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월 20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중앙일봅니다.
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오늘부터 금강산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입니다.
20일부터 진행하는 상봉은 남측 89가족이 북측 가족을 2박3일 일정으로 만나는데요.
이번 상봉에선 과거 상봉 행사 때 진행했던 삼일포 호수 참관 행사 대신 호텔방에서 가족별로 점심식사를 하는 개별 식사시간이 마련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별 상봉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나, 더 여유있게 가족들이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2.경향신문입니다.
6년 만에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삽니다.
기상청은 19호 태풍 '솔릭'이 23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는데요.
오후엔 서울 남동쪽 120km부근까지 진출하고, 이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한다면 2012년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 되는데요.
폭염의 기세는 수그러지겠지만, 최대 풍속이 초속 40m에 이를것으로 보여 피해도 우려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최악의 고용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이 일자리 절벽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기삽니다.
올해 일용직 감소폭은 2월, 8만 5천 명에서 6월, 11만 7천 명으로 커졌는데요.
반면 상용직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임금 근로자가 많은 업종 또한 일자리가 크게 줄었는데요.
취약계층 고용시장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것은 이들이 제조업 부진 등 경기침체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남도일봅니다.
여름 휴가철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빈집털이 범죄가 사라지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기삽니다.
광주*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광주*전남지역 빈집털이 사건 발생 수는 모두 3,554건으로 나타났는데요.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창문뿐만 아니라 대문까지 열어놓는 집들이 많아 빈집털이 범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엔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연락하면 방범 활동을 강화하므로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5. 무등일봅니다.
최근 3년 동안 광주지역에서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이 1만 3천 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자동차 검사는 차량의 안전성과 배출가스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교통사고와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요.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가벼운 행정처분과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이 더해져 미검사 차량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미점검 차량은 제어할 수 없는 도로 위의 흉기라며 최소한의 안전점검인 자동차 종합검사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6. 전남매일입니다.
직원을 거치지 않고 자판기처럼 기계를 통해 숙박할 수 있는 무인텔이 청소년들의 새로운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무인텔은 청소년 여러 명이 한방에서 혼숙하고 음주와 흡연을 해도 아무런 제약이 없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에 따라 무인텔에 출입자 나이를 확인하는 설비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실질적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여부 단속은 시민들의 사생활 침해와 맞물려있기 때문에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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