하면 거의 반값입니다. 킹크랩의 가격이 떨어진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러시아산 킹크랩의 미국과 유럽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그 물량이 한국으로 들어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중국의 경기침체 여파로 최대 명절인 '중추절' 킹크랩 수요가 급감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
      2023-10-19
    • 美 언론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제공..북러 정상회담 결과"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이전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와 미국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미국 CBS뉴스는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러시아에 대포를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무기 이전이 새로운 장기 공급의 일부인지, 더 제한적인 규모의 선적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으며 북한이 반대급부로 무엇을 받는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CBS뉴스는 전했습니다. 북한의 무기 지원은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의 결과로 보입니다.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군사
      2023-10-06
    • 푸틴 "프리고진 사망 당시 희생자 시신서 수류탄 파편"
      러시아에서 무장반란을 일으켰던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의 수장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가운데, 사망 당시 수류탄이 폭발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국제토론클럽 본회의에서 프리고진이 탑승했던 비행기 추락 사고 조사 결과를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의 사망으로 이어진 비행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의 시신에서 수류탄 파편이 발견된 사실을 최근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행기에 외부 충격은 없었다"
      2023-10-06
    • 성폭력에 문화재 파괴까지...우크라 영부인 "러시아군의 만행 끔찍해"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이 러시아군의 점령지역에서 여성과 아이들에게 자행되는 성폭력은 전쟁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젤렌스카 여사는 미국 CBS 방송 시사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의 점령지 성폭력은 "개인적 일탈이 아니라 군지도부가 그것을 허용한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CBS는 러시아 군인들에 의한 점령지 성폭력은 우크라이나 검찰청에 신고된 것만 231건이며, 그중 어린이 피해자가 13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신고를 못하고 있는 사람을 포함하면 실제 피해자 수는
      2023-09-25
    • 푸틴, 정상회담서 “모든 합의 이행되면 흑해곡물협정 재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모든 합의가 이행될 경우,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P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흑해곡물협정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회담 후 우리가 내놓을 메시지가 전 세계, 특히 저개발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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