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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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 80여명 태운 여객선, 조타기 고장..해경 구조
      승객 8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신안 해상에 고립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아침 8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동쪽 1km 해상에서 여객선 A호가 조타기 고장으로 비상 항해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호는 승객 83명과 선원 4명을 태우고 장산도에서 출발해 목포 여객선 터미널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을 급파해 승선원 전원을 목포로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A호를 목포 여객선터미널로 예인 할 예정입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여객
      2025-06-23
    • 네 발 모두 잘린 채 방치된 진돗개.."고의적 학대 정황"
      네 발이 모두 잘려 나간 채 방치된 진돗개가 동물 구조단체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급! 네 발이 모두 절단된 개를 구조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케어 측은 "네 발목이 모두 절단된 상태로 살아있는 개가 발견된 건 케어의 오랜 구조 활동 중 전례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절단 부위가 동일한 위치라는 점에서 고의적 학대 정황이 짙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영상에 나온 진돗개는 발목이 절단된 이후 오랜 시간 방치된 탓에 상처
      2025-06-23
    • "연락 안 돼서"..분리조치 중 가스배관 타고 침입 시도한 60대
      분리조치 중인 상태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여성의 집에 들어가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22일 저녁 8시 15분쯤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 외벽에 달린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여성의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피해자 집 안까지 들어가진 못했으며 검거 당시 흉기나 둔기 등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
      2025-06-23
    • '음주 의심 역주행'하다 맞은편 차량에 '쾅'..20대 여성 숨져
      음주 의심 차량이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50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45번 국도 안성 방면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마주오던 SM7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차량 운전자인 20대 남성 C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피해 차량을 뒤따르면 5t 화물차가 사고를 피하려
      2025-06-23
    • 몰래 중학교 들어가 급식 먹은 졸업생 등 3명, 항소심도 징역형
      급식을 몰래 먹기 위해 중학교에 들어간 졸업생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는 최근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20살 A씨와 17살 B씨의 사건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B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 및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2023년 5월 낮 12시 45분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점심을 몰래
      2025-06-23
    • 도둑질로만 일생 절반 날린 60대, 출소 뒤 또 절도 감옥행
      60년의 삶 중에서 30년 넘게 남의 물건을 훔쳐 교도소를 들락날락한 남성이 또 사무실을 털어 다시 감옥으로 향했습니다. 전주지법 제3-1형사부(박현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A(60)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4년 8월 7∼12일 충남과 전북 지역 회사 사무실·숙소 등에서 현금과 통장, 지갑, 가방, 명품 슬리퍼 등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특이하게도
      2025-06-23
    • '온라인 수업 중 전자담배 흡연 의혹' 인천 고교 교사…교육청 조사 착수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온라인 수업 중 전자담배를 피운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A 교사가 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수업 도중 전자담배를 흡연했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시교육청은 즉각 해당 학교를 방문해 A 교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A 교사는 "학생들에게 개별 학습을 지시한 뒤 화면을 가린 상태에서 전자담배를 피웠지만, 일부 장면이 화면에 노출된 것 같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교장은 A 교사에게 경고 처분
      2025-06-22
    • 함께 숨진 부산 해운대 고교생 3명..유서엔 '학업 스트레스·진학 부담'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교생 3명의 유서에는 학업 스트레스와 진학 부담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1시 39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교생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같은 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일 밤 11시 42분쯤 엘리베이터를 타고 해당 아파트 20층에서 내리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이 중 2명이 학업 스트레스와 진학에 대한 부담감이
      2025-06-22
    • "너 때문에 헤어졌어!" 개 목줄로 지인 목 조르고 쇠 파이프로 때린 20대男 '징역 1년'
      연인과의 결별을 지인 탓으로 돌리며 개 목줄로 목을 조르고 쇠 파이프를 휘두른 20대 남성에 대해 징역 1년이 선고됐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은 최근 특수상해, 특수감금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수원시에서 강원 원주시로 가는 고속도로 갓길에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당시 19살 남성 B씨에게 쇠 파이프를 휘두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강원 지역의 한 도로에서 B씨에게 개 목줄을 두른 뒤 목을
      2025-06-22
    • 부산 고교생 3명 숨진 채 발견..교육청 특별감사·경찰 조사
      고교생 3명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교육청이 해당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습니다. 22일 부산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1시 39분쯤 고교생 3명이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친구인 이들은 함께 옥상으로 올라간 뒤 화단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서 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하고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공동대책반을 구성해 조치
      2025-06-22
    • '장맛비 콸콸'..광주·전남도 비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올여름 장맛비가 시작부터 거셌는데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에도 시간당 최대 47.5mm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산사태 특보로 주민 79명이 대피했고, 도로 침수와 정전 피해도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횡단보도 앞에 선 시민이 굵은 빗줄기에 바지를 걷어 올리고, 차량들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합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남 담양과 구례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20일)부터 누적된 강수량은 광주와 영광·
      2025-06-21
    • 접근 금지 해제 일주일 만에 아내 살해 60대 "나는 잘했다고 여긴다"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종료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자신의 행동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A씨는 21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A씨는 "아내를 살해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번 방문해주시면 제가 다 설명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돌아가신 아내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잘했다고 여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접근금지 조치가 끝나자마자 찾아가신 이유가 뭐예요"라는 물음에는 "내
      2025-06-21
    • 아파트 화단서 여고생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고생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오전 1시 39분쯤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한 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이 함께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2025-06-21
    • '8년간 7명 사망' 광주 제석산서 또 추락사고
      추락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또다시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광주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조구급대는 구름다리 아래 낙석 방지용 철망 안에 쓰러져 있던 4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다행히 남성은 21일 오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한편, 산등성이를 잇는 산책로인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
      2025-06-21
    • '50대 여성 살해·유기' 노래방 종업원, 알고보니 전처 스토킹도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이 전처를 스토킹한 또 다른 범죄도 드러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최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9월 이혼한 전처 30대 여성 B씨의 계좌에 수십 차례 1원을 입금하면서 입출금 거래내역에 '싸우기 싫다'라거나 '대화하자'는 등 메시지를 남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해당 범행으로 "피해자 주거지 주변에 가지 말고 전기통신을
      2025-06-21
    • "성범죄 누명 씌워 15억 갈취"…공무원, 항소심서도 실형 확정
      직장 동료에게 성범죄 누명을 씌워 총 15억 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뜯어낸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종기)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와 공범 B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2년 3월, A씨의 직장 동료인 C씨를 식당으로 불러 여성과 함께 술자리를 갖도록 유도한 뒤 만취한 C씨에게 성범죄가 발생한 것처럼 꾸며 협박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술자리에 동석한 여
      2025-06-21
    • 사회 초년생에게 대출해 준 후 협박..20대들, 항소심서 가중 처벌
      일면식도 없는 사회초년생에게 대출을 받게 한 뒤, 이를 빌미로 협박과 폭행을 가하며 금품을 갈취한 20대들이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21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공동공갈·공동감금·공동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2년, B(26)씨에게 징역 1년 8개월, C(23)씨에게 징역 2년 4개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1년 4월, 급전이 필요한 사회초년생 피해자 D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아 1,200만
      2025-06-21
    • '의대생 교제살인' 피해 유족 눈물의 기자회견.."사체훼손도 처벌하라"
      서울의 한 명문대 의대생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를 사체손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피해자 아버지 A씨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잔혹한 사체훼손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족 측에 따르면 가해자 26살 최 모 씨는 지난해 5월 6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인 피해자의 경동맥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이후 웃옷을 갈아입은 최 씨는 다시 피해자의 목과 얼굴을 공격했습니다. 피해자의 몸에서는 모두 28
      2025-06-20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선수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제추행,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지난해 9월 서울시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A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고, 3개월 뒤인 12월 강남구의 또 다른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A씨와 나눈 DM 등 SNS 메시지,
      2025-06-20
    • 심장마비로 쓰러져 숨진 아빠, 3개월 아들 덮치며 모두 숨져
      말레이시아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진 아빠의 팔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반쯤 말레이시아 남부 믈라카주의 한 주택에서 3개월 된 남자 아기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당시 이 아기는 먼저 쓰러져 숨져있던 35살 아빠 누룰 에펜디 이브라힘의 팔에 깔린 상태였습니다. 쓰러져있던 두 사람을 발견한 누룰 에펜디의 아내 아주라 압둘라 말리크는 앞집에 살고 있던 시누이의 집으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시누이는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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