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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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무역고문, '한국' 특정하며 "외국 사기꾼이 美 제조업 약화시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다음 달 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한국 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와 관련해 기자들과 만나 "외국의 무역 사기꾼(trade cheaters)들이 미국을 외국산 부품의 저임금 조립공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문제가 우리 국방과 제조
      2025-03-27
    • 美백악관, '트럼프 관세' 홍보하며 현대차·LG·삼성 또 언급
      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시설 확장을 고려 중이라고 홍보하면서 현대차와 LG전자, 삼성전자를 각각 사례로 들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기업들은 잠재적 관세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미국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글로벌 대기업 12곳을 소개했습니다. 백악관은 먼저 로이터 통신이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거나 판매점을 준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새롭게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노
      2025-03-11
    • "백악관, 함께 갑시다" 영·프, 우크라와 美 동반 방문 추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프랑스 양국 정상과 함께 백악관을 다시 찾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소피 프리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실)은 이 같은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3국의 동반 방미 계획은 미국 행정부의 친러시아 정책이 유럽의 안보지형을 완전히 뒤바꿀 수준으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2025-03-06
    • 취임 시점 기준 '최고령 美 대통령' 79살 트럼프, 다음 달 건강 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연례 건강 검진을 받습니다. 백악관 대통령 주치의인 션 바바벨라 박사는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4월 월터리드 국립군사의료센터에서 정기적인 연례 건강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날짜는 향후 몇 주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임 시점 기준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인 올해 79살의 트럼프는 지난 2023년 11월에 건강 검진 결과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주치의가 작성한 건강 진단 결과 문건에는 "전체적인 건강 상태는 뛰어나다", "인지력 등 정신건강은 탁월하다"고 적혀 있었
      2025-03-02
    • 젤렌스키 33번 '감사' 인사에도 "고마워할 줄 몰라" 독설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파국으로 끝난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지원을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쏟아낸 비난이 실제와는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 종전협상의 향방을 가를 광물협정을 화두로 올릴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무례하다", "고마워할 줄 모른다"고 독설을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보 지원을 거론하면서 "만약 미국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2주 만에 졌을 것"이라면서 "당신은 감
      2025-03-01
    • "미국만 표기를 거부해?" 백악관, AP기자 출입 금지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바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침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국 AP통신의 백악관 행사 출입이 가로막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AP통신은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하라는 백악관의 요구를 거부한 자사의 표기 방침 때문에 11일(현지시간) 자사 기자의 백악관 행사 출입이 거부됐다고 밝혔습니다. AP 기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의 자문기구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대동한 채 연방 공무원 대폭 감축 지시를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행사를 취재하
      2025-02-12
    • 백악관 "아동 포르노 소지 한국인 불법체류자 체포"..얼굴 공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정부가 대대적인 불법 이민 단속에 나선 가운데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유죄를 받은 한국 국적자를 체포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의 용감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은 미국 전역에서 불법 체류 범죄자들을 매일 체포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월 28일 애틀란타의 ICE 요원들이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묘사한 자료를 소지한 혐의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한국 시민을 체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레빗 대변인의
      2025-02-01
    • '인플루언서가 전하는 트럼프 뉴스'..백악관 기자실 출입 7,400명 지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SNS 인플루언서 등 뉴미디어에 백악관 출입·브리핑 취재의 문호를 개방하기로 한 가운데 하루 만에 7,400명 이상이 출입증 발급을 신청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출입 신청을 한 것은 온라인 매체인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였습니다.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는 전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에서도 첫 번째 질문권을 얻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당시 "수백만 명의 미국인, 특히 젊은이들이 전통적인 텔레비전과 신문이 아닌 팟캐스트와 블로그
      2025-01-31
    • "美 워싱턴서 여객기·군헬기 충돌..승객 60명 탑승 추정"
      미국 워싱턴DC 인근 상공에서 아메리칸항공 소형 여객기와 군헬기가 충돌했습니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승객 60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쯤 미국 수도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에서 소형 국내선 여객기가 군용 헬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추락했다고 AP,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미 캔자스시티에서 워싱턴DC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로, 착륙을 위해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접근하던 중 군용 헬기와 부딪힌 뒤 인근 포토맥강 주변으로 추락했습니다.
      2025-01-30
    • 트럼프, 무역협정 재검토 지시..한미FTA 포함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무역협상을 담당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기존 무역협정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런 내용의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의 이행을 지시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TR에 자유무역협정 파트너 국가들과 "상호적이며 공통으로 유리한 양보"(reciprocal and mutually advantageous concessions)를 얻거나 유지하는 데 필요하거나 적절한 개정을 권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 각서가
      2025-01-21
    • 美 백악관, 尹 체포에 "한국 국민 지지..법치 재확인"
      미국 정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체포돼 조사를 받은 데 대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와의 협력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보내온 답변에서 "미국은 한국 국민을 굳건히 지지한다"며 "우리는 법의 지배(법치)에 관한 우리(미국과 한국)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헌법에 부합하게 행동하기 위해 한국과 한국 시민들이 기울인 모든 노력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대
      2025-01-15
    • 美 백악관, "헌법준수에 있어 한국 정부·시민 인정"
      미국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와의 협력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15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국 정부와 공조에 계속 헌신할 것이며 헌법을 준수한 데 있어 한국 정부의 노력과 시민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NSC는 한국 국민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변함 없으며 "법의 지배(법치)에 관한 우리(미국과 한국) 공동의 약속"을 지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NSC는 미국 정부
      2025-01-15
    • 미 백악관 "북한군, 러 쿠르스크서 지난주 1천명 이상 사상"
      미국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인 북한군이 지난주에 1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대규모로 돌진하는(dismounted)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우리가 목격하는 이러한 인해전술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사실 이러한 전술이 북한군에 막대한 사상자를 초래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
      2024-12-28
    • 美 백악관 "한국 민주주의 강화에 목소리 낼 것"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 해제 과정을 지켜보며, 향후 한국의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미국의 국방산업 기반을 주제로 한 연설 뒤 이어진 질문에 "한국의 민주주의는 견고하고 회복력이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한국의 대화 상대방과 사적으로 소통하며 그 중요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계엄령에 대해 한
      2024-12-05
    • 미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논의 긍정적..36시간 내 합의"
      무력 충돌 중인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가 임박했으며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 보좌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협상과 관련, "우리는 (타결에) 근접했다고 믿는다"면서 "논의가 건설적이었으며 (협상 진행) 궤적이 휴전을 위한 올바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나 "모든 것이 완료될 때까지 아무것도 완료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우
      2024-11-26
    •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차기 영부인실 비서실장에 해리슨 임명
      4년 만에 미국 퍼스트레이디로 복귀하게 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자신의 비서실장으로 오랜 측근인 헤일리 해리슨을 임명했습니다. 영부인실 인수팀 격인 '멜라니아 트럼프 사무실'은 현지시간 22일 엑스 계정을 통해 해리슨 임명 사실을 공개하면서 "해리슨 씨는 지난 7년간 퍼스트레이디팀에서 필수적인 역할과 특별한 리더십을 유지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백악관 운영에 대해 강한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비서실장으로서 정부의 다른 부서들과 전략적으로 소통하며 이스트윙팀을 감독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멜라니아 여사가 도널
      2024-11-24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0대 여성 레빗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출범할 2기 행정부 백악관 대변인으로 대선 캠프 내신 대변인이었던 캐롤라인 레빗(27)을 발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캐롤라인 레빗은 나의 역사적인 선거운동에서 내신 대변인으로서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캐롤라인은 똑똑하고 강인하며, 고도로 유능한 소통 전문가라는 점이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나는 그녀가 대변인 연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미국 국민에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다'는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
      2024-11-16
    • 서방-러, WSJ 기자·반정부 운동가 등 수감자 24명 맞교환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러시아가 1일(현지시각) 각각 수감 중이던 24명을 동시에 석방하는 방식으로 수감자를 맞교환했습니다.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수감자 맞교환입니다. 러시아는 이날 간첩 혐의를 받고 러시아에 수감 중인 월스트리트저널(WS)의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 등 3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16명을 석방했으며, 서방에서는 8명의 러시아 국적 수감자를 본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백악관은 브리핑을 통해 에반 게르시코비치를 포함해 미국 해병대 출신 폴 휠런, 자유유럽방송(RFE) 기자 알수 쿠르마셰바 등 3명의 미국인과 1명의 영
      2024-08-02
    • 美백악관, 시진핑·푸틴 포옹에 "中·러, 그렇게 신뢰 안 해"
      미국 백악관은 중국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포옹하면서 밀착을 과시한 것과 관련, "양국 정부 관료들이 상대방에 대해서 꼭 그렇게 신뢰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견제했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포옹을 나눈 것은 그들에게는 좋은 일"이라면서도 "두 지도자는 함께 일한 오랜 역사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그들(중·러 지도자)의 공통점은 규칙 기반의 국제 질서,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 네트워크에
      2024-05-18
    • 바이든,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3배 인상 추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의 3배 인상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한 통상관행을 지적하며 이 같은 정책의 집행을 고려할 것을 미국 무역대표부(UST에 지시했다고 17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중국산 특정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평균적 관세는 현재 7.5%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직접 권고한 세율은 25%에 이릅니다. 중국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철강·알루미늄 공급처인 만큼 이번 조치가 실제로 시행되면 한국을 비롯한 주요 제조국의 철강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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