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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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킹 피의자에게 피해자 주소를?...경찰, 실수로 정보 유출
      경찰이 스토킹 피의자에게 피해자의 주소를 실수로 유출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 염창지구대는 지난달 스토킹 피해를 신고한 A씨에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사과문에는 "불의의 사고로 귀하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직원 교육을 통해 인식을 제고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A씨는 직장 동료인 피의자에게 2주간 지속적으로 욕설이 섞인 문자와 전화를 받아오다 스토킹처벌법 위반으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스토킹 관련
      2025-08-14
    • 학동 붕괴 참사 유죄 확정..유족 "턱없이 가벼운 형량"
      【 앵커멘트 】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 붕괴 참사의 책임자들이 4년 2개월 만에 유죄를 확정받았는데요.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은 집행유예, 법인은 벌금 2천만 원에 그쳤습니다. 유족과 노동계는 생명을 앗아간 참사에 비해 형이 가볍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학동 붕괴 참사는 전형적인 인재였습니다. 철거 공법을 무단 변경한 탓인데,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책임자 7명과 법인 3
      2025-08-14
    • 尹 사저에 "특검 하야해" 낙서한 50대 여성 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담벼락에 특별검사를 비방하는 낙서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오후 4시 반쯤 재물손괴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아크로비스타 담벼락에 빨간색 매직펜으로 "이재명 구속해", "특검 하야해" 등의 낙서를 하다 아파트 경비원에게 적발됐습니다. 현장에는 "조은석 특검 해체해" 등의 문구가 적힌 종이도 붙어 있었습니다. A씨는 아크로비스타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에 참여해 온 것
      2025-08-14
    • 갑자기 불어난 물에 굴다리 갇힌 70대 운전자, 경찰 구조
      집중호우로 경기 의정부시 지하차도에 고립된 70대 운전자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정오쯤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굴다리가 침수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지하차도는 이미 성인 남성의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있었습니다. 굵은 빗줄기를 맞으며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차량 통행을 막던 송산지구대 소속 정민기 경장은 굴다리 안에서 SUV 차량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이미 물이 가득 차 있었으며, 운전석에는 하반신이 젖은 7
      2025-08-14
    • 이틀간 300mm 물벼락 떨어진 수도권·강원, 피해 속출
      이틀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서울, 경기북부,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틀간 300㎜ 안팎의 비가 쏟아진 경기북부지역 곳곳에서는 도로 침수, 신호기 고장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도로 장애 3건, 주택 침수 1건, 나무 쓰러짐 7건, 기타 39건 등 폭우 피해 신고 51건이 들어와 인력 248명과 장비 40대가 투입됐습니다. 이날 새벽 0시 55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빌라 옆 공터에 가로 1.5m, 세로 3m, 깊이 2∼
      2025-08-14
    • 여자친구와 바다 보고 싶다고 탈영한 육군 훈련병 체포
      여자친구와 바다를 보고 싶다며 탈영한 육군 훈련병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14일 군무이탈 혐의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A씨를 긴급체포해 육군 수사단으로 신병을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1주 차 훈련병으로, 13일 몸이 아프다며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병원을 몰래 빠져나갔습니다. 군으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A씨 행적을 추적해 14일 새벽 1시 15분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검거했습니다. A씨는 당시 백사장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8-14
    • 전남 광양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한 80대 쓰러져 숨져
      80대 남성이 지자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잡초 제거 등을 하던 중 쓰러져 숨졌습니다. 14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 45분쯤 광양시 한 병원 인근에서 8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지자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잡초 제거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양시에 따르면 A씨가 참여한 노인 일자리 사업은 한 달에 10일, 하루 3시간씩 모두 30시간을 근무합니다. 7~8월엔 폭염으로
      2025-08-14
    • 40대 배우, 지난달 가정폭력 신고당해...경찰 출동
      40대 배우가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에 있는 배우 A씨의 자택에서 A씨가 아내를 폭행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A씨가 집에서 나가려 하자, 아내가 A씨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폭행 혐의로 A씨를 조사했지만 아내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형사 사건이 아닌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와 조치한 것은 맞다"며 "가정보호사건
      2025-08-14
    • 아버지 회사 다니며 여직원 불법 촬영한 40대 검찰 송치
      회사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여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제주의 한 중소기업 안 여자화장실과 여직원 책상 밑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여직원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카메라를 자신의 휴대전화와 연결해 영상을 전송받는 등의 방식으로 불법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범행은 화장실을 이용하던 여직원이 화장지 케이
      2025-08-14
    • '17명 사상' 학동 붕괴참사 책임자들 징역형 확정
      사상자 17명을 낸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를 일으킨 책임자들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학동 붕괴 참사 책임자 7명의 상고심에서 최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4일 확정했습니다. 참사 발생 4년 2개월 만입니다. 붕괴 당시 굴착기를 운전한 재하도급 업체 백솔건설의 대표 51살 조모씨는 징역 2년 6개월, 하청업체인 한솔기업의 현장소장 32살 강모씨는 징역 2년이 확정됐습니다.
      2025-08-14
    • 광주 주택 신축 공사장서 40대 추락사...경찰 수사
      광주광역시 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승강기를 설치하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13일 낮 12시 2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주택 신축 공사장 3층의 6m 높이에서 40대 남성 A씨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승강기 설치 작업을 했는데, 안전모를 포함한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는 A씨의 동료 작업자 2명이 더 있었으며, 현장을 목격한 동료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A씨가 작업
      2025-08-14
    • 인천공항인 줄 알았는데 김포?..."승무원도 놀라 승객에 되물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갑자기 김포공항에 착륙해 승객들이 2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저녁 7시 5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아시아 D7 506편은 국내 상공을 돌다 밤 8시 10분쯤 인천공항이 아닌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는 기장의 안내 방송까지 나왔지만 밖을 보니 인천이 아닌 김포였다고, 승객들은 설명했습니다. 승객들은 승무원조차 김포공항에 착륙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관련 설명도 제대로 듣지 못했을뿐더러 사과조차 없었다고 항의했습니다.
      2025-08-14
    • [영상]광주서 5중 추돌사고로 8명 부상...70대 택시운전자 입건
      경찰이 5중 추돌 사고를 내 8명을 다치게 한 70대 택시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택시 운전자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북구청사거리의 편도 3차선 도로 중 3차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승용차가 2차로로 밀려나면서 신호대기를 하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SUV 차량도 1차로로 밀려나면서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또, A씨의 택시는 같은 차선
      2025-08-13
    • 중부지방 집중호우 1명 사망…인천·경기에서 26명 대피
      13일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호우에 경기 김포에서 1명이 사망하고 인천과 경기에서 26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 북부지역에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정체 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14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날 오후 17시 기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에 호우특보가 발표됐습니다. 특보가 발표된 지역 중 서울 3개, 인천 3개, 경기 11개, 강원
      2025-08-13
    • 지름 0.5m 크기 싱크홀 발생...출근길 교통 정체
      출근 시간 0.5m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해 인근 도로를 오가는 차량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13일 아침 7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동의 한 도로에서 지름 약 50cm, 깊이 약 50cm 정도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싱크홀 크기가 크진 않았지만 복구 작업을 위해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 남구는 근처 땅에 묻혀있는 폐공관으로 토사가 유입돼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번 주 토요일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2025-08-13
    • 광양제철소 '망루 농성' 노조 간부들 집유
      전남 광양제철소(포스코) 하청노동자 권익 보장을 요구하며 철제 망루 농성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국노총 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간부들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13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금속노련 김준영 현 위원장(당시 사무처장), 김만재 당시 위원장에게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사회봉사 240시간과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포스코 하청사 노조 관계자 3명에게는 벌금 300
      2025-08-13
    • 재하도급 의혹 건설업자 무혐의..."'서면 동의' 정해진 형식 없어"
      수급인의 허가 없이 재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의혹을 받던 건설업자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7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50대 건설회사 대표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2022년 한 건설사로부터 물류센터 신축공사에 대한 재하도급을 받은 뒤, 수급 업체 허가 없이 또 다른 시공업체에게 다시 하도급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건설산업기본법 제29조 제3항에 따르면 재하도급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시공상의 능률을 높일 필요가 있을 땐 수급인의 서면 승낙을 받아 예외적으로 재
      2025-08-13
    •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통제'...물바다 된 인천 도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는 13일 정오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청계천, 안양천 등 서울 시내 29개 하천 전체 출입이 통제됐고, 증산교 하부도로도 아침 6시 40분부터 통제 중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3일 낮 1시 10분을 기해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중랑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경기북부를 통과하는 경의중앙선 일산역~수색역 구간과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교외선 전 구간이 선로 침수로 운행이 중단됐습니
      2025-08-13
    • 法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한동훈에 배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한 전 대표가 김의겸 청장과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등을 상대로 낸 10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3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청장 등 5명은 공동해 7,000만 원을, 이 모 씨는 1,000만 원을 원고에게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씨는 이 사건 목격자 첼리스트 박 모 씨의 전 남자친구로, 이 사건 최초 제보자로 알려
      2025-08-13
    • 중앙분리대 넘으려던 50대, 차량 4대에 잇따라 치여 숨져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던 50대 남성이 차량 4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저녁 7시 30분쯤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다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30대가 몰던 승용차가 남성을 들이받았지만 아무 조처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 이어 승용차 2대와 SUV 등 3대가 남성을 잇따라 쳤습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운전자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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