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날짜선택
    • 제왕절개 요청에도 자연분만 강행, 신생아 장애...法 "6억 배상하라"
      산모 측이 난산 중에 제왕절개를 요청했는데도 병원 측이 자연분만을 계속 시도하다 신생아가 장애를 갖게 된 의료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의료진 과실이 인정된다며 약 6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수원고법 민사2부는 A병원이 B씨 부부와 아들 C군에게 손해배상금 6억 2,099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1심 판결보다 6,172만여 원 더 증가한 배상 금액입니다. 1·2심 재판부는 "이 사건 분만 과정에서 태아곤란증을 의심케 하는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에도 병원 의료진이 특별히 주의 깊은
      2025-10-29
    • 동네 산부인과 분만 기피 심화...광주·전남 0건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응급상황에 대비해 대형병원에서 출산하려는 경향이 심화되면서 동네 산부인과에서의 분만은 급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전체 산부인과 의원 중 연간 분만 건수가 0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전국 산부인과 의원 중 연간 분만에 대한 건강보험 청구가 한 건도 없는 곳은 88.6%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비율은 2019년 83.1%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
      2025-10-02
    • 제왕절개 중 산모 숨지게 한 산부인과 의사 벌금 800만 원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산모를 숨지게 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3일 대전지법 형사10단독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3월 12일 오후 2시 산모 B씨 출산을 위해 대전 서구에 있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취과 전문의 C씨가 척수마취에 여러 차례 실패하면서 산모에게 마취제와 근육이완제를 투입하는 전신마취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전신
      2024-06-03
    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