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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멧돼지 오인 사격..밭일하던 50대 숨져
      한낯 더위를 피해 해가 진 후 밭일을 하던 농부가 멧돼지로 오인받아 엽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14일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영주시 장수면의 한 밭에서 60대 A씨가 쏜 엽총 탄환에 50대 B씨가 가슴에 맞았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만인 오후 10시 30분쯤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콩 모종을 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유해조수 포획허가를 받은 A씨는 B씨를 야생동물로 오인해 엽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4-07-14
    • 유해조수 구제 나선 60대 엽사, 멧돼지 공격 받아 숨져
      해조수 구제작업에 참여한 60대 엽사가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10분쯤 거제시의 한 야산에서 야생동물관리협회 거제지회 소속 엽사 60살 A씨가 유해조수 피해 방지단 활동 중 멧돼지에게 공격당했습니다. A씨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를 공격한 멧돼지는 약 140kg의 수컷으로 추정되며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사고는 A씨 등 유해조수피해방지단 소속 엽사들이 산 위쪽에서 멧돼지 1마리를 발견하고 사냥개와 함께 몰아가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4-01-08
    • 멧돼지로 알고 오인사격해 50대 숨지게 한 엽사가 받은 판결은?
      유해조수 구제 활동 중 멧돼지로 착각해 사람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엽사에게 금고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 민한기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5살 A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20일 밤 11시쯤 경남 양산시 한 마을에서 멧돼지 수렵을 하던 중 다른 수렵인 51살 B씨를 자신이 쫓던 멧돼지로 오인해 엽총을 3차례 발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씨는 왼쪽 가슴과 팔 등에 총상을 입어 결국 숨졌습니다. A씨와 B씨는 둘 다 양산시에서 유해조수
      2023-12-21
    • '밤하늘 가른 총성'에 쓰러진 반려 거위..평화롭던 체리 농장의 참극
      "야생 오리인 줄 알고 그만 별 생각 없이 총을 쐈습니다.." 옆 동네 주민이 키우던 반려 거위와 닭을 총으로 쏴 죽이곤 모르쇠 한 60대 엽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8일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달 22일 밤 9시 10분쯤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의 한 체리 농장에서 반려동물로 기르던 거위 1마리와 닭 1마리를 총으로 쏘아 죽인 혐의(특수재물손괴)로 영동군 유해조수구제단 소속 엽사 A(69)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거위 1마리도 총에 맞았지만 죽진 않았고, 거위 2마리와 기러기 2마리는 사라진
      2023-12-08
    • "멧돼지로 오인"..가재 잡던 30대, 엽사 총 맞아 숨져
      충북 옥천에서 30대 주민이 멧돼지를 잡던 엽사의 오인으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10시 25분쯤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의 한 하천에서 가재를 잡던 38살 주민을 향해 엽총 한 발을 발사한 혐의로 6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 부위 관통상을 입은 주민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민을 멧돼지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정상적으로 수렵 허가를 얻어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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