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면 가점 25점까지"..의정부성모병원 채용 비리 적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사무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지원자의 외모에 점수를 매겨 평가에 반영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교육부가 오늘(21일) 공개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의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사무직 채용을 위한 서류전형 심사에서 별도의 심사위원 구성없이 A씨 등 직원 2명이 서류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지원자들의 외모를 평가하며 최저 2점~최고 25점의 가점을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천주교 신자에게는 3점의 가점을 부당하게 주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외모 기준
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