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칼럼]발산근린공원, 문화와 역사의 숨결 담아야
'도심 속 흉물'로 남아 있던 광주광역시 서구 발산공원이 생태 복원 후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최근 환경부의 '도시생태 축 복원사업'에 발산근린공원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산공원은 1967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으나, 50년 이상 사업 추진이 되지 않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중 하나입니다. 발산공원 부지 대부분은 녹지 훼손과 경작, 쓰레기 투기 등으로 토양오염이 심각하고 경관도 열악해 도심 속 흉물로 지적돼 왔습니다. ◇ 2027년까지 도심 생태공간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