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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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공항 세관 마약탐지 장비의 오류로 입국 중인 여성이 착용 중이던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을 받은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8일 대구본부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대구공항에 설치된 마약 탐지 장비 이온스캐너에서 한 캐리어 안에 있던 전자담배 액상으로부터 마약 반응 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 해당 캐리어는 30대 여성 A씨 일행의 것으로, A씨는 "전자담배 액상은 내가 쓰던 것"이라고 세관 측에 말했습니다. 이에 대구본부세관은 몸에 부착하는 물건을 파악하는 기계인 밀리미터파 스캐너로 A씨 등 일행을 검사했습니다.
      2024-11-18
    • "아이들에게 미안" 비행기 출입문 연 30대 구속
      공중에서 착륙 중인 비행기의 출입문을 열어 큰 사고를 낼 뻔한 3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대구지법은 지난 26일 제주발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대구로 향하던 도중 대구공항 근처 상공 약 200미터 지점에서 갑자기 비행기 출입문을 연 혐의로 붙잡힌 33살 이 모 씨에 대해 오늘(2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과정에서 이 씨는 법정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의 "계획하고 문을 열었는지", "뛰어내릴 생각이었는지" 등의 질문에 "빨리 내리고 싶었다"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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