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흉기를 들고 있어요"..알고 봤더니 '호기심에 장난친' 10대들
"편의점 앞에서 학생들이 흉기를 들고 있어요. 누구를 죽이려는 것 같아요." 7일 아침 6시 40분쯤. 경찰에 이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학생들이 흉기를 들고 있다는 시민의 다급한 목소리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 광산경찰서 강력·형사팀은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학생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이들이 인근 고등학교 학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해당 학교를 찾아간 경찰은 '문제의 학생들로부터 "장난을 친 것뿐"이라는 답변을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