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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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착기 안 들어간다고 국가 사적 훼손..경찰 고발
      국가 사적인 충남 태안 안흥진성 남문 일부가 조경업체에 의해 훼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발주를 받아 안흥진성 외곽 성벽 주변 잡초 등을 제거하던 문화재 조경업체가 지난해 11월, 성문을 고정시키는 돌인 문확석을 뽑아 치웠습니다. 작업용 굴착기가 문확석에 걸려 성문을 통과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공사 현장에는 문화재 조경기술자가 있어야 했지만 없었고, 굴착기 기사 혼자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안군은 현장 감독을 나갔다 이를 확인하고 작업을 중지시켰습니다. 현재 안흥진성 바닥에는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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