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업준비생 이모 씨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을 경험했는데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며칠 뒤 숨쉬기가 어렵고 식은땀까지 나 길거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2.
결국, 병원을 찾았는데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장애 가운데 하난데요.
#3.
심장이 빨리 뛰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뒷목이 뻐근하거나 혈압이 올라가고, 죽을 것 같은 극도의 불안감도 느낀다는데요.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백화점 등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증상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4.
공황장애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해 2013년 9만 3천 명에서 2017년 14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연예인들이 걸리는 병이라고 알려졌지만, 무한경쟁 시대의 현대인이라면 걸릴 수 있는 병입니다.
#5.
하지만 아직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이 발생하기 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6.
그렇다고 고칠 수 없는 건 아닌데요.
치료를 받으면 공황장애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알리기 싫어하고,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7.
증상이 악화되면 거리에 나가는 것도 두렵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등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8.
평소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공황장애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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