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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핵추진 잠수함 부산 입항했다... 북한 도발에 '강력 경고'
      미국 해군의 핵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16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SSGN 방한은 2017년 10월 이후 5년 8개월만으로,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에 담긴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한층 증진시킬 것'이라는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입니다. 핵 추진 잠수함의 방한은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미시건함에 대해 "특수 통신체계와 은밀 기동 능력을 기반으로 가공
      2023-06-16
    • '부산 돌려차기' 항소심 오늘 오후 2시 선고
      알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항소심 판결이 오늘(12일) 나옵니다. 부산고법 형사 2-1부는 이날 오후 2시 피고인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새벽 5시쯤, 귀가 중인 피해자 B씨를 10여 분간 쫓아간 뒤 부산 서면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됐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 1심에서는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과정에서 사건 당시 B씨가 입었던 청바지에서 A씨 DNA가 검출되
      2023-06-12
    • 검찰, '부산 돌려차기 사건' 구형량 1심보다 15년 늘렸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에게 검찰이 징역 35년을 구형했습니다. 부산고법 형사2-1부(부장판사 최환) 심리로 열린 사건의 2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A 씨에게 징역 3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해 여성의 옷에 대한 DNA 재감정 결과 A 씨의 DNA가 검출됨에 따라 구형량을 1심 20년보다 15년 늘렸습니다. 최근 검찰은 성범죄 혐의를 적용해 A 씨에 대한 공소장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교체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여전히 성범죄 사실을 부인
      2023-05-31
    • 빅데이터·인공지능으로 도시계획 수립한다
      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 천안시, 담양군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R&D’(이하 ‘AI 도시계획 R&D’) 기술 시범적용을 위한 실증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AI 도시계획 R&D는 다양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활권 설정,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빅데이터에는 이동통신 통화량, 신용카드 매출액, 교통량, 읍면동 단위 인구이동, 위성
      2023-05-17
    • "청년 탈모, 사회적 문제" 지원 나선 지자체들.."재정 부담" 비판도
      지자체마다 청년들의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논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 사하구의회는 지난 3일 청년들의 탈모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사하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9∼34세 청년은 경구용 탈모 치료제 구매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지원하는 사례인데, 앞서 서울과 충남 등에서도 탈모 치료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서울 성동구는 만 39세 이하 구민에게 탈모 치료제 구매 비용의 50%를 연 20만 원까지 지원하고 충
      2023-05-06
    • '부산 돌려차기' 항소심 재판부, DNA 감정해 성범죄 여부 밝혀야
      지난해 부산에서 30대 남성이 귀가 중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관련해, 항소심 재판부가 DNA 재감정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범행 동기가 성범죄인지 여부를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속옷 등 증거물에 대한 추가 DNA 감정 및 추가 증인 채택을 결정했습니다. 부산고법 형사 2-1부는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새벽 5시쯤 귀가하던 20대 여성 피해자 B씨를 10여 분간 쫓아간 뒤
      2023-04-20
    • 尹, BIE 실사단 환송 만찬 '깜짝' 방문.."원팀으로 부산 지지"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에 '깜짝' 방문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여야, 민관 구분할 것 없이 전폭적으로 부산세계박람회를 지지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유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부산 APEC 누리마루에서 개최된 BIE 실사단 환송 만찬에 들러 실사단과 환담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실사단에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이철우 충북지사 등을 일일이 소개하며 "오늘 중앙지방협력회의 주된 안건이 17개 시도지사들이 203
      2023-04-06
    • 또 다른 블루오션..바닷길 금맥 캔다
      앞으로 바닷길 정보산업이 해양대국 대한민국으로 가는 또 다른 블루오션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늘(4일) 부산에서 해운·조선·기자재 업체 및 연구기관 등 29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산업 협의회’를 발족했습니다. 이 협의회에는 해운·조선·기자재·통신업체와 관련 협회, 연구기관, 대학 학회 등이 참여해 국내 해상교통정보산업을 육성하고 우리 기업의 세계 진출을 촉진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2023-04-04
    • 아파트 수영장서 강습 중 물에 빠진 4살 아동 '중태'
      아파트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아동이 중태에 빠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7시 50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4살 A군이 물에 빠졌습니다. 함께 강습을 받던 아이가 수영강사 B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B씨는 알아채지 못하고 강습을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B씨는 2~3분 뒤에야 수영장 사다리에 A군이 걸려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사 판정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수영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2023-02-13
    • 추위 피해 지구대 찾은 할머니 쫓아낸 부산 경찰, 결국 사과문
      한겨울밤 추위를 피해 부산의 한 지구대를 찾은 할머니를 내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관할 경찰서가 결국 사과문을 냈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지구대를 방문한 민원인을 밖으로 퇴거시킨 일에 대하여 민원인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동부서는 "민원인이 처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안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2023-01-29
    • 한밤중 빌라 건물서 불길..주민 20여 명 대피
      빌라 건물에서 불이 나 입주민 20여 명이 한밤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7일 밤 10시 40분쯤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의 한 빌라 4층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밤 11시쯤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입주민 20여 명이 대피했고, 4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8
    • 수리 중이던 예인선서 불길 치솟아..2명 사상
      수리 중인 예인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오후 2시 50분쯤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163t 예인선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선채 중앙에 있는 기관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선박 안에 있던 기관장 70대 A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70대 선원 B씨는 불길을 피해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2023-01-10
    •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부산·전남·경남 '맞손'
      【 앵커멘트 】 전남도와 부산시, 경남도가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한 남해안을 지중해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3개 시·도가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중해의 아름다운 섬 그리스 산토리니. 해마다 전 세계에서 2,5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부산시와 전남도, 경남도가 손을 잡고 남해안을 지중해에 버금가는 세계적 관광지로 만듭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공동 프로젝트와 공동 콘텐츠를
      2022-12-30
    • 부산행 KTX 고장으로 비상정지..승객 4백여 명 불편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가 고장으로 멈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27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KTX 고속열차가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역 부근에서 비상 정지했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고속열차 30대의 운행이 20분~1시간 50분 가량 지연됐고, 고장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백여 명은 1시간 30분 이상 발이 묶였습니다. 승객들은 밤 8시 55분쯤 부산역 방향으로 출발한 후속 열차에 환승했습니다. 고장 열차는 동대구역으로 견인됐으며, 밤 9시 30분부터 정상적인 열차 운행이 재개됐
      2022-12-28
    • 여중생 성폭행 혐의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구속
      업무차 방문한 부산에서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이 구속됐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자신들이 숙소로 머물던 부산광역시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 한 혐의로 라이베리아 공무원 50대 A씨와 30대 B씨를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25일 열린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주최한 '한국해사주간'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지난 22일 부산역 인근에서 우연히 만
      2022-09-26
    • 제11호 태풍 힌남노 6일 새벽 제주 지나 부산 관통할 듯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예상경로가 한반도에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일) 새벽 4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580km 해상에 머무르며 '매우강' 강도를 유지하고 있는 힌남노는 3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강력'과 '매우강' 수준의 강도를 번갈아 유지하며 타이완과 중국 대륙 동쪽 해상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한 뒤 6일 새벽에는 '매우강' 상태로 제주 서귀포 동남쪽 60km 해상까지 진출하겠으며 이후 빠른 속도로 남해안과 동해안을 지나 24시간 이내에 독도 북동쪽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기상
      2022-09-02
    • "박형준 부산시장이 여수와 순천을 찾은 까닭은?"
      전남 여수시·순천시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와의 연대를 강화합니다. 순천시는 오늘(1일) 오전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갖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부산참여정원을 조성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부산시의 을숙도와 순천시의 순천만 습지을 활용한 생태관광
      2022-09-01
    • 부산을 영어 상용도시로?.."영어 남용도시 될 것" 반발
      부산시가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영어 상용도시 조성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어 상용도시 조성이 필요하다며 최근 전담팀을 꾸리고, 다음 달에는 관련 용역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어 상용도시 조성은 외국인이 부산에서 공적 업무나 관광·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영어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거점별 영어학습 공간을 만들어 영어 학습의 일상화를 꾀하고, 해외 관련 부서의 한글 공문서 가운데 번역이 필요한 경우
      2022-08-29
    • 허술한 경찰..부산서 입감 중이던 불법체류자 달아나
      수갑을 찬 불법체류자가 경찰서 유치장 입감 중 달아나 추적에 나섰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2일 밤 10시 40분쯤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 주차장에서 유치장으로 입감되던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A씨가 호송 차량 문이 열리자마자 달아났습니다. A씨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차고 있던 수갑에서 손을 빼낸 뒤, 경찰들을 밀치고 도망갔습니다. 도주 당시 경찰서 내부 유치장과 연결된 주차장에 3명 이상의 경찰관이 있었지만, A씨가 수갑에서 손을 빼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08-23
    • 리조트서 생수 마시고 쓰러진 투숙객..생수 아닌 세제 담겨
      부산의 한 특급 리조트에서 투숙객이 생수통에 담겨있던 세제를 마시고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의 한 리조트에서 투숙객 50대 A씨가 객실에 비치된 생수를 마셨다가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병원 치료 뒤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마신 생수병에는 물이 아닌 소독용 세제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객실 청소 직원이 세제를 담아둔 생수통을 실수로 객실에 비치해 벌어진 일이라고 리조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직원과 리조트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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