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수) 모닝730 청년이 뛴다> 음식·제품 사진 촬영 창업

【 앵커멘트 】
다양한 그릇과 소품을 활용해 플레이팅 한 음식들!

음식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도록 색감과 모양을 살려준 뒤, 촬영하기 시작하는데요.

컴퓨터로 후 보정작업을 거치면!

먹기 아까울 정도로 멋진 음식사진이 탄생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사진들은 각종 메뉴판, 쇼핑몰, 포스터 등에 활용된다고 하는데요.

평소 사진을 찍는 게 취미였다는 하성원 대표.

취미로 하던 일은 자연스레 직업이 됐습니다.

소셜미디어 업체에서 제품 및 홍보용 사진을 찍는 일을 하면서 노하우를 쌓았고, 2년 전부턴 독립적인 사업체를 운영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매장 활성화에 따라 사진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사업을 막 시작하던 당시엔 찾는 사람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홍보에 주력한 결과 유명 브랜드와 하나 둘 작업을 시작하게 됐고, 입소문을 타고 자연스레 다른 업체의 문의로도 이어졌다고 합니다.

사업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 작업한 업체만 해도 500곳이 넘는다고 하네요.

▶ 인터뷰 : 박흥용 / 이용 고객
- "(같이 작업한지) 5년 정도 됐습니다. 사진에 보면 열정 같은 게 느껴져요. 퀄리티나 이런 부분들은 요즘에 평준화 된 것 같은데 사진에서 느껴지는 열정, 성격, 인품 이런 것들이 나오는 회사가 드문 것 같아요."

실력이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사진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하성원 대표!

작가의 포트폴리오에서 유망성이 판단되면 제품을 할인해주는 카메라 업체의 제도를 이용해, 장비는 가장 최신 제품을 사용하고.

사진의 분위기를 살려줄 갖가지 소품도 주기적으로 구매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노력 때문인지, 전국에서 문의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앞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 인터뷰 : 하성원 / 'P'업체 대표
- "공장 같은 창고형 스튜디오를 계획 중에 있는데, 인물도 촬영하고 커다란 가구나 심지어 자동차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로 저희가 앞으로 투자해서 만들 계획입니다."

자신이 찍은 사진들이 실제로 쓰이는 걸 볼 때 가장 보람차다는 하성원 대표.

앞으로 그의 카메라엔 어떤 사진들이 담길지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청년이 뛴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