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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C갤러리]명인, 명장展 - 강산 박육철(광양시문화예술회관)
      명인과 함께하는 우정의 향기 박육철 서각 명장이 9명의 명인과 함께 하는 전시를 선보입니다. 박육철 명장은 전남 광양에서 30여년 동안 교사로 봉직했습니다. 교단에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도 서각 예술에 혼을 불태웠습니다. 그렇게 갈고 닦은 명인의 서각 예술이 전국적인 규모의 초대전을 통해 선보입니다. 초대전에서는 △한국예술문화명인 불교서각 △공예 벼루제작 △공예 도판 새김 등을 선보입니다. 박육철 / 화백 "글씨를 조형화하는 작업을 통해서 나무라던지 혼합재료, 돌이라던지 많은 매재에 글씨를 의인화 시켜서
      2023-07-05
    • [KBC갤러리]붓으로 보다 - 김창완作(아트디오션 갤러리)
      '붓으로 보다' 1977년 밴드 산울림으로 데뷔해 1집 앨범 <아니벌써>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던 가수 김창완. 이제는 가수에서 배우, 작사자, 작곡가, 소설가, 시인 그리고 화가로 그 스팩트럼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수에서 전시회를 연 김 작가는 음악으로도 많이 만나 뵙고 있지만, 보다 더 순수한 세계에서 만나 뵙고 싶어 전시회를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여수 디오션 호텔 갤러리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에선 꽃밭과 여름비 등 김 작가의 대표 작품 150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창완 / 작가 "어떻
      2023-05-31
    • [KBC갤러리]고독의 박제 그리고 부유 - 허진作(서울 압구정동 PAL갤러리)
      '고독의 박제 그리고 부유'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허진 교수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PAL갤러리에서 33번째 개인전을 엽니다. 전시 주제는 '고독의 박제 그리고 부유' 캔버스에 사람과 동물이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몽글몽글한 느낌의 무수한 알갱이 입자들은 은하수 공간에서 복잡하지만 자유롭게 조화됩니다. 작가는 현대문명을 미시물리학적 관점에서 역설적으로 표현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인터뷰-정성웅/관람객 "동물이라는 주제로 접근하게 됐어요. 귀엽고 평소에 좋아하는 동물들이 나와서 즐거운 감상이었습니다.
      2023-05-14
    • [KBC갤러리]사유(思惟)의 침잠(沈潛) - 한희원作(서울 한전아트홀)
      '대지, 별, 바람, 그리고 생의 시간' 지역의 대표 작가 한희원 씨의 전시가 서울 한전아트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50여 점의 대작을 중심으로 선보이는데요. 작가 특유의 서정적인 작품 세계가 새로운 화풍으로 표현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1년간 머무른 경험은 작가의 영혼과 화풍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별과 바람, 대지 등 인간에게 구원을 주는 자연적 소재가 현대적으로 표현된 작품 앞에서 잠시간 생각에 빠져 봅니다. ▶ 인터뷰-오지나/관람객 "이전에 고
      2023-04-25
    • [남도의 풍경]싱그러움 한가득..봄의 호숫길-장성 장성호(15)
      ◇봄기운 한가득..장성 호숫길◇ 조용하면서도 한적한 곳으로 훌쩍 떠나고픈 계절, 봄입니다. 잔잔한 물결이 마음까지 평온하게 만드는 장성호가 바로 그런 곳인데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장성댐은 영산강유역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댐과 함께 조성된 장성호는 그리 긴 역사를 갖고 있진 않지만, 이제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은 관광지죠. 호숫가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마켓이 조성돼 있고, 나무데크 등 산책길도 1.3km가 빙 둘러져 있습니다. 푸른 수목과 아름다운 봄꽃이 가득한 호숫길. 사랑하는 사람과 걸으면서 짧은 봄의 한
      2023-04-22
    • [KBC갤러리]순천의 봄 - 이태호作(순천 은하수갤러리)
      봄의 생기가 가득한 그림. 한승원, 김용택, 정호승, 곽재구. 여러 시인들의 따스한 시(詩)가 그림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룹니다. 인터뷰-이태호/화백 "오천가에 두드러진 홍배를 처음 그렸고요. 이것이 발단이 돼서 순천의 풍경 아랫장의 호박 이런 것들. 순천만의 갈대. 이런 걸 그리게 됐고요." 인터뷰-곽재구/시인 "호박 그림하고 장터하고 할머니들과 연결이 돼서 이렇게 전시하게 됐습니다."
      2023-04-13
    • [KBC갤러리]영혼강림 - 불레베즈웨 시와니作(광주비엔날레 1전시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난 불레베즈웨 시와니는 죽은 자의 세계와 산 자의 세계 사이에 존재하는 영적 치유자 '상고마'의 전수자입니다. 시와니는 세대를 거쳐 전승돼 내려온 조상들의 의례와 기독교-아프리카 정신성의 관계를 주제로 한 작업을 선보입니다. 그녀의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몸'으로, 작업의 주체와 객체, 형태, 매개, 물질, 언어로 작동합니다. 이는 남아프리카에서 흑인 여성의 경험을 규정하는 가부장적 틀을 심문하는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광주비엔날레에 출품된 시와니의 '영혼강림'은 물과
      2023-04-12
    • [KBC갤러리]백로와 왜가리(자연과 상생) - 강성원作(휴갤러리)
      백로와 왜가리는 생존이라는 현실 앞에 공존이라는 지혜를 갖고 있는 새입니다. 사랑을 나누고 보금자리를 만들고, 알을 품고, 새끼를 먹이는 사진 속 모습을 보면 인간을 능가하는 육아법과 모성애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때로는 새들의 이런 일상이 인간의 일상보다 더욱 아름다워 보이기도 합니다. 모진 비바람과 추위 속에서도 새끼를 양육하는 애틋한 모습. 종족을 이어가기 위한 새들의 사랑과 갈등, 먹이와 영역을 지키기 위한 생존의 경쟁 속에서도 의연하게 자식들을 지켜낸 새들의 이야기. 어느 시인의 말따마나 자세히 보
      2023-04-04
    • [KBC갤러리]비취에 스미다 - 서미라作(양림미술관)
      국내외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양화가 서미라 작가의 개인전이 양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소소한 행복을 담아 다른 생명과 존재들에게 말을 건네며 함께한 시간들에 대한 흔적을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인터뷰-서미라/작가 "광주천변을 산책하게 되었어요. 제 눈에 들어오는 풍경과 느낌들이 다르게 느껴져서 어느 사이 제 캔버스에는 광주천변의 풍경들과 빛깔들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2023-03-20
    • [KBC갤러리]새벽을 여는 화엄, 장엄의 손끝 - 김성규作(송광사 성보박물관)
      단청의 오채(五彩).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 민족이 가꾸어온 문화의 정수입니다. 천인합일과 음양오행 사상이 삶의 빛깔로 찬연히 드러났습니다. 화려함과 오묘함이 한데 어우러진 장식미술의 극치. 단청이 여기에 있습니다.
      2023-02-28
    • [KBC갤러리]MOON SHOT THINKING - 하얀作(태곳미술관)
      'MOON SHOT THINKING' '달에 닿을수 있는 생각'이라는 뜻으로 과감하고 혁신적인 사고를 상징합니다. 작가는 기존의 세계관을 확장해 우리가 실제 살아가는 현실세계와 이상세계를 통합해 그려냅니다. 작가의 작업실을 옮겨와 실제 작업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2023-02-27
    • [KBC갤러리]나라꽃 사랑 무궁화 - 김해연외作(사직갤러리)
      대한민국의 국화(國花) 무궁화. 무궁화 그림을 그리는 여러 작가들이 모여 특별한 전시회를 엽니다.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잊지 않는 아름다운 독립운동가의 마음이 담긴 무궁화. 무궁화가 일상생활에서 빛나기를 희망하는 작가들의 첫 번째 전시회에 많은 분들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2023-02-24
    • [KBC갤러리]순간착각 - 황택作(민아트갤러리)
      아냐, 순간 착각한 것 같아. 헛것으로 보이고, 환청으로 들리고. 공상으로 떠오르는 착각들이 가득 찬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것은 무엇이길래 우리곁을 떠나지 않고 맴돌고 있으며, 매번 이렇게 무관심으로 일관해도 괜찮은 것일까. - 작가의 작업노트 中-
      2023-02-23
    • [KBC갤러리]신(新) 소장품 전시회 - 권세진외作(전남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이 새로이 수집한 소장품들을 관람객들에 선보입니다. 동시대성과 현대성을 지닌 작품들. 지역의 풍경을 담은 전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연우/전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동시대성을 많이 가진 작품들을 총체적으로 수집하고 있고요, 이런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그런 전시입니다."
      2023-02-19
    • [KBC갤러리]레진의 재발견 - 서동빈외作(갤러리 함)
      레진아트로 삶이 바뀐 작가들의 모임. 케이레진아트협회에서 첫 전시를 시작합니다. 서동빈, 김수현, 조준경, 장슬기 4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레진을 향한 열정을 담아 협회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레진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인생을 다양한 작품들로 만나보시죠.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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