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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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러, 북한군 활약으로 영토 지켜" 탄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쿠르스크를 사실상 탈환하게 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북한군의 활약이 꼽혔습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국경 지역을 제외하고 쿠르스크의 통제권을 상실했습니다. 올해 초 러시아가 드론부대를 앞세워 쿠르스크의 제공권을 장악하고, 대규모 병력 배치를 통해 보급로를 차단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초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등장한 북한군은 전황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파병된 1만 1
      2025-03-19
    • 우크라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난민 신청해 한국가고 싶다"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가 한국으로 가고 싶다고 밝히면서 그의 귀순이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리모 씨는 19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80%는 결심했다"면서 "우선 난민 신청을 해 대한민국에 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을 "정찰총국 소속 병사"라고 밝힌 리 씨는 파병 기간 "무인기 조종사가 몽땅 다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보위부 요원 말에 속아 대한민국 군인과 싸운다는 생각으로 전투에 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10월 초 북한을 떠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훈련하다
      2025-02-19
    •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된 北 군사들, 2주 전부터 전선에서 사라져"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사들이 2주 전부터 전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30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상당한 피해를 보고 퇴각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북한군을 전선에서 뺀다는 결정이 일시적인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가 훈련을 받고 다시 투입되거나, 러시아 측이 지금처럼 심각한 인명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북한군을 활용할 새 방안을 내놓은 뒤 전선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북한은 작년 11월
      2025-02-01
    • 수류탄 자폭 北 병사들..방탄복 벗고 육탄 돌격도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된 북한군이 '가미카제'(자살특공대)를 연상케 하는 무모한 육탄 돌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첨단 무기에 맞서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NN은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으로부터 입수한 영상과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내용 등을 소개하며 북한군이 전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자살 충동과 1980년대식 전술'로 특징지었습니다. CNN이 입수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전투 이후 쓰러진 북한 병사에게 다가가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리를 잡아당기자, 북한 병사가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머리
      2025-01-28
    • "북한군, 슈퍼킬러 아닌 평범한 소년"..우크라이나군 증언 공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다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힌 가운데 당시 생포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들의 증언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우크라이나 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주 북한군 2명을 생포한 작전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 2명은 당시 생포한 북한 군인이 다리 등을 다친 상태였음에도 수류탄 등으로 무장해 있어 생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보디캠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현장 영상에 따르면 다리를 다쳐 바닥에 쓰러진 이 북한 군인은 무장한 우크
      2025-01-16
    • 英가디언 "우크라 생포 북한군, 북한 송환 시 처벌 우려"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 병사는 한국에서 새 삶을 사는 것이 최선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3일(현지시간) 북한 병사를 북한에 송환할 경우 인권 보호가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군이 포로로 잡히면 가족들이 보복당할까 두려워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투항을 막기 위해 자기편을 처형한다는 정보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억류한 자국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붙잡은 북한군을 풀어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북한 인권 단체 전환기
      2025-01-14
    • 국정원 "北 병사 1명, 자폭 시도하다 우크라 군에 사살"
      국가정보원은 13일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돼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군 병사들의 사상자가 3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교전 참여 지역이 쿠르스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군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 명, 부상 2,700여 명으로 사상자 수가 3천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
      2025-01-13
    •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 2명 우크라군에 생포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쿠르스크 지역에서 생포된 북한군 2명이 부상을 입은채 수도인 키이우로 이송됐다고 알렸습니다. 현재 이들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심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들 포로에 대해 "모든 전쟁 포로처럼 이 두 명의 북한 병사들도 필요한 의료 지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2025-01-11
    • 우크라 특수부대원 "북한군, 옆 동료 전사해도 계속 전진"
      러시아를 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들이 막대한 희생에도 계속 싸우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각)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선에 투입된 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원 올레의 주장을 인용해 북한군의 전쟁 상황을 전했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북한군은 적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소규모로 이동하는 러시아군과 달리 대규모 집단을 이뤄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진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격 도중 적군의 드론이 머리 위로 날거나 옆 동료가 숨지고 다쳐도 후송하는 대신 이를 무시하고 계속 전진하는 경우도
      2025-01-11
    • 러시아 파병 북한군 '인간 지뢰탐지기'설.."지뢰밭 걷게 해"
      러시아를 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된 파병 북한군들이 '인간 지뢰탐지기'로 이용되고 있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제33분리돌격대대 레오파드 중령의 증언을 인용해 북한군이 지뢰 제거에 이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오파드 중령은 북한군들이 "서로 3~4m 떨어져 일렬로 걸어간다"며 "한 사람이 폭파되면 의료진이 뒤따라가 시신을 수거하고, 사람들은 차례로 그것을 계속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고기분쇄' 전략이라고 부르며 북한군이 지뢰밭을 통과하는 방법이라고 주장
      2025-01-10
    • 미 백악관 "북한군, 러 쿠르스크서 지난주 1천명 이상 사상"
      미국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인 북한군이 지난주에 1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대규모로 돌진하는(dismounted)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우리가 목격하는 이러한 인해전술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사실 이러한 전술이 북한군에 막대한 사상자를 초래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
      2024-12-28
    • 북한군, '죽기 살기' 드론 대처..1명은 목숨 건 생미끼로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에서 사망한 북한군이 생전에 간직했던 수첩을 공개하며 북한군의 드론 사냥법을 페이스북 계정에 소개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이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 무인기를 격추하고 포병대로부터 숨는 전술을 그림과 함께 수첩에 담았습니다. 내용을 보면 드론을 감지하면 3인조를 구성해 드론을 유인하는 사람은 7m, 사격하는 사람은 10∼12m의 거리에 위치합니다. 유인하는 사람이 가만히 서 있으면 드론도 움직임을 멈출 것이라며 이때 사격자가 드론을 제거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또 사격 구역에 들어
      2024-12-26
    • "어머니품 떠나 러시아서 생일.." 이역만리 타국서 숨진 北군인 편지
      "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씨야 땅에서 생일을 맞는…."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살한 북한군 병사의 품에서 발견된 것이라면서 한 장의 구겨진 손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볼펜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에는 "저의 가장 친근한 전우 동지인 송지명 동무의…건강하길 진정으로 바라며 생일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편지에 적힌 날짜는 이달 9일이었습니다. 작성해 놓고 전달하지 못한 편지이거나 초고였을 것으로 여겨
      2024-12-25
    • 북한군 추정 남성, "드론 계속 날아와" 경험 말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장에서 겪은 드론 공격과 관련된 경험담을 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친 우크라이나 텔레그램 계정 '엑사일노바 플러스'가 지난 17일 올린 영상에는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으로 보이는 남자가 숙소에서 러시아군으로 보이는 남자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서 한 손에 무전기를 든 북한군 추정 남성은 들뜬 목소리로 과장된 손짓을 섞어가며 "드론, 드론 계속 날아와 계속"이라고 한국어로 설명합니다. 이에 맞은편에 있
      2024-12-21
    • [영상]"우크라 파병 북한군, 오늘 항복하고 남조선에서 내일을 맞이하라!"
      우크라이나 전황을 소개하는 시민단체가 러시아에 협력 중인 북한군에 항복을 권유하는 전단 살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이용해 북한군에 항복을 권유하는 전단을 살포했습니다. 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전단지를 눈 덮인 숲속으로 대량 살포하는 드론 촬영 영상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전단지에는 환호하는 북한군의 그림과 함께 "오늘 항복하고 남조선에서의 내일을 맞이하라!"는 메시지가 적혔습니다. 다른 전단지에는 김정은 북한
      2024-12-20
    • 미국 당국자, "북한군, 전투하다 수백명 사상"...로이터 보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수백명이 우크라이나군과 전투 중에 사상했다는 미국 당국자의 확인이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군 당국자는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하다가 사상자가 수백명을 냈다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익명의 이 당국자는 북한군 사상자의 계급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하급 군인부터 가장 높은 계급에 아주 가까운 군인까지라고 답변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전날에도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다 사상자가 발생한 정황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2024-12-18
    • [영상]"러, 북한군 신원 감추려 시신 얼굴까지 태워" 충격 폭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병사들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전사자의 얼굴까지 소각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30초 분량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영상에는 산속에서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의 일부분에 불이 붙어 있고, 다른 사람으로 추정되는 실루엣이 곁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는 "러시아는 북한 병사들이 죽은 뒤에도 얼굴을 감추려 하고 있다"는 영어 자막
      2024-12-17
    • 우크라이나, "북한군 전사자 수십 구" 추정 사진 공개
      북한군 병사 수십 명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지난 15일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치른 북한군 전사자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지아의 새들'로 불리는 우크라이나군의 '제414 공격 드론 연대'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시신 수십 구가 일렬로 눕혀져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으며, 수십 구의 시신에는 러시아군 외에 많은 수의 북한군이 포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은 화질이 선명하지
      2024-12-16
    • 젤렌스키 "쿠르스크에 북한군 상당수 작전 투입"
      우크라이나군이 진격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군 '상당수'가 작전에 투입됐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정례 연설에서 "러시아가 우리 군대를 쿠르스크 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상당수'의 북한군을 동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북한군을 자기 부대에 통합해 쿠르스크 내 작전에 투입하고 있으며 현재로선 쿠르스크 내 작전에만 북한군이 배치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의 북한군 작전 동원은
      2024-12-15
    • 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 파병된 北군, 전투 중 사망하거나 부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 중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이 교전 중인 최전선에 더 많은 북한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구체적인 북한군 사망·부상자 수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지원해 줄 것을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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