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수) 모닝730 청년이 뛴다> 아로마*컬러 테라피 창업

【 앵커멘트 】
가지각색의 그림이 그려진 카드 50장.

그 가운데 마음에 드는 카드 7장을 고릅니다.

색과 그림을 보고 카드를 고르지만, 카드마다 연결돼 있는 아로마 향이 있어 사실은 향을 고르는 것과 같다고 하는데요.

아로마테라피스트이자 색채 심리 상담사인 윤미영 대표는 고객이 고른 카드를 바탕으로 천연 아로마 오일을 직접 조합해줍니다.

▶ 인터뷰 : 윤미영 / 'ㅌ' 대표
- "이곳은 아로마 향과 컬러를 이용해서 몸과 마음이 아픈 곳을 치유하는 곳입니다 내가 선택하는 향기와 컬러를 통해 힐링하는 공간입니다"

대학 시절, 피부 트러블로 스트레스를 받아 천연 아로마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윤미영 대표.

직장을 다니면서도 천연 아로마에 대한 공부를 놓지 않았는데요.

결혼하고 아이를 가진 뒤 찾아온 산후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 컬러 테라피도 함께 공부하게 됐습니다.

색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과정에서 아로마 향을 접목하니 시너지 효과를 느꼈다고 하는데요.

윤 대표는 '향과 색을 통해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는 직업을 갖자'는 목표를 갖게 됐습니다.

아로마 테라피스트와 색채 심리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창업의 길로 들어섰는데요.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향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사람들은 색을 통해 향을 찾고, 새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향을 갖게 되는 데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최선희 / 광주시 북구
- "카드를 통해서 저의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느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할지 알게 돼서 신기했고요 저에게 맞는 아로마 향을 찾아 미스트로 만들게 돼서 너무 재밌었고"

윤미영 대표는 아로마·컬러 테라피 강의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연령층에게 관심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인테리어 업체 등 회사들과의 교류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역에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윤미영 대표.

그만큼 많은 사람이 힐링 받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청년이 뛴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