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날짜선택
    • 미·중 무역전쟁..맞불 관세에 WTO 제소까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펜타닐 등의 문제로 중국에 대해 예고한 10%의 추가 보편 관세가 4일(현지시간)부로 공식 발효됐습니다.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임기가 시작하고서 정확히 보름만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에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에는 평균 약 20%의 관세율이 적용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이제부터는 '모든' 중국산 수입품들에 10% 더 높은 평균 30%의 관세율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이미 관세를 올린 중국의 전략산업 분야 중 전기차의 관세율은 100%에서 11
      2025-02-04
    • 광주광역시, '수출산업 지원단'으로 관세전쟁 대응 나선다
      광주광역시가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가전산업뿐 아니라 자동차산업 등 수출산업 전반에 대해 선제대응과 종합관리 체계를 가동합니다. 글로벌 관세전쟁에 따른 지역업체 상황과 지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대미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동차&midd
      2025-02-04
    • 美, 중국산 상품 전체에 10% 추가관세 발효..中, 미국 상품 15% 관세 맞대응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이 4일 0시(미 동부시간 기준) 발효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정부가 앞서 예고대로 4일(현지시간)부터 중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일 행정명령에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보복관세를 예고했던 트럼프는 3일 캐나다·멕시코와 극적 합의를 통해 1개월 동안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와 중국 정부는 캐나다·멕시코와 달리 4일 관세
      2025-02-04
    • 트럼프 "$3,500억 적자..EU가 美 학대"..무역전쟁 다음 타겟 결정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이어 무역 전쟁의 다음 타깃으로 유럽연합(EU)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EU에 대해 "(미국이) 3,500억 달러 (무역)적자다. 그래서 분명히 무엇인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EU에 대한 관세 부과 시점을 묻는 말에 "시간표가 있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매우 곧(pretty soon)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일에도 자동차와 농산물의 무역적자를 불평하며 "EU가
      2025-02-04
    • 트럼프, 對캐나다 25% 관세도 한 달간 보류..협상카드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3일 이를 한 달간 전격 유예키로 했습니다.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까지 전면적 관세 부과가 연기되면서 북미 3개국 간 파국적인 통상 전쟁이 시작되는 것을 일단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미국의 대(對)캐나다 관세가 최소 30일간 유예된다고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마약 문제를 담당하는 '펜타닐 차르' 임명하고, 국경 강화 계획에
      2025-02-04
    • 트럼프 "24시간 내 중국과 대화할 것..합의 못 하면 관세 올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멕시코·캐나다·중국과 관세 문제에 대해 대화를 이어가겠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관세를 부과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구도 관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멕시코와 훌륭한 대화를 했지만, 우리는 펜타닐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양측이 협상을 이어가는 동안 오는 4일부터 멕시코에 부과할 예정이었던 25% 관세의 시행을 한 달
      2025-02-04
    • '막오른 관세전쟁' 트럼프 "EU 제품에도 관세 조만간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제품에 대해서도 조만간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일 밤 미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EU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분명 그렇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EU에 대해 매년 3천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보고 있다며, 미국은 수백만 대의 EU 자동차와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지만 그들은 미국산을 가져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영국과 EU 모두 선을 넘었지만 영국은 해결
      2025-02-03
    • EU, '트럼프 관세' 현실화에 "부당 관세 시 단호 대응"
      유럽연합(EU)이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캐나다 등에 대한 관세 부과에 강한 우려를 표하면서 EU로 확대되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공식입장 요청에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에 유감"이라고 답했습니다. 대변인은 현재까지 EU에 대한 미국 정부의 추가관세 부과는 인지하고 있지 않는다면서도 "EU 상품에 대한 부당하거나 자의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모든 무역 파트너국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2025-02-02
    • 캐나다·멕시코 미국에 즉각 보복관세 "미국산 25% 부과"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방침이 발표되자 이에 반발한 캐나다와 멕시코 정부가 즉각 보복관세 방안을 내놨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곧바로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각 주의 주지사들도 연방정부에 미국 정부의 불법적인 관세에 맞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그 포트 온타리오주 주지사는 "이제 캐나다는 반격하고, 더 강하게 반격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이 상응하는 값을 치르도록 할(dollar
      2025-02-02
    • 트럼프 관세 발표에 부정적 비판 이어져 "어리석은 무역전쟁"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명분 없이 관세를 활용해 경제적 공격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며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무역 전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WSJ은 특히 이웃 국가인 캐나다와 멕시코가 관세 부과의 대상이 된 점을 집중적으로 비판하며 "이웃 국가들을 향한 트럼프의 이 같
      2025-02-02
    • 트럼프 관세 캐나다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할 것", 멕시코 "우리가 이길 것"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결정 발표와 관련해 캐나다와 멕시코가 즉각 반발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캐나다에 25%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준비가 돼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며 자국과 함께 25%의 관세 부과가 결정된 멕시코와 공동 대응할 뜻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멕시코 역시 미국 정부의 방침에 반발하면서도 향후 대응 가능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장관은 미국의 관세 발표에
      2025-02-02
    • 트럼프 관세 폭탄 본격화..캐나다·중국·멕시코에 전면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기간 예고한 관세 폭탄이 정책이 취임과 함께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도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3개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정책은 4일부터 적용됩니다. 지난 대선 기간 동안 '관세 무기화' 정책을 공언해 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한 이후 불과 10여 일 만에 새 관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등 미국 내 일부 업계에서는 동맹국에 대한 관세
      2025-02-02
    • 트럼프 "캐나다·중국·멕시코, 관세 피할 방법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 "캐나다, 중국, 멕시코가 지금 관세를 막기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진행한 언론과의 문답에서 "우리는 (협상에서) 양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NBC 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중국을 겨냥해 "그들은 엄청난 양의 펜타닐(일명 좀비 마약)을 보내 매년 수십만
      2025-02-01
    • '트럼프식 관세 전쟁' 콜롬비아 굴복..방위비 협상에도?
      미국의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에 대한 콜롬비아의 비협조로 '관세 전쟁' 직전까지 갈뻔했던 양국 간 마찰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26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콜롬비아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여기에는 미 군용기에 태우는 것을 포함해 콜롬비아 국적 불법 체류자를 미국에서 제한 또는 지체 없이 돌려보내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어 "이 합의에 따라 콜롬비아가 합의를 어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따라 작성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보
      2025-01-27
    • 트럼프, 콜롬비아에 25% 관세 폭탄.."불법 체류자 송환 거부한 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콜롬비아산 미국 수입품에 25% 긴급 관세를 부과하고, 1주일 내 이를 50%로 인상하도록 했습니다. 불법 체류자를 태운 항공기 착륙을 거부한 콜롬비아에 즉각적인 관세 및 비자, 금융 제재 보복에 나선 겁니다. 26일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다수의 범죄자를 태운 두 대의 송환 비행기 착륙을 콜롬비아가 불허했다고 좀 전에 보고 받았다"라면서 "이는 자국에서도 매우 인기가 낮은 구스타보 페트로 사회주의 대통령이 지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페트로의
      2025-01-27
    • 트럼프 '50% 관세' 예고에 콜롬비아 "25% 맞불 관세"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국적 이민자들을 태운 군용기 착륙을 거부한 콜롬비아에 고율 관세 부과 등을 예고하자 콜롬비아도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복 관세를 발표했습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및 비자 제재 등 발표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통상장관에게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도록 지시했다"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페트로 대통령은
      2025-01-27
    • 트럼프, 관세 즉시 부과 않은 이유?…"내부 이견 정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공약한 관세를 취임 즉시 부과하지 않은 이유는 행정부 내부에서 아직 구체적인 방향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쓸 구체적인 수단, 부과 시점을 결정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행정부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특정 국가들을 특별히 높은 세율의 관세로 겨냥할지, 특정 산업이나 제품에는 예외를 허용할지 등에 관해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2025-01-26
    • 트럼프 관세전쟁..中·캐나다·멕시코 이어 EU까지 '전방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무대가 중국과 북미에 이어 유럽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일인 지난 20일(현지시간) 공개 발언을 통해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압박 기조를 공언했습니다. 그는 20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2월 1일에 (부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21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는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그 부과 시점은 "아마도 2월1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임 전부터 예고해 온 대외 관세정책을 실현하겠
      2025-01-22
    • 중국, 트럼프 '10% 관세'에 "무역전쟁 승자 없어..소통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계획에 중국이 미국과 소통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시종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중국은 시종 국가 이익을 굳게 수호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10% 관세 부과와 관련한 협상이 진행 중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미국과 소통을 유지하면서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호혜 협력을 확장하며,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
      2025-01-22
    • '트럼프 2기' 출범.."광주 지역 내 총생산 0.13% 감소 예상"
      【 앵커멘트 】 우리 시각으로 내일(21일) 새벽 2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시작으로 '트럼프 정부 2기'가 출범하게 됩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보편 관세 부과 정책이 시행되면 광주의 총생산이 0.13% 감소하는 등 지역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돼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취임 첫날부터 행정명령 100여 개를 예고한 트럼프. 우리 지역의 관심은 단연 '관세'입니다. 모든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물리겠다는 건데, 광주 총수출액 중 미국이 30%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 타
      2025-01-20
    1 2 3 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