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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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웅정 '아동학대 고소' 학부모..다른 사건 무고 혐의 '유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40대 학부모가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다른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6일 인천지법 형사항소2-2부는 무고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0년 5월 "이익을 보게 해주겠다고 접근해 손해를 입혔다"며 지인을 허위로 고소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또 2021∼2022년 다른 피해자에게 100
      2024-11-26
    • "너 때문에 헤어져" 전 연인 고용주 찾아가 흉기 든 20대
      전 여자친구가 일하는 식당에 찾아가 업주에게 흉기를 꺼내든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6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쯤 파주시 금촌동의 한 식당에 찾아가 업주인 40대 남성 B씨 앞에서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행히 B씨가 이를 목격하고 달아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최근 B씨 식당에서 근무하는 여자친구가 이별 통보를 하자 B씨를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B씨 때문에 여자
      2024-11-26
    • "홧김에.." 남자친구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여성 체포
      함께 살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오피스텔에서 남자친구인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사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말다툼하다가 홧김에 흉기로 찔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2024-11-26
    • 장애 있는 신생아 고의로 살해..30대 친모 구속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법은 25일 살인 혐의를 받는 친모 3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달 10일 청주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가 숨졌다는 친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된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 부부는 경찰에 "자고 일어났더니 침대에 바르게 눕
      2024-11-25
    • 극단 선택 20대 경찰관 가해자들에 '직권 경고' 처분만
      지난 7월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경찰관에게 갑질을 한 것으로 지목됐던 상관들에 대해 '직권 경고' 처분만 내려졌습니다. 유족들은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처분'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감찰 조사 결과 숨진 A경사가 4년 전 예산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 근무할 당시 계장이었던 B씨가 욕설과 사적 심부름, 아침 초과근무 강요 등 7차례 갑질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됐습니다. 올해 2월부터 A경사가 근무한 경비안보계 상관 2명의 갑질과 직무태만도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처분은 직권 경고에 그
      2024-11-25
    • 소송지휘권 멋대로..고압 법관 여전
      【 앵커멘트 】 광주변호사회가 올해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일부 판사들은 재판 도중 변호사에게 막말을 하거나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여전히 고압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비판받았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지법의 한 판사는 재판이 30분 넘게 지연됐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이 호통만 쳤습니다. 다른 판사는 적법한 절차를 요구한 소송 대리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놨고 또 다른 판사는 짜증을 내며 변호인에게 막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의 올해 법관 평가에서 나온
      2024-11-25
    • 이재용 "1심 무죄에도 무거운 책임감..소명 집중할 기회달라"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로 재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삼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명에 집중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25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등 사건 결심 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후진술에는 총 5~6분가량이 소요됐습니다. 준비한 원고를 꺼내든 이 회장은 "최후진술을 준비하면서 올해 초 1심 판
      2024-11-25
    • 때마침 본 화염에 몸이 먼저 반응..큰 피해 막은 베테랑 소방관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에서 불이 난 현장을 때마침 목격한 소방관이 소화기로 발 빠르게 진화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영월군 남면 창원리 38번 국도 태백 방향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염과 함께 연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때마침 강원특별자치도 소방학교로 향하던 도 소방본부 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 3팀 박민재 소방위는 국도 뒤편에서 이 장면을 목격하고 곧장 차량을 갓길에 세웠습니다. 이어 트렁크에서
      2024-11-25
    • 선박 들이받고 도주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선장 구속
      전남 완도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을 들이받고 달아난 베트남 국적의 40대 선장이 구속됐습니다. 완도 해양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42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새벽 6시 26분쯤 완도군 금일읍 일정항 북쪽 300m 해상에서 1.28t급 양식장 관리선을 몰다 작업 중인 1.91t급 양식장 관리선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선박에 타고 있던 러시아 국적 40대 선원이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배 오른
      2024-11-25
    • '부당합병' 이재용, 2심 징역 5년·벌금 5억 원 구형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에 벌금 5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25일 검찰은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하며 "이 사건은 그룹 총수의 승계를 위해 자본 시장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피고인들은 이재용의 사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하고 정보 비대칭상황 악용했다"면서 "피고인들이 훼손한 것은 우리 경제 정의와 자본시장 근간을 이루는 헌법적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항소심 선고는 내년
      2024-11-25
    • 여수 이순신마리나 업체 선정 '또 논란'
      전남 여수의 이순신마리나 위탁 업체 선정을 놓고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5일 여수이순신마리나 선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이들은 "현 위탁업체는 입찰 당시, 제안했던 계획서와 다르게 부실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재위탁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책위는 여수시청 담당 부서를 방문해 "마리나 운영에 이용자인 선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의 사고나 불법 행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재위탁 평가에 반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4-11-25
    • '위증교사 무죄' 이재명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 살리는 정치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된 데 대해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 준 재판부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 과정이 참으로 어렵고 길긴 하지만, 창해일속이라고 제가 겪는 어려움이야 큰 바닷속에 좁쌀 하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이제 정치가 이렇게 서로 죽이고 밟는 것이 아니라
      2024-11-25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방어권 벗어난다 보기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25일 오후 2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2019년 2월 자신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인 김진성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대법원 양형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김진성 씨가 과거 이재명 재판 진술 중 일부 위증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2024-11-25
    • "형 유골을 왜 멋대로 이장해"..70대 父 살해한 50대
      친형 유골을 상의 없이 이장했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살해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저녁 6시 20분쯤 용인시 기흥구 아버지 B씨의 자택에서 그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자수했습니다.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가 1년 전 사망한 친형 유골을 아무런 상의 없이 이장해서 화가 나 흉기를 휘둘렀다"는 취지로 진
      2024-11-25
    • '위증교사' 선고 앞둔 이재명, 법원 앞 도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침묵을 지킨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25일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리는 위증교사 혐의 선고 공판에 앞서 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법원 앞에는 민주당 의원 50여 명이 미리 도착해 이 대표를 맞이했으며, 이 대표는 밝은 표정으로 의원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눴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선고 당일 법정에 오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의 도착에 수십 명들의 지지자들이 소리 높여 '이재명'을 연
      2024-11-25
    • 자전거 타던 초등생, 마을버스에 치여 숨져
      자전거를 타던 초등학생이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25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5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삼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좌회전을 하던 중 도로로 진입하던 자전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던 10대 B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가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5
    • 정유라 "난민 받자던 정우성, 자기 아들은 집에 안 들여"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최근 혼외자 출산 사실이 공개된 배우 정우성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25일 정 씨는 자신의 SNS에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하면서 "책임은 진다면서 결혼은 안 한다는 게 무슨 소리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요새는 20대 초반 애들도 안 그런다"며 "걔네도 책임질 거면 결혼하고, 책임 안 질 거면서 책임진다는 말장난은 안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씨는 정우성이 과거 난민 수용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
      2024-11-25
    • "6살 납치 시도했는데.."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50대
      차량에 혼자 남은 6살 아이를 납치하려다 실패해 1심 법정에서 구속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석방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는 미성년자약취미수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된 A씨는 항소심에서 선고된 집행유예 판결로 석방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인천 시내의 한 거리에 주차된 차량에 있던 6살 B군을 납치하려 한 혐의 등으로
      2024-11-25
    • 함께 술 마시던 친구에 흉기 휘두른 20대 男 체포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5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 40분쯤 북구의 한 아파트 자신의 주거지에서 친구인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들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씨는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11-25
    • 절단작업하던 70대, 부러진 공업용 도구에 다쳐 숨져
      절단 작업을 하던 70대가 부러진 공업 용구에 맞아 숨졌습니다. 2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5분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한 주택에서 70대 A씨가 공업용 절단 도구에 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철제 선반을 만드는 작업을 하다 공업용 도구의 날이 부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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