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날짜선택
    • '이별 통보한 8년 연인' 폭행한 승려 벌금형 선고
      8년간 사귀던 연인이 헤어지자고 하자 주먹으로 머리와 목을 수 차례 폭행하는 등 상해를 입힌 60대 승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게 약식명령과 같은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2시쯤 연인인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한 것에 격분해 주먹으로 머리를 5차례, 목을 2차례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벌금 2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A씨가 이에 불복하면서 지난 5월 9일 정식재판을 청
      2024-08-24
    • "데이트 비용 반반해야지"..전 여친 협박·스토킹한 30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데이트 비용 절반을 돌려달라며 협박하고 스토킹한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공갈,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데이트 비용 절반을 주지 않으면 너희 회사를 찾아가 1인 시위를 하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전 여자친구가 돈을 보내주지 않자 실제로 전 여자친구의 회사를 찾아가 재차 정산을 요구했고, 결국 200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2024-08-18
    • 여친 감금·폭행 20대, 출소 후 성관계 영상 유포 협박
      여자친구를 폭행해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여자친구를 다시 찾아가 스토킹하고,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지난 4월 새벽 2시쯤부터 4시 40분까지 6년여 동안 교제하던 여자친구에게 94차례에 걸쳐 카톡 메시지를 보내 스토킹을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29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2024-08-18
    • "코인 실패해서 힘든데 헤어지자고?"..전 여친에 둔기 휘두른 20대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둔기로 수차례 머리를 가격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13일 살인미수 및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4시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미리 준비해 간 둔기로 여자친구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에 실패해 빚이 늘어난 A씨는 가족에게도 소외감을 느껴 전 여자친구에게 크게 의지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던 중 전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2024-06-13
    • 데이트폭력 입건 올해만 4,400명..구속률 2% 아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이른바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에 입건된 가해자 수가 4,40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해자 가운데 구속률은 평균 2%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26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말까지 접수된 교제폭력 신고 건수는 2만5,967건으로 집계됐고 이 중 검거된 인원은 4,395명입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폭행·상해가 3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금·협박이 404명, 성폭력이 146명이었습니다. 이 같은 교제 관련 살인 가해자 및
      2024-05-26
    • 차로 들이받고 척추뼈 부러지도록 때리고..데이트폭력 20대 '실형'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차로 들이받거나, 척추뼈가 부러질 정도로 심하게 폭행한 2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제2-3형사부는 특수폭행·상해죄로 기소된 20대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8개월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소위 '데이트 폭력'에 해당하는 것으로, 자동차로 피해자를 들이받는 등 죄질이 지극히 불량하다"고 판시했습니다. 또 "피고인은 범죄 전력 등을 비추어 볼 때 준법의식, 윤리 의식이 박약한 자로서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며 "원심 형
      2024-05-15
    •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의대생 구속.."도망갈 우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25살 최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친 결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최 씨는 오후 3시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해 '유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씨는 계획 범행임을 인정하면서도 오랫동안 계획해 온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2024-05-08
    • "내가 사준 선물을 팔아?"..구매자인척 접근해 전 여친 폭행한 30대
      전 여자친구가 자신이 선물한 옷을 중고로 팔아 넘기려 하자 구매자인 척 접근해 폭행하고 감금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구리시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29살 전 여자친구를 기절시킨 뒤 차에 가두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집행유예 기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명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여 동안 교제한 사이였습니다. A씨는
      2024-04-07
    • "너 때문에 게임 졌잖아"..임신한 여친 상습 폭행한 30대
      임신한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2022년 8월 청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자친구와 슈팅게임(FPS)을 하던 중 여자친구의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진로를 방해해 게임에서 졌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의 여자친구는 임신 중이었습니다. A씨는 또 여자친구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봤다는 이유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던 중 행인이
      2024-03-11
    • '데이트폭력' 신고한 20대女, 오피스텔서 추락해 숨져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20대 여성이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자정쯤 제주시 한 오피스텔 14층에서 20대 여성 A씨가 난간 밖으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던 상황으로, 사고 당시 경찰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주거지 밖에 있던 A씨 남자친구는 "A씨와 다툰 것은 맞지만, 폭행한 적은 없다. 너무 흥분한 상태라 밖에 나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
      2024-01-21
    • 남친 폭행 호소 20대..추락해 숨진채 발견
      남자친구의 상습 폭행을 호소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2시 30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9층에서 2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인 20대 B씨가 최초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A씨와 심하게 다퉈 이웃의 신고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B씨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부산 #데이트 폭력 #경찰
      2024-01-08
    • 헤어진 연인 폭행 말리던 8살 살해한 40대..납치ㆍ강간 시도까지
      헤어진 연인을 폭행하다 이를 말리던 여성의 8살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고법 형사2부는 스토킹 피해 신고를 한 여성과 여성의 8살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의 징역 40년 선고를 유지했습니다. 또 원심과 같이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7년간 아동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20년간 위치 추적 전자 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헤어진
      2023-10-11
    • "다른 사람에게 들킬까 봐"..여친 때린 뒤 집에 감금한 30대
      여자친구를 폭행한 사실이 들킬까 봐 여자친구를 감금해놓고, 또 폭행을 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 5월 동거 중인 여자친구를 폭행해 다치게 하고, 나흘 동안 감금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해 자고 있는 자신을 여자친구가 깨웠다며, 두 차례 폭행해 멍이 드는 상처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고는 여자친구 얼굴의 멍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폭행 사실이 들킬까 봐, 나흘 동안 밖에 못 나가게 집에 가둬둔 채 추가로 폭행해
      2023-08-27
    • "빚 갚아라" 요구에 여자친구 폭행한 20대 구속
      빚 갚으란 말에 격분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5월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말다툼을 하다 연인 B씨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차량을 운행하던 중 B씨가 빌려간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지난 4월 B씨에게 이자를 많이 주겠다며 수백만원을 빌려갔다가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24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사건사고 #데이트폭력 #경찰
      2023-08-24
    • 노래방에서 성관계 거절한 남친에게 맥주병 휘두른 30대 실형
      노래방에서 남자친구가 성관계를 거부한데 화가 나 남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한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5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 한 노래방에서 깨진 맥주병 파편으로 남자친구의 얼굴을 찌르고 손으로 수차례 폭행해 고막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9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노래방 안에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려다 거절당하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자신을 붙잡는 노래방 직원을 향해 맥주병 파편을 집어던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8-21
    • "말투 지적해 화났다" 여자친구 살해한 해경 구속
      자신의 말투를 지적했다는 이유로 다투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해양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18일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현직 해양 경찰관 A 순경을 구속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A 순경에 대해 "도망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순경은 지난 15일 새벽 3시 20분부터 5시 30분 사이 목포시 하당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여자친구 B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피해자와 크게 다툰 A씨는 화장실까지 뒤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
      2023-08-18
    • "말투 지적했다고..." 여자친구 목졸라 살해한 해경 구속영장
      자신의 말투를 지적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현직 해양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6일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현직 해양 경찰관 A(30) 순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순경은 지난 15일 오전 3시 20분부터 5시 30분쯤 목포시 하당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여자친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와 크게 다퉜으며, 화장실까지 뒤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순경은 경찰에 "B씨와 두 달가량 교제하면서 다
      2023-08-17
    • 딸 때린 동거남 도끼 들고 찾아간 아버지..검찰 송치
      딸이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했다는 소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아버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월 30일 흉기를 들고 자신의 딸과 동거했던 20대 남성의 집을 찾아간 혐의로 4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딸의 동거남이 헤어지라는 말을 듣지 않고, 급기야 딸을 폭행했다는 소식을 듣자 홧김에 캠핑용 칼과 도끼를 들고 이 남성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아버지를 말리려는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미성년자인 딸과 헤어
      2023-08-02
    • "못 헤어져" 전 여친 폭행ㆍ감금 20대 붙잡혀
      이별을 요구하는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9시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도로에서 차에 타고 있던 전 여친을 폭행하고 계속 내달린 혐의로 20대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차 안에서 헤어진 전 여친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에 갇힌 전 여친이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위치 추적을 통해 30여 분 만에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이전에도 전 여친에게 데이트 폭력을 저질러 전
      2023-05-12
    • 경찰 기지로 잡은 데이트폭행男, 법원서 구속영장 기각
      이른바 '침묵의 112신고' 사건 당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주거지가 일정하고 다른 범죄 이력이 없다"며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아침 8시 10분쯤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한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의 전 여자친구는 112에 신고했지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은 상황실 근무자는 전화기 너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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