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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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김정은, 러시아 국방장관 만나 "러 영토 정책 지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9일 방북 중인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은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러시아 연방의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전날 방북한 벨로우소프 장관을 만나 친선적이고 신뢰적인 담화를 나눴다면서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최근 미국의 반러시아적 조치들은 분쟁을 장기화하고 전 인류를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로서 마땅히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11-30
    • 김정은 "서방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를 공격하는 것은 군사적 개입"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내세워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를 공격하는 것은 '군사적 개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3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1면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29일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동지를 접견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미국과 서방이 끼예브 당국(우크라이나 당국)을 내세워 자국산 장거리 타격 무기들
      2024-11-30
    • 尹 대통령, 우크라이나 특사단 접견 "실효적 대응 방안 강구"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을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사단에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으로 인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실효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우메로우 특사는 "러·북 군사협력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 외교부, 경제부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대표단을
      2024-11-27
    • 윤 대통령 만나는 우크라이나 특사단 무기 지원 요청할까?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을 대표로 하는 특사단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을 비한 특사단 일행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사단과 윤 대통령의 만남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무기 지원 요청 여부입니다. 이미 우크라이나 정부가 서방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에 무기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에도 무기를 요청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윤 대통령이 북한의 파병과 관련해 "북한군의 관여 정도에 따라 무기 지원도 배제하지
      2024-11-27
    • 우크라이나 스톰섀도 공격에 북한군 500명 사망
      러시아 현지에 파병된 북한군 수백명이 우크나이나의 스톰섀도 순항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당시 공습으로 북한군 500명이 숨졌습니다. 정보의 출처나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전쟁 관련 첩보를 제공하는 텔레그램 채널 '도시에 스흐피오나' 또한 당시 공격으로 1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에는 북한군 3명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군 부상자는 남성 장교 2명과
      2024-11-24
    • 신형 미사일 선보인 러시아 "우리 능력 분명히 보여줬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오레시니크'(개암나무)를 발사한 것이 서방의 '무모한' 결정과 행동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21일(현지시간) 강조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사일을 생산해 이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그 후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에 참여하는 서방 국가들의 무모한 결정과 행동에 러시아의 대응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영국 장거리 무기 사용에
      2024-11-22
    • "우크라이나 공습에 북한군 고위 장성 부상"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북한군 고위 장성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군인 1만여 명 이상과 장교들을 파병한 이후로 북한 고위 장교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서방 당국자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 당국자는 해당 북한군 장교가 얼마나 다쳤는지와 그의 신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7일 헝가리 부다페스
      2024-11-22
    • 우크라, 탄도미사일로 러 본토 공격..에이태큼스·스톰섀도 사용
      영국 불룸버그 통신이 20일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고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당국자는 영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스톰섀도 사용을 승인했다고 설명하고 영국 정부가 이를 분쟁의 확대로 간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이날 북한군이 파병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마을에서 스톰섀도 파편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약 300㎞인 에이태
      2024-11-21
    • '푸틴-트럼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논의하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휴전 협정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을 포기해야 하며 현재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대거 양보하는 것을 배제하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크렘린궁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러시아 전현직 관리 5명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최전선을 따라 '분쟁 동결'에 폭넓게 동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2014년 합병한 크림반도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2024-11-20
    • 러, 우크라 대규모 공습하나..美 대사관 폐쇄·직원 대피령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대규모 공습 가능성을 제기하며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 영사업무부는 "우크라이나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이 대규모 공습이 있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사무실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극도로 조심을 기하는 차원에서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미국 시민들은 항공 경보가 발령될 경우,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하라고 권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
      2024-11-20
    • 대통령실 "美 우크라이나 장거리 미사일 허용 사전 통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사용을 허용하는 결정을 우리 정부 측에 사전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으로부터 에이태큼스 사용 승인 정보를 공유 받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다 미리 통보해준다"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국이 결정하면 미리 알려오는데 우리나라가 직접 이 문제에 가담해서 행동할 필요는 없기
      2024-11-19
    • 러, 우크라 미사일 본토 허용에 "분쟁에 기름을 부어"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 내부 타격을 허용했다는 보도에 대해 "미국이 분쟁에 기름을 붓고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의 퇴임하는 정부는 불에 기름을 끼얹고 긴장을 더욱 확대하는 도발을 계속하려고 조처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무기 사용을 승인하는 것은 미국의 분쟁 개입 측면에서 질적으로 새로운 국면에 돌
      2024-11-18
    • 시진핑, 바이든에 "한반도 충돌ㆍ혼란 허락하지 않을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한반도의 충돌과 혼란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중국중앙TV(CCTV)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 주석은 16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은 한반도에서 충돌과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추가 파병을 막기 위해 북한과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라고 촉구한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서는 명확한 반응이 알려지지 않고 있
      2024-11-17
    • 미중 정상회담..바이든, "북한 우크라 추가 파병 못하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북한의 우크라이나 추가 파병을 못하게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정상회담 이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갈등 고조를 막고, 북한의 추가적 파병을 통한 충돌 확산을
      2024-11-17
    • 우크라, 자율비행 드론 대량 생산 착수..로봇 킬러 본격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살상용 자율비행 드론 무기의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로봇 킬러의 살상이 본격화하면 공격 판단에 대한 인간의 개입 정도를 둘러싸고 윤리적 논쟁이 불거질 가능성도 예상됩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론 업체 등을 인용해 내장된 컴퓨터 시스템에 따라 설정된 목표물로 날아가 이를 타격하는 자율비행 드론의 대량 생산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최전선 대부분에 소형 자폭 드론을 투입해 러시아의
      2024-11-16
    • 美국무부, "북한군, 러시아군과 쿠르스크서 전투 개시"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 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 군대를 통해 전장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주로 러시아가
      2024-11-13
    • "무슨 도움 줬길래?" 젤렌스키, 머스크에 '땡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할 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같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머스크와 젤렌스키 간의 관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11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6일 트럼프 당선인의 거주지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에 함께 자리했습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당선 축하 인사를 받은 트럼프 당선인은 통화 도중 스피커폰으로 전환해 옆에 있던 머스크와도 얘기를 나눌 수 있게
      2024-11-12
    • 미 매체, "러시아, 북한군 포함 병력 5만 명 소집"...조만간 공격 투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당한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해 5만 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N은 그 규모를 '수만 명'이라고 전하면서 며칠 내 쿠르스크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격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주요 전장인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철수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병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대 우크라이나 공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더 거세질 것으로 보
      2024-11-11
    • 트럼프, 푸틴과 통화..."우크라 전쟁 확대하지 말라" 조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유럽에 있는 상당한 미군의 존재를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 소식통이 이 신문에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은 유럽 대륙에서의 평화 목표에 대해 논의했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 대한 논의를 위해 조만간 후속 대화를 하는
      2024-11-11
    • 우크라, 모스크바 목표 최대 규모 드론 공격..러, "34대 격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목표로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실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정권의 테러 공격 시도를 무산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러 국방부가 주장한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은 드론을 활용한 폭격 시도로 분석되며,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보낸 드론 70대를 격추했으며 이 중 34대는 모스크바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드론 공습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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