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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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로 방산시장 불지른 60대 체포..1명 중상
      서울 중구 방산시장 일대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낮 1시 26분쯤 방산시장의 3층 규모 건물 2층 인쇄소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씨는 현재 자발순환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도 이 과정에서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원 102명과 차량 27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낮
      2025-07-18
    • 폭우에 540만 원 돈봉투 '둥둥'..소방대원, 경찰 전달
      40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린 광주 도심에서 떠내려온 돈뭉치를 소방대원이 발견해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1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반쯤 북구 중흥동 전남대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배수작업을 마치고 안전조치를 하던 중 물에 떠내려온 한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봉투를 집어든 박선홍 소방위는 두툼한 현금 다발이 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봉투에는 5만 원권 100여 장과 1만 원권을 포함해 현금 543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박
      2025-07-18
    • 尹 구속적부심사 심문 4시간 50분 만에 종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적법 여부를 판단하는 구속적부심사 심문이 4시간 5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는 18일 오후 4시 10분쯤,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종료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15분쯤 시작된 심문은 중간에 점심식사를 위한 휴정을 1시간 10분 가량 가진 뒤, 오후 1시 30분쯤 재개됐습니다. 오전 심문에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140여 장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통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지 않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석방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2025-07-18
    • '65명 사상' 광명 화재, 지상 주차장 천장서 발화 추정..스프링클러 없어
      화재로 3명이 숨지고 9명이 크게 다친 경기 광명의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18일 오전 11시부터 낮 1시 반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합동 감식팀은 필로티 구조로 된 이 아파트 1층 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식팀은 "장애인 주차구역 천장에서 전기적 특이점이 관찰됐다"며 "수거물에 대한 국과수 정밀감정 후 발화 원인에 대해 판단 예정이다"라고
      2025-07-18
    • "인간같지 않은 것들과 못 살아" 게임 캐릭터 죽인 아들 때리고 아내 흉기위협한 30대
      함께 휴대전화 게임을 하던 8살 아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죽였다며 폭행하고 아내를 흉기로 위협까지 한 30대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협박, 아동복지법 위반,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홍천 집에서 아들 B군과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던 중 B군이 자신의 캐릭터 위치를 몰래 확인한 후 그 캐릭터를 죽였다는 이유에 화가 나 B군의 팔 부위를 잡아끌어 내팽개치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2025-07-18
    • 한솔제지 30대 노동자 분쇄기에 빠져 숨져..회사는 사고 발생도 몰라
      대전 한솔제지 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7일 밤 12시쯤 "남편이 집에 오지 않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가 공장에 있는 것으로 보고, 공장 내부 CCTV를 확인하던 중 A씨가 기계에서 추락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16일 오후 3시 반쯤 불량품이나 폐종이를 펄프 제조기 탱크에 옮겨넣다 기계 안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함께 근무하던 동료가 있었지만 A씨를 등지고 있어 사고를 목격하지 못한
      2025-07-18
    • 물 폭탄에 마비된 광주..버스도 잠기고 시민 고립
      【 앵커멘트 】 광주에는 1939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어제(17일)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426.4mm의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 곳곳이 침수됐고, 하천 여러 곳이 범람 위기를 겪는 등 도시 전체가 마비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운전자가 침수된 차량에서 힘겹게 빠져나옵니다. 주변은 성인 남성 허리춤까지 물이 차 있습니다. ▶ 싱크 : 시민 - "어디로 가야 되는 거야?" 폭우로 불어난 흙탕물이 광주 도심을 집어삼켰습니다. 식당 주인은 가게로 흘러 들어온 토사를 밖으로
      2025-07-18
    • 경기 광명 아파트 지하주차장 큰불..3명 심정지
      경기 광명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큰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17일 밤 9시 10분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1명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4명이 중상을, 2명은 연기흡입으로 인한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밤 10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옥상에는 주민 10여명이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와 함께 다른 층에도 고
      2025-07-17
    • 망상 사로잡혀 여동생에 흉기 휘두른 20대 오빠
      여동생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일 오후 2시 30분쯤 19살 친동생을 흉기로 십여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동생의 친구가 범행을 말리자, 그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동안 부모와 여동생에게 조롱당하고 노리개로 살았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평생 가
      2025-07-17
    • 폭우에 멈춰버린 광주…고속도로·지하철 통제
      【 앵커멘트 】 광주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퇴근길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고속도로 통제에 지하철역 침수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폭우에 도로는 물바다로 변했고 차량들은 거북이걸음을 이어갑니다. 오늘(17일) 오후 5시쯤, 한국도로공사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에서 서광주 나들목까지 양방향 통행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약 4㎞ 구간이 침수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광주 외곽순환도로 역할을 하는 해당 구간이 차단되면서 차량
      2025-07-17
    • 광주 일 강수량 역대 최고..'기록적 물난리'
      【 앵커멘트 】 광주에는 1939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 6시 기준 366mm의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 곳곳이 침수됐고, 하천 여러 곳이 범람 위기를 겪는 등 도시 전체가 마비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운전자가 침수된 차량에서 힘겹게 빠져나옵니다. 주변은 성인 남성 허리춤까지 물이 차 있습니다. ▶ 싱크 : 시민 - "어디로 가야되는 거야?" 폭우로 불어난 흙탕물이 광주 도심을 집어삼켰습니다. 식당 주인은 가게로 흘러 들어온 토사를 밖으로
      2025-07-17
    • 포토부스 베트남 여성 폭행, 韓여성 퇴사 조치..회사 사과
      베트남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이 베트남인 여성들을 폭행해 논란이 되자 해당 직원이 다니는 한국 기업이 퇴사 조치를 내렸습니다. 현지시각 16일 S사 베트남 법인은 사과문을 공지하고 "폭행 가해자인 본사 직원을 퇴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사과문에서 해당 직원은 베트남 법인 근무 경험이 있고 현재 한국 본사에서 근무 중이며, 지난 9∼14일 베트남 출장 중 베트남인 2명을 폭행했다고 전했습니다. S사는 해당 사건이 SNS에서 널리 퍼지자 지난 14일에 상황을 뒤늦게 인지하고 피해 당사자, 사건 발생 장소인 포
      2025-07-17
    • [영상]오후 6시 광주 누적강수량 366mm..관측 이래 '최고'
      17일 광주에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저녁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 366mm, 곡성 옥과 336mm, 담양 봉산 331.5mm, 나주 289mm, 함평 월야 258.5mm 등입니다. 광주의 경우 지난 1939년 5월 1일 관측을 개시한 이래 일강수량 1위를 경신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 밤까지 광주·전남에 시간당 5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극한 호우'로 인해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통제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2025-07-17
    • 광주 고속도로·지하철 역사 침수..'퇴근길 대란'
      폭우가 쏟아진 광주광역시에서 도로 곳곳과 지하철 역사가 침수돼 퇴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오후 5시 3분을 기점으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IC)에서 서광주 나들목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약 4㎞ 구간이 침수되면서 통행을 차단한 겁니다. 광주 외곽순환도로 역할을 하는 해당 구간이 차단되면서 차량 정체가 극심합니다. 정체 여파는 북구 각화동, 문흥동, 용봉동, 운암동 등 접속도로가 연결된 도심 간선 도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광주 동구 학동과 전남 화순을 연
      2025-07-17
    • "무릎까지 차올라" 고립된 광주시민들, 폭우 뚫고 무사 구조
      폭우가 쏟아진 광주광역시에서 시민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쯤 광주 북구 오룡동 과학기술원 인근 도로가 불어난 물에 잠겼습니다. 과학기술원 주변 대형 식료품점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 77명은 1층에 빗물이 들어차자, 2층으로 대피했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당시 비가 거세게 내린 탓에 발목 높이까지 차올랐던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과학기술원과 풋살경기장 등도 침수됐지만, 시민과 학생들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상습 침수 구역인 광주
      2025-07-17
    • 폭우로 개폐기 침수..담양읍 정전으로 복구 작업
      집중 호우가 쏟아진 전남 담양군 읍내에 전기 공급이 끊겨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1시 30분쯤 담양군 담양읍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단시간 쏟아진 많은 비에 지중 개폐기가 침수되면서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담양의 누적 강수량은 131㎜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복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전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5-07-17
    • [영상]아수라장..오후 3시 누적 강수량 광주 풍암 205mm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이 205mm를 기록하며 가장 많습니다. 이외 광주 과기원 197mm, 담양군 봉산면 196.5mm, 나주 191mm 등입니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오전 11시쯤 나주 86mm, 광주 남구 80mm 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과 문흥동, 신안동, 용봉동 일대 주택이 침수됐고 광산구 수
      2025-07-17
    • [영상]"광주 농성지하차도 퇴근 시간 이후까지 통제..우회할 것"
      집중호우로 광주 농성 지하차도가 퇴근 시간 이후까지 통제될 예정이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됩니다. 광주종합건설본부는 광주시에 시간당 60mm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하루 동안 180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성지하차도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구 죽림지하차도, 우석지하차도, 용전지하차도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는 퇴근 시간 이후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미리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외에도 서구 광신대로 하부도로, 극락교 하부도로, 광산구 운남대교, 평동대교 등 하상도로 7곳과 하천 다목적
      2025-07-17
    • [영상]150mm '물폭탄' 쏟아진 광주 도로 침수 87건·건물 침수 38건
      호우경보가 내려진 광주에 150mm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17일 낮 12시 30분 기준 도로 침수 87건, 건물 침수 38건 등 모두 136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와 남구 백운고가 인근 상가가 물에 잠겼고, 북구 용봉동 북구청사 인근에선 차량이 빗물에 시동이 꺼져 고립됐습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낮 1시 40분을 기해 광주광역시 평림천 평림교 지점과 담양군 증암천 양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습니다. 천둥&m
      2025-07-17
    • [영상] 갑작스런 폭우에 광주 서방천 범람 위기
      17일 오후 1시 기준, 광주 북구 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오후 1시 현재 문흥동 성당과 전남대학교 정문, 농대 쪽문, 문흥 굴다리 등에서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태라며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우회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서방천은 범람 우려가 커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외출 자제가 권고했습니다. 북구청은 재난 방송과 문자 안내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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