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곡물수확 작년보다 10~15% 감소".. 밥상 물가 또 오르나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올랐던 세계 식품 물가가 올해 또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올해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밀과 같은 곡물 수확량이 작년보다 최대 15%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옥수수, 밀, 보리 등의 작물이 잘 자라는 흑토가 국토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농경지의 4분의 1 가량이 파괴되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출에 어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