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앉아만 있었는데..엽사 총에 숨진 암사자 '사순이'..대응 논란
경북 고령에서 우리를 탈출해 숲속 그늘에서 20여 분간 앉아만 있던 암사자 ‘사순이’를 즉시 사살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권 행동 카라’는“별다른 공격성을 보이지 않고 앉아 있었던 사순이가 맹수라는 이유로 죽어가야만 했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지난 14일 SNS에 밝혔습니다. 카라는 이어 “사순이의 몸은 말라 있었고 사육장 안은 사순이의 최소한의 복지를 위한 어떤 사물도 없이 시멘트 바닥뿐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