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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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국민 45%는 '전쟁 계속', 44%는 '평화 협상' 원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1년 여가 지난 가운데 러시아 국민들 사이에서는 '전쟁 지속'과 '평화협상'의 여론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각) 러시아 여론조사기관 '러시안 필드'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19일 시민 1,6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5%가 "러시아가 특별 군사작전을 지속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평화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가 44%를 차지하면서 여론이 갈렸고, 이밖에 "결정하기 어렵다"(10%), "답변 거부"(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작년 4월
      2023-07-03
    • 미 CIA국장, 우크라 비공개 방문...젤린스키와 반격작전 논의
      미국 정보기관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30일,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공개로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자를 면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문 시점은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와그너 그룹이 지난 24일 러시아 내 무장반란을 일으키기 이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번스 국장은 "정보 공유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에 맞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미국의 기존 입
      2023-07-01
    • 등 돌린 바그너 용병들..'반란' 프리고진 운명은?
      하루 만에 무장반란을 중단한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입지가 축소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6일(현지시각) 영국 BBC방송은 텔레그램 등의 온라인 메신저를 분석해 포착한 바그너 조직원 내의 싸늘한 분위기를 보도했습니다. 팔로워가 수십만 명에 달하는 텔레그램 채널의 메시지에서는 바그너 조직원과 그 가족을 포함해 그동안 바그너 그룹을 지지해 온 전쟁 지지론자의 불만이 속속 목격됐습니다. 이들은 바그너 그룹이 모스크바 진군을 멈추고 반란 때 점령한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노두에서 철수한 데 격분한 것으
      2023-06-27
    • 러시아 내란 긴장감 고조..프리고진 "러 국방장관 제거할 것"
      러시아 정부가 무장반란 혐의로 체포명령을 내린 용병그룹 수장이 러시아 국방장관을 제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러시아 전쟁 용병단인 와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장관 쇼이구가 와그너의 후방 캠프를 로켓으로 공격해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이는 배신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프리고진이 이끄는 바그너 그룹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를 점령했지만 그 과정에서 러시아군 수뇌부와 심각한 갈등을 빚었습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 용병들에게 의도적으로 탄약 등 보급을 제
      2023-06-24
    •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 8개 도시에 구축한다
      국토교통부는 해외 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지원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K-City 네트워크의 2023년 사업으로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계획수립형 △해외실증형 2개 유형사업으로 구분 4월부터 국제 공모를 시행했으며, 총 18개 국가에서 30개 사업을 제출했습니다. 먼저 계획수립형은 해외 도시에서 신청을 받아 스마트도시 개발과 관련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크라이나 우만,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집트 바드르, 아제르
      2023-06-22
    • 우크라 드디어 '대반격' 시작했나?.."러 방어선 여러 곳 뚫려"
      우크라이나가 예고했던 '대반격'이 사실상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동부와 남부 3개 주요 축을 따라 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유럽 최대 원전이 위치한 남부 자포리자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탱크와 다연장 로켓을 동원해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자포리자 남쪽 드니프로강을 건너면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에 다다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와 이어진 육상통로를 끊기 위해 남하를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
      2023-06-08
    • 댐 파괴로 '대재앙' 맞은 우크라..국제사회 발 벗고 나선다
      카호우카 댐 파괴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우크라이나에 국제사회가 인도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어제(7일)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엘리제궁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외교부 위기자원센터가 곧 우크라이나 주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장비 약 10톤을 1차로 보낸다는 사실을 언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와 유엔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EU
      2023-06-08
    • OECD, 우크라 EU가입 개혁과 재건·복원 돕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개혁과 재건, 복원을 돕는 4년짜리 국가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7일 파리에서 개막한 각료이사회에 화상으로 참가한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 함께 이러한 프로그램에 서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복원에 초점을 맞추면서 제도와 거버넌스를 손보고, 부패를 척결하며,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국민을 위한 장기적인 복지의 토대를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OECD 회원국이 될 수 있는
      2023-06-07
    • 우크라 "동부전선 반격, 대형댐 파괴 러시아 의심"
      우크라이나가 '대반격 작전'의 일부로 보이는 공세를 지속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남부에서는 러시아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댐 파괴 사태가 불거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대반격 작전'을 공식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채 도네츠크 동남부 지역을 겨냥한 동시다발적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군이 동부전선에서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흐무트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여러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오늘은 우리 군대에 성공적인 날"이라고 자평했습니
      2023-06-06
    • 우크라 '대반격' 예고..러시아 겨냥 대규모 공세 시작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군사작전이 시작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5일(현지시각)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4일 아침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남부 전선 5개 구역에서 대규모 공세를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이고르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적의 목표는 가장 취약한 구역의 방어선을 돌파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목표는 성공하지 못했다"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병사 약 250명을 사살하고, 전차 16대와 보병전투차 3대, 장갑차 21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6-05
    • 러 모스크바 겨냥 드론 공격..건물 2채 파손ㆍ1명 부상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건물 2채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관영 RIA 통신을 인용해 모스크바 프롭소유즈 가의 주거용 건물이 드론 공격을 받아 파손됐으며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신모스크바 아틀라소프 구역의 24층 건물도 드론 공격을 받아 건물 정면과 유리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 직후 건물 안에 있던 주민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일부 건물이 약간의 손상을 입었으나, 지금까
      2023-05-30
    • 러 본토 교전 처음으로 이틀 넘겨…크렘린 "심각한 우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본토에서 벌어진 교전이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벨고로드주의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현지시간으로 23일 군과 보안대가 전날 공격을 받은 그라이보론 지역 주변에 대한 소탕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벨로고드 지역에서 9개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대피 과정에서 노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전했습니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이번 교전 이후 벨고로드 남부 지역에 우크라이나군 포격과 박격포 공격이 계속됐다면서
      2023-05-23
    • 신범철 국방차관 “중국과 대립각?..한중일 회담 연내 개최 노력중”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한미일 동맹이 강화되면서 반작용으로 중국과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답하고, 한중일 3자 회담의 연내 개최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핵협의그룹(NCG)에 일본을 참여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며,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은 현재 여건을 고려할 때 회의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오늘(22일)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활동과 관련해, 현
      2023-05-22
    •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주말 깜짝 EU 순방 '대반격' 눈앞?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말 사이 EU 주요 회원국들을 깜짝 순방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주말인 지난 13~14일 1박 2일 일정으로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 등 EU 주요 3개국을 방문해 연대를 다졌습니다. 이달 초 핀란드와 네덜란드 순방에 이어 열흘 만에 다시 순방에 나선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 이탈리아를 찾아 멜로니 총리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로마 도착 직후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다가서기 위한 중요한 방문"이
      2023-05-15
    • 젤렌스키, 러시아 우호 국가 남아공에 "종전 도와달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우호적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게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낼 수 있게 도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평화 계획을 이행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화상 연설에서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연설에서 "무기로 침략자를 돕는 이는 누구라도 모든 결과에 있어 공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남아공이 러시아에
      2023-05-14
    • 우크라이나 "러 미사일 '킨잘' 패트리엇으로 격추" 주장
      우크라이나군이 미국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보이는 패트리엇 미사일로 수도 키이우 상공으로 날아온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콜라 올레슈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이 지난 4일 밤 수도 키이우 상공으로 날아와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콜라 사령관은 미사일이 러시아 영공에 있는 미그 전투기에서 발사됐고, 우크라이나군이 도입한 패트리엇 미사일로 격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킨잘을 제한적으로만 사용해 오다 지난
      2023-05-06
    • 하태경 "한미 정상회담 핵정보 공유 합의 큰 성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은 여야가 바뀌고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핵 정보가 북에 넘어갈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정상회담에서 핵정보 공유를 합의한 것은 큰 성과이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27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을 받자"핵 부분과 경제 부분 크게 두 가지 부분에 주목했는데 핵 부분은 어느 정도 잘된 것 같다"면서 "핵 부분에서 제일 중요한 게, 미국이 그동안 가장 강력히 반대하고 있던 한국형 핵 공유를 추진하는데 핵정
      2023-04-27
    • 김준형 교수, “한미정상회담, 최악은 피했지만 실익은 없다”
      김준형 교수는 오늘(27일) 새벽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최악은 피했지만 실익은 없다”라고 총평했습니다. 김준형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전 국립외교원장)는 2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미정상 공동성명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직접 지원과 대만 현상 변경 문제가 명시되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주요 의제의 하나인 안보문제와 관련해서 ‘워싱턴선언’에 NCG(
      2023-04-27
    • 반발 수위 높이는 러.."韓 우크라 무기 제공, 노골적 적대행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 이후 연일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무기 공급은 그것이 어느 나라에 의해 이뤄지든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반(反)러 행동으로 간주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로이터 인터뷰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나,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 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 지원이나
      2023-04-20
    • 김병주, “우크라에 조건부 무기지원?…러시아의 적국될 수 있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로이터 통신과의 대담에서 우크라이나에 조건부 무기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러시아로부터 적국으로 간주돼 우리나라 안보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한국은 지금까지 적대국을 안 만드는 외교정책을 써 왔는데, 진영과 가치 논리에 의해서 너무 한쪽으로 쏠리는 외교를 해서는 국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0일) 오전 &lsquo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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