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약 카르텔 소탕 위해 군 투입 지시...중남미 국가들 강력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러단체로 지정된 중남미 마약 카르텔 소탕을 위해 군사력 투입을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자, 중남미 각국이 과거 미군 개입의 악몽을 떠올리며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에 군사 투입을 비밀 지시했다고 8일 보도했으며, 이는 다른 나라에 미군을 직접 파병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습니다. 이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어떤 형태의 침략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자국 내 미군 활동을 거부했습니다. 멕시코,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전문가·정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